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시한부 6개월의 삶이 주어진다면? 두려움과 거부로 몸서리치며 어둠의 시간을 보내겠는가, 아니면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기쁜 삶을 사는 것을 택하겠는가. 크리스천들에게 죽음은 주님을 만나기 위해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개인의 것으로 다가왔을 때 가볍게 다루기 어려운 주제다.
위키백과에서는 불안(anxiety)을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 위협적이고 위험한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불쾌하고 고통스러운 정서적 반응으로 정의한다. 불안을 느끼면 우리는 부정적 결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긴장을 하고 경계를 하며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누리기 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아마도 ‘잘 먹고 잘 살기’일 것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와 관련된 트렌드들이‘부자 되기’, ‘웰빙’, ‘몸짱열풍’등의 이름으로 확산되었고, 최근에는 여기에‘힐링 열풍’까지 더해져서 재정의 풍족함과 함께 건강을 추구하는 경향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