매일 신성한 건강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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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철 장로 | 2018년 11월 8일 목요찬양예배 말씀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도 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은 심신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심신의 균형이 단순히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수도 없이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영혼이 잘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혼과 육을 통치할 때 비로소 우리가 신성한 건강을 누릴수 있습니다. 육신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움직이며 조화와 균형을 이룹니다. 삶의 어느 한 부분이 변한다고 해서 우리 삶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은 지정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뿐만 아니라 감정과 의지도 변할 때 마음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신도 거기에 따라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평상시에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임재 의식 가운데 살면서 늘 강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방식대로 살다가 병이 나면 그제서야 “주님 나를 치유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기 이전에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늘 강건함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는 혈관계와 면역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고통받는 질병들도 바로 이 두 가지로부터 발생합니다. 혈관은 온몸의 세포 세포마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계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잘 유지하느냐가 신성한 건강을 누리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온전한 심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일치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원치 않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 능력 이상의 일이 닥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 스트레스는 내분비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부신에 스트레스 호르몬을 발생시켜 우리의 육신의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입니다. 또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할 때, 교감신경은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은 저하됩니다. 자동차가 정상적인 운행을 하기 위해서는 액셀과 브레이크가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하듯이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로치면 교감신경은 액셀에 해당되고 부교감신경은 브레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 없이 교감신경만 활성화된다면 몸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남을때 뭘 해야 될지 모르고 오히려 불안하고 두려워합니다. 그것이 바로 스트레스 중독입니다. 일과 휴식을 적절하게 조절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나치게 교감신경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내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서 각종 질병들이 발생합니다.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쳐서 백혈구 중에 과립구가 과도하게 생기고 더불어 활성산소도 늘어나게 되어 이 활성산소가 결국에는 암종을 일으키는 유발 인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하면 소화도 안 되죠. 자율신경계가 무너 지기 때문에 불면증도 생깁니다. 일하면서 적절히 쉬지 않으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죠. 특히 밤에 자기 전까지 컴퓨터나 핸드폰을 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에서 나오는 청색이 우리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늦게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스스한 이유도, 낮 동안에 상한 세포들을 회복하고
재생시키는 성장호르몬이 밤에 잘 때 제때 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요? 흔히들 “심호흡을 하라.”고 말합니다. 심호흡은 마음의 안정을 주고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을 균형을 잡아줍니다. 우리가 급한 일도 없고 저녁 시간에 아주 편안한 상태가 됐을 때는 호흡이 천천히 내려가고 깊어져서 분당 10회-12회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나 급한 일이 있거나 긴장되고 흥분되는 일이 있으면 호흡이 얕아지고 빨라져 분당 20회가 넘어갑니다. 그러면 교감신경이 올라가고 부교감 신경이 저하되어 결국 혈관계와 면역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밤에 쉬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TV나 컴퓨터, 핸드폰을 보면 밤낮으로 긴장 스트레스 가운데 있게 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제 평상시에 강건함을 유지하는 저만의 실제적인 방법 두 가지를 소
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일하는 중간 중간 심호흡을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시작한 일을 끝내야만 직성이 풀리죠. 일을 끝낸 성취감을 누리고 싶기 때문에 두세 시간씩 쉬지않고 일합니다. 그렇게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에너지가 방전되면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울 것을 또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저도 젊었을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취가 아니라 그 일을 하는 가운데 기쁨을 누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녀의 삶입니다.

저는 요즘 어떤 일을 하든지 30분마다 일하다가 멈추고 30초 동안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묵상기도를 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 자연스럽게 호흡이 편안해지고 깊어집니다. 숨을 들이쉬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것을 마음으로 묵상하고, 내쉬면서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이 내 마음에 가득 차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30초면 들숨날숨 합쳐서 5-6번 정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호흡과 자율신경계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심호흡을 하면 혈관계와 면역체계가 무너진 부분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30분마다 30초만 할애해도 균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의 사랑으로.” 하다가 30초가 되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또 다시 일을 하면 됩니다. 이 일은 내 육신의 평안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생명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이 됩니다.
그렇게 가다가 조금 쉬고 다시 하면 금방 최고의 상태에서 다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영감이 떠오르고 하던 일에 대한 놀라운 지혜가 임합니다.

두 번째는 자기 전에 매일의 삶을 노트에 손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노트를 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 뭔가 떠오 르는 것을 전부 다 기록합니다. 했던 일과 해야 할 일들도 돌아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일을 시작하기보다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나? 이 방법 이 최선인가?’ 멈추어 확인하고 결정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하고 손으로 쓰고 다시 그걸 보고 마음에 기록하는 과정 동안 심신이 안정되고 문제에 묶여서 긴장된 상태에서 호흡이 마음과 몸이 균형을 잡습니다. 삶을 기록한다는 것은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평범한 일상 삶 동안에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신성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이 두가지 방법. 오늘부터 실천해 보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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