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g "윤현숙 목사"

부르심

윤현숙 목사 얼마 전부터 새벽예배 때 이사야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예전부터 이사야서를 특별히 좋아해서 그런지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특히 6장의 내용을 설교하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반응하게 된 시대 배경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비슷한 상황 가운데 놓여있다는 사실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유다의 […]

상처를 싸매시는 하나님

윤현숙 목사 따뜻한 봄볕을 받고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면서 힘찬 생명력을 느낀다. 이맘때의 봄은 내 삶에도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을 잔뜩 품게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나와 같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런 소박한 꿈을 꾸고 기대하면서 살아가지만, 감당해야 하는 삶의 자리는 움츠러들게 만드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얼마 전 뉴스에 한 계모가 어린 의붓딸을 […]

담대하게 거침없이

윤현숙 목사 우리 집 창가에 있는 화초들이 다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창한 날씨에 봄날을 만끽하면서 며칠을 보냈는데, 다시 꽃샘추위가 오면서 쌀쌀해졌다. 해마다 있는 일이지만 이 즈음이면 따뜻할 것을 기대해서인지 오히려 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추운 날씨 탓인지괜히 마음도 움츠러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단지 날씨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부터 한쪽 무릎이 아파와서 병원에 […]

목마름

윤현숙 목사 이번 겨울방학에는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집회를 마치고 연합교회팀과 함께 니카라과로 단기선교를 떠나게되었다. 떠나면서 긴장감도 있었지만 남미에 가는 것은처음이라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남미사람들을 떠올리면 노래하고 춤추기 좋아하는 활발하고 밝은사람들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상과 달리 이 나라 사람들의 얼굴은 어두워 보였고 삶의 여유나 소망이 없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니카라과는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고 듣기는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

잔잔한 기쁨

월요말씀치유집회가 겨울 방학을 맞았다. 보통 때는 방학을 하면 곧장 해외집회를 떠났었는데 이번에는 한 달 정도 쉬고 난후 떠나게 되었다. 매번 방학을 할 때마다 가지는 생각이긴 한데, 이번 방학에는 모처럼 여유롭게 쉼을누리면서 두 가지에만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두가지는 성경을 많이 읽고 하루에 한번 씩 꼭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적자생존

연말이 되면 한 해 동안 써온 기도일기나 다이어리를 들춰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일 년이참 빨리 지나갔고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다림

지난달에 중보팀 동역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 훈련을 받기위해 미국 샬럿에 있는 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에 갔었다. 강의를 다 듣고 나오다가 정원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 사모님의 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생각

얼마 전 사업을 하시는 한 장로님께 들은 이야기이다. 장로님의 지인 한분이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문을 연 초창기부터 중국에 들어가 사업을 시작해서 중국 현지인을 몇 천 명씩 고용할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는데, 몇 년전부터 경기가 나빠지면서 문을 닫게 되어 거의 맨몸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