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고 자주 바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일 같은 물건을 쓰고 다니던 길로만 가는 것이 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출근길에 상습 정체 구간이 있는데, 익숙히 아는 길이라 평소에는 네비게이션을 볼 생각을 하지 않다가, 얼마 전 우연히 네비게이션을 켰더니 전혀 새로운 길로 안내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른손잡이 또는 왼손잡이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태어나 보니 난 왼손이 편해서 밥도 왼손으로, 글씨도 왼손으로 쓰게 된 겁니다. 그런데 왼손으로 밥 먹다가 할머니에게 손등 좀 맞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른손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급하면 왼손이 먼저 나가지요. 이처럼 신체적으로 타고난 경향성, 즉 선천적 기질이 있는 것처럼, 우리 성격에도 심리적 경향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젊은이보다는 노인이, 즉 나이가 들면 지혜로워진다는 통념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상식적인 견해는 실증적인 과학적 연구에서는 입증되지 않고 있습니다. 20대부터 90대까지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혜가 나이와 연관된다는 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만 생각해 보더라도 나이와 상관없이 어리석어 보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나이와 지혜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추측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는 앨버트 엘리스(Albert Ellis)라는 학자가 제창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인간의 고통이 외부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가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단순히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기계적인 존재로 파악하는 데 반대하고, 오히려 외부자극에 대한 해석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감사’라는 말은 너무나 친숙한 단어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감사’가 심리학의 연구 주제 중 하나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직까지 감사와 관련된 연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긍정심리학 진영의 연구자들이 인간의 긍정적 성품에 대한 연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KINGDOM LIFE & 상담 Before & after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교수 하혜숙 “Love is blind!” 세계 어느 곳에나‘사랑하면 눈이 먼다’라는 표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옛말에도‘눈에 콩깍지가씌었다’라는 말이 있지요.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연구팀은 20명의 젊은 어머니들에게 자신의 아기 사진을 보게 한 뒤 뇌파측정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뇌에서 비판적인 사고나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뇌 부위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이 […]
공부는 온 국민의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사람들은 공부를 잘 하고 싶어 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이제 4월 말경이면 대부분의 학교들이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공부를 잘 하려면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자,그렇다면“공부는 무엇으로하는가? 공부를 잘하려면 머리가 필요한가, 아니면 엉덩이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