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와 방학이 있던 8월이었지만 자녀를 둔 가정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부모는 자녀들이학교에 다니느라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미리 계획하고 데리고 다니느라 바쁘고, 자녀들은 평소 부족했던 과목이나 다음 학기에 배울 것들을 미리 예습을하느라 바쁘다.
강박성 인격장애(Obsessive-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라는 병이 있습니다. 이름이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와 비슷해서 같은 병이거나, 강박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강박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정신의학적으로는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돈(경제), 권력(정치), 여론(언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으로말한다. 이것들은 옛날부터 형태만 달랐을 뿐 계속해서 이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중심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변화의 속도가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다는 것이다.
‘미운 일곱 살!’자녀를 낳아서 키우다보면 적어도 한 번은 듣거나 생각해 보게 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자녀 양육에 관련된 도서나 인터넷 정보들을 통해서 또는 먼저 자녀를 낳아서 키웠던 선배 부모들의 조언 가운데 부모들은 우리의 자녀가 미운 일곱 살이라는 시기를 거치게 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