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기획특집 치유간증 안와골절 수술 후 부었던 오른쪽 눈이 나았습니다!
안와골절 수술 후 부었던 오른쪽 눈이 나았습니다!

안와골절 수술 후 부었던 오른쪽 눈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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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수술 후 부었던 오른쪽 눈이 나았습니다!

 
<이 간증들은 HTM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04.04. 윤은혜


 
<화요말씀치유집회>를 마치고 이천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천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화물차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는 수리할 수도 없이 엉망이 되어서 폐차를 했습니다.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지만, 그 충격은 정말로 커서 ‘괜찮아?’라고 묻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귀도 잠시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눈에서는 피가 나고 다리도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코도 만지면 아프고 풍선처럼 부어서 최근까지 붓기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다리에 깁스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경찰차와 견인차가 오고 그 다음에 구급차가 와서 저를 싣고 가까운 이천 의료원으로 갔습니다. 각종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부터 CT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얼굴 오른쪽에 있는 뼈에 골절이 있는 것 같다고 의사는 진단을 했습니다. 이천에서는 자세히 진단할 수 없다고 해서, ‘서울 아산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와 CT를 다시 찍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안와골절’이었지만 눈은 의외로 괜찮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눈에 뼈 대신 인공물을 넣어서 함몰되지 않게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수술실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마취가 풀리고 나서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진통제를 맞고 있었기 때문에 큰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항생제를 투여하자마자 제 몸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났습니다. 물을 마셔도 토하고 앉아도 누워있어도 토할 것 같았지만 그나마 서 있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고르고 골라서 저에게 맞는 항생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울렁거림은 여전했고 다행히 토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참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하고 3일 내내 온종일 밥과 물을 먹지 못하니, 회복속도가 더욱 더뎠습니다.

그 순간 “병원에도 교회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기도가 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서관 3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고 새벽기도는 6시에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휠체어로 신관에서 서관 3층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기도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성령님의 감동하심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4일 내내 제대로 잠도 못자고, 항생제 때문에 밥도 물도 먹지 못하는, 그런 말라버린 듯한 나무 같은 상태로 주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너무 아파서 눈을 뜰 수가 없었지만, 목사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기도 시간이 되었습니다. 빨리 회복시켜 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긴 기도를 할 수가 없어서, ‘주님!’ 이렇게 조그마한 소리로 그분을 불렀습니다. 그 때 저도 모르게 스르륵 이 말씀이 제 입술을 통해서 흘러 나왔습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로다미7:7
 

평소에 알지 못했던 이 성경구절을 외우고 있는 제 모습에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아프고 울렁거렸지만 이 말씀을 붙잡고 “나의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 주를 기뻐 노래 합니다. 주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다른 곳은 다치게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밥도 잘 먹고 회복도 급속도로 빠르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좀 놀라시며 “이렇게 회복속도가 빠른 사람이 처음은 아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면서 정신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어느새 퇴원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화요말씀치유집회>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렇게 다쳤는데 손기철 장로님을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가는 게 어떨까?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잖아. 꼭 갈 필요도 없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붓기가 있었지만 너무나 집회에 참석하고 싶어서 결국 보라매공원 <헤븐리터치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찬양을 하는 사역자의 얼굴도 옆 사람의 얼굴도 너무 희미하게만 보였습니다. 붓기 때문에 눈물샘이 막혀서 눈물과 이물질로 어른어른 거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찬양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님 여기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 향기로운 냄새와 함께 어른어른 거렸던 것이 맑고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집회에 참석했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