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기획특집 치유간증 나면서부터 비염을 앓던 아들이 나았습니다!
나면서부터 비염을 앓던 아들이 나았습니다!

나면서부터 비염을 앓던 아들이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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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서부터 비염을 앓던 아들이 나았습니다!

 
<이 간증들은 HTM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글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04.24. 박수진


 
할렐루야!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소식을 들으며 보라매공원 <헤븐리터치센터> 오픈을 손꼽아 기다리다, 드디어 기쁨으로 매주 감격의 예배에 동참하고 있는 성도입니다. 2월 마지막 주 집회 때 “기름부으심을 사모하여 오신 분들 일어나십시오.”하는 부르심에 너나 할 것 없이 우르르 일어나시던 성도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받은 은혜가 많아 다 나누자면 오늘 밤을 새도 다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은 이 마음은 주님께서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중 하나를 나누기 원합니다.

중학생인 제 큰 아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비염으로 호흡이 편치 않았습니다.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어야하니 수유도 편치 않았고, 충분히 먹지 못하니 언제나 잠도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커가면서 점점 구강호흡이 익숙해져 자신은 그상태가 일상적인 것으로 지내게 되었으나, 곁에서 보기에는 언제나 호흡소리가 불편하고 특히 밤에는 더욱 심하여, 옆방에서까지 그 숨 쉬는 소리에 잠을 설칠 정도였습니다.

선천적으로 코 안쪽이 한쪽으로 휘어 구멍이 좁은데다 항상 점막이 부어있었고, 비염치료를 받아도 거의 증상의 변화나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알레르기 수치는 그래프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으리만큼 최대치로 나왔습니다.

4학년 무렵 어느 날 아이의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앞으로 3㎜ 정도 돌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병원을 방문한 결과, 구강 호흡을 하는 탓에 아래턱이 돌출되어 주걱턱이 되어가는 것이라는 진단을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약과 구강 교정 장치를 이용한 치료와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치료를 1년 반 넘게 받아오다 집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3월 첫 주 집회 때 문득 오늘 이 아이를 데리고 가면 치유 받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퇴근길에 급히 아이에게 연락하여 함께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순종하고 나온 아이를 보니 얼마나 기뻤는지요.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졸리다며 깊은 잠이 든 그 아이를 제 품에 기대게 하고, 그 손과 머리를 꼭 안고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자느라 말씀도 하나 못 들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항상 수면이 불편했던 아이인데, 그렇게 편히 잠든 것도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나 봅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어 정신이 아직 멍한 상태인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 비염을 치유하셨습니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순간 제 마음에 감격이 밀려왔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한사코 아니라며 안 일어나는 바람에 그만 그날 간증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 아이는 여전히 코가 막혀있었으나 제게는 하나님이 오늘 이 아이를 만지셨다는 강한 확신을 주시니 어찌나 기쁘던지요.^^ 아이에게 분명히 하나님이 너를 만지셨다고 말하니, 집에 와서야 아이도 인정하고 온가족이 함께 나은 것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아이가 잠이 들자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전혀 막힌 기색이 없이 공기가 시원하게 그 아이의 코로 들어가며 나가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을 한동안 놀라움에 바라보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 후로 1주가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부터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 먹지 않았고, 아이도 자기가 치유됨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코로 숨 쉬니까 이상해!”라면서요. 다음 집회를 다시 설렘에 기다리다 아이와 함께 온 성도님들 앞에서 하나님의 치료하심을 간증하고 나니 얼마나 기쁘던 지요! 아직 약이 박스째 남아있으나 그것을 볼 때마다 아들이 치유 받았음이 마음에 다시 되새겨져,지금껏 버리지 않고 온 가족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치유 받은 지 두 달이 되어 갑니다.

신기한 것은 십여 년에 걸친 구강호흡 습관 때문인지 낮에 활동 중에는 다시 입으로 숨을 쉬는 순간을 보일 때가 있으나,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완벽히 코로만 숨을 쉰다는 점입니다. 다시 입으로 숨을 쉬려 할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네가 나음을 입었다. 할렐루야!”로 선포하고 비강호흡이 익숙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악 돌출의 원인인 구강 호흡이 사라졌으므로 아래턱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을 확신합니다.

주님의 만지심은 얼마나 놀라운지요. 그 은혜 간절히 사모함으로 집회에 동참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된 모든 성도님들께 속히 놀라운 회복이 임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중보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