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컴퓨터에는 OS(Operating System라고 말하는 운영체계가 필요합니다. 운영체계란 컴퓨터의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소프트웨어가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시켜주는 가장 기초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 OS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집어넣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인터넷이나 책, 다른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워서 우리 안에 집어넣으려고 애를 씁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어디에서 어떤 정보를 얻어서 내 안에 집어넣어서 활용할까 이런 생각들 가지고 삽니다. 어쩌면 좋은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 집회에 오는 것도 같은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 안에는 어떤 OS가 깔려있습니까? 기본이 잘 깔려있지 않으면 어떤 것을 집어넣던지 그것이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당신의 OS를 점검해보십시오. 그리고 잘못되었다면 다시 설치하고 재부팅시키십시오.
1.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믿는 것과 자녀가 된 것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은 전혀다릅니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요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말씀처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체험하지 못하면 늘 육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와 쓴 뿌리 때문에 온전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사실 육신의 부모로부터 배우고 들은 가치관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시라면 우리의 태생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가치관으로 산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른 사람이 날 비난해도, 내가 실수했다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 자녀야.’라는 음성을 마음속에서 계속 듣기를 축원합니다.
2.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거야
혹시 지금 하는 일이 잘 안 풀리십니까? 상황이 좋지 않습니까? 어떤 일에 앞서서‘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십니까?
내가 믿지 않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심은 대로 거둘지어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무얼 믿느냐에 따라 현실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우리가 생각하고 염려하고 그것에 묶여서 두려워한다면 우리는 결국 그것을 거두게 됩니다. 경험과 사실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 믿으십시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까지 보내주셨는데 우리에게 못 주실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왜 안 주시겠습니까? 이렇게 선포해보십시오. ‘나는 모든 일이 잘 돼. 하는 일마다 잘 돼. 늘 하나님이 함께 하셔.’이 시스템이 당신 안에 깔리기 바랍니다.
3. 나는 현실에 묶이지 않는다.
마귀들은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니면서 현실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믿음을 쏙 뽑아버리려 합니다. 아무리 큰 위력을 가진 폭탄이라고 할지라도 뇌관을 빼버리면 그저 고철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것처럼 내 마음에서 믿음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고후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는 보는 대로 행하는 게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대로 행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믿음으로 현실을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현실에 묶이는 존재가 아니라 현실을 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4. 나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사랑을 느끼고 행복을 느낀다.
우리는 마음의 묶임으로 인해서 낙망하고 절망하고 분노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면 기쁨보다는 슬픔, 미래를 생각하면 염려, 걱정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과거는 이미 지나간 거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거와 미래에 묶이지 않고 지금이 순간 여기에서 사랑을 느끼고 행복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과 연결돼서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어떤 행위적인 가치가 아니라 존재적인 가치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우리가 행복한 것이지 외부의 요인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 기분이 우울해지면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왜 내가 이렇게 우울하고 기분이 언짢지? 하나님 아버지가 돌아가셨나?’
영이요 생명이신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십니다. 머리로 생각하면 슬퍼지고 우울해지고 분노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가슴으로 느껴야 합니다. 과거도 생각하지 말고 미래도 염려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가슴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십시오. 그분이 주시는 행복을 느끼고 누려보십시오.
요 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매일 밤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이 네 가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이 네 가지를 기본 운영 시스템으로 당신 안에 깔아 놓으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삶에 적용할 수 있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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