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우리의 기쁨 되시는 예수님”이라는 합창곡은 아름다운 반주의 선율 위에 장엄하고 은혜로운 합창이 어우러져 바흐 칸타타 곡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주되는 곡이다. 이 곡은 칸타타(cantata) BWV1) 147 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중에 나오는 코랄 합창곡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는 기대감뿐만 아니라‘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내가 과연 옳은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하는 두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용어, 행동방식, 관계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런 것들에 적응해 나가기 위한 수고로움도 분명 겪어야 한다.
올해로 교회창립 16주년을 맞이하는 광성교회는 하나님과 지역사회와 이웃을 섬기는 교회, 평신도가 주인 되는 상식이 통하는 교회,미래사회와 교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를목표로 고양 파주지역의 성시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를 문화로 섬기며 북한과 세계선교의 전초 중심지로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새로운 교회모델의 비전을가지고 힘차게 나아가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역의 열매가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늘 성경의 말씀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바라보아 왔다. 오늘은 반대로우리의 삶으로부터 성경의 말씀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우리의 현상적인 삶을 살펴보자.우리는 사회에서 정치(정부), 교육, 미디어,문화예술, 건강보건, 종교, 비즈니스 분야등의 영역과 분야에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든지 우리의 매일의 삶은 해야 하는 일, 사람들과의 만남, 쓰고 관리해야 할 재정, 그리고 건강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성경은 사랑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말한다. 그러니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사랑이신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이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사랑할 수 있는 힘이공급된다.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버리는 콩깍지가 아니라 영원한 콩깍지가 우리눈에 씌워지는 것이다.
홍수가 났을 때 오히려 마실 물이 없다는 이야기처럼, 요즈음 설교는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말씀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
확하게 알려주는 설교를 찾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성경은 말씀이 믿는우리 가운데 역사한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우리의 삶에는 폭풍도 존재하고 광야도 존재한다. 죽을 것 같은 추위도 찾아오고 꿈과 희망이 모두 사라질 것 같은 공포도 엄습해온다. 그런 환난의 때에 우리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너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느냐”는 질문을. 그곳에 하나님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인지한다면 두려움이 있을지언정 두려움은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우리에게 맥을 추지 못할테니까. 그리고 우리는 결국 승리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