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유의 성경적 핵심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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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유2

 

손기철 장로 | 2018년 11월 27일 화요말씀치유집회 말씀

이 세상에는 세상적인 사고방식과 신념체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이 사고체계 안에 사로잡혀서 제한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이 거대한 사고체계에서 벗어나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 많은 세상적인 사고체계 중 몇 가지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17세기의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입니다.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우주관을 총괄해서 뉴턴식 기계론적 우주관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모든 피조세계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운동하는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들이 어떻게 맞물려서 돌아가는지 알기 위해 수많은 이론들과 법칙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르면 우주 전체가 신이 만든 하나의 통일적인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즉 하나님께서 이 모든 피조세계를 만드시고 그 법칙을 만드시고 구경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노력해서 과학이 발달하고 법칙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입니다.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에서는 물질과 비물질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의 오감을 통해서 인식하는 것으로 모든 세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20세기에 발견된 양자물리학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론이 아인슈타인의 E=mc2입니다. 에너지는 질량과 서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은 오감으로 인식하는 것에 국한해서 사고하지만 양자물리학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는 불변하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지만, 사실은 절대적인 시간과 절대적인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조사해서 조그마한 요소들을 합하면 전체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환원주의적 사고방식인데 생명체는 부분의 합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체에는 혼이 있고 인간에게는 영(spirit)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기계처럼 몇 가지 부속품들이 돌아가는 것을 모아서 ‘생명체는 이럴 것’이라는 식의 사고는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양자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로 떨어져있는 두 물체가 있을 때 양자물리학에서는 그 사이에 공기가 아닌 초양자장으로 이뤄져있다고 합니다. 초양자장이 어떻게 중첩하느냐에 따라 에너지계도 되고 정신계도 되고 물질계도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얼마든지 교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잘못된 사고체계는 20세기에 발견된 유전자 결정론입니다. 왓슨(James Watson)과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이 모든 형질이 유전되는 근원 물질인 유전자, DNA를 발견했습니다. 모든 유기체의 가장 근본적인 본질이 유전자이며 유기체의 형질과 행동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윈의 진화론을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교수인 리처드 도킨스(Clinton Richard Dawkins)도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1976)」에서 유전자에 의해서 모든 것이 결정되며 신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 많은 연구들에 의해 모든 것이 유전자에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점점 밝혀지게 됩니다.

후생유전학이 나오기 전에 프란시스 크릭이 센트럴 도그마라는 개념을 주장했습니다. 도그마는 ‘교리, 신조’라는 뜻인데 생명의 핵심 교리가 유전자 결정론이라는 것입니다. DNA가 유전자이고 DNA에서 RNA가 되고, RNA가 프로테인이 되는 이 방향이 절대적으로 불변하는 생명체의 중심원리이고 핵심 교리라는 뜻입니다. 1950년대에 나온 이 이야기로 인해 60년 동안은 모든 것이 유전자 결정론으로 설명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생김새, 행동양식, 그 결과 우리의 삶도 다 우리 안에 이미 들어있는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되었다고 말해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학이 더 발달하고 난 후 DNA에서 RNA, 프로테인으로 가는 것뿐만 아니라 RNA에서 DNA로 가는 반대의 흐름도 가능하는 실험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그 뒤에 후생유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발현합니다. 후생유전학의 핵심은 한마디로 ‘It’s environment, stupid’ 더 이상 유전자 결정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유전자가 발현되고 발현되지 않는 것은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단백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 단백질은 환경과 식습관, 행동의식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안에 암을 발생시키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조절유전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식습관이나 믿음에 따라서 발현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는 5천 개 이상의 암세포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암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도 30년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1년 살 수 있다고 하는데도 3개월도 못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 유전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암 유전자가 발현되느냐의 여부는 자신의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 환경 중에서 가장 큰 환경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아무리 가족력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에 따라서 그 묶임을 끊을 수 있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알 때 가능한 일입니다.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우리는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제라고 믿어왔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는 것이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거울이고 그 말씀이 반영된 것이 우리 눈에 보이는 피조 세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영적 존재라면 더 이상 눈에 보이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이요 생명이신 그 말씀을 믿을 때 우리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바뀐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뉴턴의 기계론적 우주관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미 양자물리학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고체계는 여전히 19세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전히 모든 것들이 유전자에 결정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미 과학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제는 과학뿐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사고체계를 바꾸어야 합니다. 보이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단지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오늘날 과학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믿지 않는 자는 과학을 하나님이 없다고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아는 과학자들에게는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될수록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더 나타내는 것을 보기 때문에 기쁨이 넘칩니다.

과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가지고 그 말씀이 얼마나 옳은지를 보여주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세상과 우주는 하나님의 섭리로 운행됩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법칙을 만들어놓고 팔짱 끼고 보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섭리로 이 세상은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아니면 마귀의 뜻을 나타내고 살아갈 뿐입니다.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실이 타락하고 왜곡되고 변질되었기 때문에 이제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본래 창조하신 세상으로 바꾸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은 종교의 언어이고 종교의 대상일 뿐이지 과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후생유전학을 통해서 믿음이야말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근본인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이 말은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시고 무엇을 심든지 무엇을 믿든지 그것을 거둘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이미 정해진 유전자의 발현도 조절할 수 있으며 믿음으로 어떤 형질이 유전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암이 있을 때 그 암이 다음세대로 유전될 수도 있지만 그 암의 유전자 발현을 막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조절 단백질은 후세에까지 유전됩니다. 이 말은 우리가 저주를 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질병도 끊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이 일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놀라운 성경의 말씀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이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바라는 것들 그러나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을 붙들고, 아직 보이지 않는 증거를 우리 마음에서 그려보며 체험할 때, 체험하고 느낀 대로 현실에 나타나게 됩니다.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은 대로 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것은 절대로 현실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기대하면서 속으로는 ‘안 될 거야’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쓴뿌리 판단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집시다. 마음에 심는 것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심어야 합니다.

병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병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믿음이 좋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질병을 치유하시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믿음이 있어야만 믿은 대로 건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병에 걸릴 수도 있지만 본 바탕의 믿음은 병에 걸리는 것이 이상한 것이고 병에 안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이 말씀에서 ‘온’의 뜻은 your whole spirit and soul and body입니다. whole은 온전하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흠 없이 보전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까요? 현실에 기초한 나로 살 것인지, 본질에 기초한 나로 살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상황과 처지를 나라고 믿고 있나요? 아니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인 것을 받아들이고 있나요? 지금의 상황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그것은 내 육신일 뿐이고 마음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새로운 피조물인 영적 존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자입니다. 이것을 붙들 때부터 현실이 변화됩니다. 질병 때문이든 가난 때문이든 현실의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본질에 기초해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 때 마음도 육신도 현실도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병이 있고 아픈데 안 아프다고 얘기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라면 경험이나 사실이 아니라 진리에 기초한 말을 해야 합니다. 현실이 고통스럽고 질병 안에 있더라도 2천 년 전에 주님께서 내 질병의 값을 다 지불하셨기 때문에 ‘나는 나았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자녀의 생각이고 하나님 자녀의 말입니다. 생명의 문은 협착하고 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땅의 것이 아니라 위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느냐가 믿음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자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다고 할지라도 우리 마음을 바꾸어서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고 선포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임합니다. 우리 마음과 뇌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성령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상에 있는 것들을 우리 마음에 집어넣고 믿은 대로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음으로써 심은 대로 거두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 안에서 말씀을 이루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위해 우리를 계속 새롭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분의 흐름은 늘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데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통로를 막는 것입니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거짓자아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나임을 알기 위해서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기뻐하지 않을 것이 없고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무엇인가 대가를 지불하고 얻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헌신하고 봉사하고 헌금합니다.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동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은혜로 받았다면 하나님의 능력 역시 노력이나 헌신의 대가가 아닌 은혜로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그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그 일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님 이루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행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강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 형통하게 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을 주실 뿐 아니라 더 풍성하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질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첫 번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것의 핵심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예수를 믿는 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내가 안 죽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알기 전에는 먼저 믿어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었다면 그때부터 나는 죽고 이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위해서 자기를 부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와 진리의 말씀과 믿음입니다.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은 하나님 자녀의 마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에게 기름 부어주시고 그를 사용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을 바꾸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거짓자아를 부인하고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심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십자가와 성령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있는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야 합니다.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두 번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거짓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사고방식을 부인할 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모든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 육신
의 DNA까지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심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를 땅에 뿌림과 같다고 했습니
다. 씨는 생명의 말씀이고 땅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로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젖 먹는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의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마음에 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머리로 동의하고 이해하며 신앙생활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는 것입니다. 그것은 말씀의 실상과 증거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는 것입니다. 실제로 병이 나은 것을 경험하기 전에 마음에서 병이 나은 것을 경험해야 합니다. 병이 있는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가 일어나려면 먼저 병이 나은 것이 마음에서 경험되어야 합니다. 경험한 그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상과 증거입니다.

내 경험에 의해 모든 것을 판단하면 기대하고 소망할 수는 있지만 그릴 수는 없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나의 의식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마음이 임하십니다. 진리의 말씀에 따른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에 부어집니다. 그 때 경험하지 않은 일들이 경험되고 경험된 것이 현실에 나타나며 기적이 일어납니다. 할렐루야!

 

2019년 2월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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