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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

7살짜리 딸과 7살 지능의 아빠, 능력이 없는 아빠가 아이를 기를 수 없다는 세상의 편견과 의혹을 이기고 사랑으로 가정을지키려는 이야기 <아이 엠 샘>은 휴머니즘을 강조한 최루성 영화만은 아니다. 지적장애인 아빠 샘을 통해 영화는 복잡하지않은, 짧은 말과 행동으로 우리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굿 윌 헌팅

세상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부여잡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느냐 혹은 상처를 치유 받고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상처를 곱씹으며 스스로를 자기 안에 가둔 채 살아가는 삶은 지옥 같지만, 한순간 치유의 빛이 임하면 어둠은 깨어지고 천국이 임한다.

트루먼 쇼

시편 139편 3절의“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이 성경구절 만큼 이 영화를 정확히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설정. 하지만 주님의 자리에 누구를 놓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은 180도 바뀐다.

블랙

영화 <블랙>은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짐승처럼‘어둠’속에 살던 한 장애인 소녀가 한 선생을 만나, 단어들의 의미를 깨닫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빛’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인도판‘헬렌 켈러 스토리’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볼리우드 영화는 음악과 춤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느끼하다고 느껴지지만, 이 영화는 잔잔하고 깊은 메시지가 숨어있는 휴먼 드라마로 인도 영화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중적인 취향을 보여준다.

가디언즈

우리의 삶에는 폭풍도 존재하고 광야도 존재한다. 죽을 것 같은 추위도 찾아오고 꿈과 희망이 모두 사라질 것 같은 공포도 엄습해온다. 그런 환난의 때에 우리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너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을. 그곳에 하나님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인지한다면 두려움이 있을지언정 두려움은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우리에게 맥을 추지 못할테니까. 그리고 우리는 결국 승리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