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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킹덤빌더다

 

 

 

 

  김수현

1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수료 / HTM USA 스텝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C)주에서사랑하는 아내, 세 자녀와살고 있는 김수현 집사입니다. 한국에서 유치원 때부터 할머니 손을 잡고 교회를 다니던 저는 고2때 예수님을 영접하였지만, 한국의 고3 생활, 대학교와 군 생활을 거치며 구원의 확신은 있다고 믿었지만 생활은 전혀 크리스천답지않은 모습으로 마음 한 구석에 늘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마친 후 미 국내에서 취직이 되어 한인교회를 섬기기 시작하면서 죄책감을 만회하려는 동기로 열심히 교회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밖에서는 여전히 세상에서 통하는 지혜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제 감정에 의지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러다지난 2009년 12월말 뉴저지에서 있었던 1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에 참석하여 신앙뿐만 아니라 삶이 완전히 새롭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 이후 교회 밖에서 제 안의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저를 내어드리고 순종하기시작하자 그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을주님께서 행하기 시작하셨습니다.

KBS 기간 중 내적치유를 통해 성령님을 너무나 가까이 경험하고 깊은 상처들을 치유받기 시작했는데, 눈에 띄는 치유가 거의 2년 정도 계속되었습니다. 성령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너무 좋아서매일 새벽 혹은 밤에 혼자서 주님을 기대하며 잠잠히 있는 시간과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마다 은혜로 감싸주시며 계속적으로 치유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몸 속에서 그렇게 많은 물이 눈과 코를 통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방언으로 다른 분을 위해 중보기도를 할 때면 그 분의 상처와 아픔을 아파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통곡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인 아내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나결혼했음에도 신앙의 색깔이 틀리다는 이유로 영적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다가,  KBS를 마치고부터 아내와 같은 영적 체험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고, 함께 손을 잡고 성령님께만 의지하여 기도하기시작했는데, 그 기도가 점점 더 깊어지고 풍성해지면서 가정에서도 많은 비전과 돌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왕의 기도로 웬만한 감기, 몸살,배탈 등은 즉시 해결되었고, 그래서 아이들도 아프거나 다치면 약이 아니라 기도로 낫는 것으로알게 되었습니다. 또 2010년 말에는 저희 부부에게서 난 두 아이들 밑으로 1개월 된 여자아이를한국의 입양기관을 통해 선물로 주셨고, 그 아이를 통해 우리를 로열 킹덤 패밀리로 자녀삼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경험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먼저 주님의 임재를 구한 후 해야 할 일들을 구하고, 감동주시는 대로 중요한일들을 먼저 처리하고, 또 이메일을 작성하고 보내면서 받는사람을 위해 중보하고, 회의 장소에서는 성령님의 임재를 먼저 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비판적이고 정치적인 영들을묶고 파쇄 하는 선포기도를 하는데, 그 전에는 업무중심으로서로 비판하며 스트레스 받던회의 분위기기가, 이제는 업무에 흐름이 생겨서 자연스레 흘러갈 뿐 아니라 직원들끼리 서로 돕고 신뢰하는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2011년 1월에는 능력으로나 경력으로나 객관적으로 자격미달인 저를 온가족과 함께 홍콩 주재원으로 보내주셔서 그 곳에서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사람들을 뽑고 새로운 일들을 하게하셨습니다. 회사 밖에서도 새로운 일들을 많이 행하셨는데, 그중의 하나가“두나미스”라는 이름으로 아내가 요리수업을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 요리교실은 요리에 컴플렉스가 있던 아내에게 주셨던 비전으로,늘 그것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홍콩에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자리를 찾지 못하는 여성분들을 놓고 애통해하며 기도하던 중 드디어 그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준비부터 철저하게 내려놓고 기도하게 하셨고, 많은 여성분들이 엄마로서 또 아내로서 회복되고 제자리를 찾게 되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가정들이 다시 하나 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내를 보고 요리를정말 잘 한다고 칭찬했지만 저희만은 알고 고백했습니다. “주 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배운 것은 단순한 음식이나 레서피가 아닌주님의 생명이 숨 쉬는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도 주님의 사랑을 그들의 남편들과 자녀들에게 흘려보낼 수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2012년 7월에 생각지도 않게 다시 원래 살던 미국 NC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통상 주재원들은 해외에서 3년정도 머물게 되어 있고 계약도그렇게 되어 있어서, 1년 반 만에 돌아온다는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 있는 예외였기에 저희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소식을 4월에 듣고 나서부터 주님께 그 뜻을 구하던 중, 2기 북미주 KBS가 8월에 NC주에서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회 스텝으로 섬기기를 원하신다는 감동이 있어 HTM에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스텝으로 섬겨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홍콩에서 미국으로 이사를 오자마자 아내에게 세 아이들을 맡겨놓고 4박5일이나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내의 전격적인 지원으로(그 대신 KBS에 다녀와서 기름부음을 많이 나누어달라는 조건으로) 감사하게 섬길 수 있었습니다.

스텝으로 경험한 KBS는 더 큰 은혜와 기름부으심이 있었습니다. 장로님과 목사님, 그리고여러 스텝분들과 함께 하면서자연스레 기름부음의 전이를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고, 세상의 어떤 즐거움에도 비할 수 없는 생수의 기쁨이 제 안에 넘쳐흐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생수의 기쁨이 이제는 제 가정과직장에도 흐르고 있고, 또 더많은 주님의 일들에 참여하게해 주십니다. 교회에서도 제 능력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직책들을 맡겨주셨습니다.미국에 돌아오면서 미국 국내의 4개 공장의 supply chain management(원자재 수급, 기계용량 등을 관리하여 고객 배송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일)를 맡게 되었는데, 2기 KBS를 마치고 돌아간 다음날에는 중미의 세 나라가, 또두 달 후에는 남미의 다섯 나라가 제 책임 밑으로 들어와서 현재는 12개 공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임이 커지면서 부담감이 없지 않았는데,이제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아예 부담감 자체를 내려놓았습니다. 오직 주님의 영광만구하며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그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중보하며 경영할 때, 주님께서 직접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를확장해 주심을 보여주십니다.한 달에 2주일 정도를 주로 멕시코, 온두라스 혹은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에서 출장으로 지내고 있는데, 제가 밟는 땅에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또 저를 통해 오직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이 드러나도록 선포하며 기도하며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할렐루야!부족한 글이지만 성령님의 함께하심으로 여러분들의 삶을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이루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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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_ 예수님을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요?

김_ 5살 때부터 할머니 손잡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해서 교회에 놀러 다니다가 고2때 여름수련회에서 말씀에 찔림을 받고기도 중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HTM_ 큰 일을 맡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하시고 계신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궁금합니다.

김_ 미국의 Avery Dennison (에이버리 데니슨)이라는 회사에서 12년째 근무 중인데, 저희 사업부서는 옷에 부착되는 라벨과 가격표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저는 Americas supply chainsenior manager로 북·중·남미의 12개 공장의 원자재 수급, 재고 관리, 기계용량 조절,공장 스케줄 관리, 배송 효율성향상 등을 통해 고객들(옷공장)에게는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배송을, 내부적으로는 비용과 재고 절감을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HTM_ 1기 북미주 KBS에는 어떻게 참석하시게 되셨는지요?

김_ 2008년에 손 장로님의 책「왕의 기도」를 읽고 동영상을보며 왕의 기도를 하던 중 저의오래된 비염/축농증이 사라진것을 직접 체험하고, 성령님의실제적인 일하심을 알게 되어더욱 사모함을 가지고 구하던중 북미주 KBS 소식을 듣고 아내와 사모함으로 기도하며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HTM_ 하나님께서는 HTM을 통해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요?

김_ 무엇보다도 주님과 너무나 친밀한 개인적인 관계를 갖게되어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을만끽하고 있습니다. 또 행위보상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교회 안과 밖에서 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예배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HTM_ KBS를 수료하신 후 삶에서 어떤 변화들이 있으셨는지요?

김_ 제 안에 생수의 강이 넘치는 것을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고, 그 넘치는 것들이 주변에 흘러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으로 중보기도를 방언으로 하기 시작했고, 주님의 중보대상자에 대한 애통한 마음이 전해질 때는 주체할 수 없는통곡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저와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아플 때는 먼저 선포기도와 말씀(벧전2:24)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채찍에 맞으심으로 이미나았음을 선포하고 믿은 대로행동할 때 질병(감기, 몸살, 배탈, 삠, 두통, 아토피, 변비 등) 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시니말씀이 너무나 달고 예언적으로 이해가 되어서 일년 일독식의 성경읽기가 아닌, 말씀이신하나님을 매일매일 경험하고있습니다. 교회(커너스빌 구세 군한인교회)에서 성가대장(아내), 교육위원장(저)으로서의섬김에서도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신 사랑과 지혜로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주님의 임재를 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일하고 있는데, 특히 출장을가게 되면 그 나라와 사람들을위해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일합니다. 지난 1월말 손 장로님이 인도하셨던 남부플로리다 연합감리교회 집회에 스텝으로 참석한 후 그 곳에서 바로 온두라스로 출장을 갔었는데, 그 곳 매니저의 2살 된 딸이 신장문제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걱정하는그 매니저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벧전2:24과 갈2:20의 말씀을 나누며 질병과 악한 영에 대하여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능력으로 선포기도를 할 것을권면하였고,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이메일로 그 딸 (이름이 Ana)을 위해 직접 선포기도를할 수 있도록 기도문을 써주었는데, 매니저는 바로 답장을 주었고 계속 믿음으로 기도하고있다고 합니다. 주고 받은 이메일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HTM_ 앞으로의 비전과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김_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거룩한 낭비’의 시간과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것 같이 더 친밀해지기를 사모하며, 온전한 순종의삶으로 비즈니스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사용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아내도 유기농 베이킹과 요리의 달란트를 쓰임받기를 구하며 기도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정을 통해 흘러나가는 사랑을 통해 교회 안과 밖에 상처받고 깨진 많은 가정들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7, 6, 2살)이 리틀 킹덤빌더로서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드러냄으로, 어른들이 잘모르는 그들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그들 또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아이들과 함께기도하고있습니다.오래전부터 선교사 가정들을지원하며 주신 마음 중에, 그들이 안식년에 쉬며 영적 회복과공급을 받을 수 있는 센터(이름은 Heavenly Touch Retreat Center가 되면 좋겠지요? ^^)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는데,재물의 은사와 때를 구하고 있습니다. 또 저에게는 몇 년 전부터 기도 중 책을 쓰라는 마음을 주셨는데 기름부음을 사모하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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