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간이라는 제한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 시간을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시간을 초월해 계신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분의 사랑은 그 분께서 우리를 마음에 품으신 그 때로부터 해가 가고 오는 것과 상관없이
단 한 순간도 변한 적이 없는 사랑입니다. 그 크신 사랑이 어느 때보다 감사하게 느껴지는 새해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담대히 해결해 나가기를 원하시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두셨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능력 중에서 “기억”에 대해 알아보면 이러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초신자 시절 가졌던 이런 의문에 대해 지금 다시 답을 달아보니, 다음 두 가지 점을 강조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전혀 편파적이지도 않으시고 차별하지도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