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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말

윤현숙 목사 얼마 전까지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정미 재판관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탄핵이라는 초유의 국가위기를 맞이하여 막중한 임무를 맡았는데 재판석에서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부드럽고 단호한 말을 했다고 한다. 한동안 그가 했던 말과 표현들이 집중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서 여러 […]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윤현숙 목사 다윗의 승전가인 사무엘하 22장 30절에서 다윗은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을 의지해서 적진으로 달려가고 성벽을 뛰어넘을 때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힘을 주시고 때로는 방패가 되어주셨다. 그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힘과 방패가 되신다.   얼마 전 신문에서 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리처드 쿠퍼 박사가 쓴 글을 읽었다.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윤현숙 목사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사람들은 애플사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를 디지털 시대의 거인이었다고 평가하면서 그의 예술적, 창조적 능력을 전설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했다. 그는 컴퓨터에 빠져서 일생을 살았는데 순탄한 삶을 산 것은 아니고 한때 자신이 창업한 애플사로부터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애플의 CEO로 자리 잡게 되고 이후 아이폰을 만들면서 승승장구하게된다. 하지만 […]

함께하는 예배

윤현숙 목사 몇 해 전부터 연말연시가 되면 친구들의 카톡방에서 불이 난다. 젊었을 때는 직장을 다니거나 아이들을 키우기 바빠서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이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안부를 묻거나 반가운 소식을 전해온다. 학창 시절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가끔씩 만나 이야기하다보면 늘 만나온 친구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한해를 마무리해야 되는 시간이 다가오니 안부를 묻는 연락이 오고가고 해가 가기 전에 꼭 […]

주를 양모하는 자

윤현숙 목사 얼마 전 중국의 한 지역에서 사역을 하고 왔는데 모인 모든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나라와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집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의 상처를 하나님께 쏟아내면서 통곡했다. 말이 통하지 않다보니 잠잠히 다가가서 손을 얹고 하나님이 만져주시기를 바라며 간절히 […]

세상의 빛

윤현숙 목사 얼마 전 초등학생 어린 자녀를 데리고 상담하러 온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아이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려고 날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가르치면서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참 순수하고 반듯하게 보였다. 그런데 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심한 욕을 하거나 친구들을 왕따 시키는 거친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가 두려워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아이가 당한 일을 […]

되찾고 싶은 가난

윤현숙 목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을 묵상하면서 가난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자랄 때친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했던 집안 형편을부끄러워했던 적이 있었고, 대학을 갈 형편이 못되어서 상업고등학교를 갈 뻔했던 일이 대학 진학후에도 두고두고 상처가 되었었다. 결혼 후에도가난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맞벌이를 했지만 집 한 칸 없이 아들을 키우면서 부모님께 생활비를 보내드리느라 힘에 부치는 삶을 […]

나라사랑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각종 기념행사가 온 나라 안팎에서 열리고 있다. 광복절전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3일 연휴가 되니 축제분위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