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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빌더로 삽시다!

킹덤 빌더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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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킹덤빌더다

 

 

 

강영재 장로

KBS 2기수료
온누리교회장로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전임교수 Kang Food Safety Consulting

 

 

 


 

2006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온누리교회에서 있었던 치유사역자 스쿨을 통해 성령님은 정형외과를 다니며 어깨 관절에 주사를 석대나 맞고 물리치료를 며칠 받아도 별 차도가 없던 어깨 통증을 말끔히 고쳐 주셨다. 그것도 손 장로님 기도를 통해서가 아닌, 스쿨과정 중 옆에 앉았다가 함께 실습하게 된 집사님의 치유 선포기도 실습을 통해 나음을 입게 되었다. 나는 이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역사는 손 장로님같이 특별히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택한 자를 통해서만이 아닌, 나와 같이 겨자씨한 알 크기도 안 되는 작은 믿음밖에 없는 자도 하나님의 자녀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당시 나는 야간에 진행되는 Y대 대학원 강의를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이면 학교에 갔다. 집과 학교는 버스로 한번에 갈 수있어 늘 버스를 이용해 다닌다. 그러다보니 강의 마치고 10시가 넘어 학교에서 내려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데, 어느 날 길 건너편 산비탈을 보니 절 표시인 卍자가 적힌 깃발이 펄럭이고 있고, 기억은 확실치 않지만 무슨 보살이라고 적힌 간판이 벽에붙어 있는 허름한 집이 보였고 대번에 무당집이거나 점집임을 알 수 있었다.

그날부터 나는 그 점집을 볼 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은 묶임을 받고저 곳에서 떠나갈 지어다!”선포하기 시작했다. ‘저 점쟁이가 악한 영들의 도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과거를 말해줌으로 용하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많은 무지한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도 알뿐 아니라 어려운 일 피해갈 수 있을 줄 알고 저 점쟁이의 예언에 자신의 미래를 걸고 살려고 할까?저 점쟁이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대신하여 저들을 주장할까? 저 점쟁이를 통한 악한 마귀 귀신의 인도는 저들을 죽이고 파멸시키는 길인데…’생각하니 거룩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 참을 수 없었다.

학기가 끝나갈 무렵 어느 날, 버스 정류장에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시 선포기도 하려고 손을 들고 그 집을 쳐다보았는데 깃발도 없어지고 간판도 사라진 것이 아닌가!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이 승리했고 나의 선포기도를 통해 이일이 이루어 졌음에 놀라움과 기쁨과 감사가 넘쳤다.

얼마 뒤 신촌에 있는 역사가 오래된 한 교회에서 창조과학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는 통상 강사로 갈 때에는 강의에 늦어 큰 실례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강의 시작 시간보다 30분 이상 빨리 도착하여야 마음이 놓인다. 그날도 30분정도 빨리 그 교회에 도착했는데 다른 강의가 진행 중이었고 기다리고 있을만한 곳도 딱히 없어, 교회를 나와 골목길로 교회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 그 길에 웬 점집들이 그렇게 즐비한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 킹덤 멘탈리티로 무장되지 않았을 때에는 기분 나빠하는 정도로 지나쳐 가거나 외면하고 갔겠지만 이제는 그럴 수없었다. 교회 주위에 이렇게 악한 영들이 집단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통분하며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악한 영을대적하며 기도하고 교회로 돌아왔다.

창조과학 강의 끝 무렵 교회 주위를 돌아본 소감을 말하고, 오늘 배운 창조주 하나님은 죄로 타락하고 훼손된 이 세상을 타락 전과같이 회복하시길 원하시며, 하나님나라의 회복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악한 영을 대적할 때 이루어짐을 알려주고, 우선 이 교회 주변의 영적 청소가 필요함을 알려 주었다. 그 교회를 다시 방문 해 보진 못했지만 그분들이 믿음으로 합심하여 선포했으면 지금쯤은 점집들은 다 사라지고 깨끗해져 있으리라 믿는다.

세상 사람들이 삶이 어렵고 힘들 때 점쟁이를찾아 가는 것은 어떤 영의 힘을 빌려 미래를 내다보고 어렵고 힘들게 하는 영의 세력에게 거액을 들여 굿을 해서라도 묶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영의 세계에서 최고의 능력자는 하나님이심을 모르니 엉뚱하게 점쟁이나 무당을 찾아가는 헛수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종인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성령께서 주시는 예언 은사로 이런 자들을 도와주어 그들의 삶을 묶고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며 그들의 길을 하나님께로 바르게 인도해 준다면, 어떻게 점쟁이나 무당이 설치겠는가? 어려운 일 당한 많은 사람들이“이 교회 목사님이 용하시다는 소문 듣고 왔는데….” 하고 교회로 오지 않겠는가?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고전14:24-25

 

 

어떻게 교회가 부흥하지 않겠는가? 사도바울이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고전14:5) 하신 것처럼 예언의 은사가 이 글을 읽는 모든 킹덤빌더에게 강력하게 임하시길 기도한다.

킹덤 빌더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으며, 악한 영들의 준동을 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여 묶고 쫓아내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6:33)’라는 말씀을 이 땅에 이루어야 할 사명을 맡은 자들이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영역에서 킹덤 빌더의 기도와 선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질병으로 물질로 고통 받는 성도들, TV 뉴스속의 소식 하나하나, 세계 도처에서 전해지는 천재지변들, 거리를 도배하다시피 한 음란한 광고들을 보며‘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이렇게 악한 영이 세상을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묶을 수 있는 자가 바로 우리 킹덤빌더임을 알기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킹덤 빌더가 되도록 권유하고 다닌다. 나에게 주신 이 소명을 알게 해주신 손 장로님과 HTM에 감사하며 수많은 동역자 여러분이 있음을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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