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나는 킹덤빌더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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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킹덤빌더다

 

 

 

 

  양지영

 제7기 KBS 수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저는 중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닌 크리스천입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열심히 교회 다니고
기도하고 교회 봉사하면 되는 줄 알던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런 헌신 봉사를 어디까지 해야 하며, 안하면 하나님이 날 미워하시나 하는 고민들을 하면서 지내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는 것이 힘들어서 방황하며 세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2~30대 중반까지는 선데이 크리스천으로만 간신히 교회를 다니며, 면피용으로 하나님께 주일 지키고 십일조 하는 것만 했었습니다. 은혜를 누리는 것이 뭔지도 모르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던 30대 중반에 저희 가족에게 고난이 닥쳤습니다.

어머님의 뇌졸중과 아버지의 뇌출혈, 같이 간병하던 언니는 무릎파열과 류마티스 관절염, 남동생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조카는 계단에서 굴러서 응급실을 가는 등, 가족 모두가 병원에 입원하고 응급실을 수시로 가는 고난이 한꺼번에 닥친 것입니다. 어찌할 줄 몰라서 혼자 울며 가족들을 간병하러 다니던 때,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는 매일 눈물로 지새우며 간병하러 다니던 때라서, 하나님께서사랑한다고 말씀하셔도 그 사랑의 음성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께서 계속 저를 이끄셔서 방언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긴 했지만, 제가 뭔가 기도하고 노력하고 헌신해야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기도해야 부모님이 건강해지고, 내가 기도해야 가족이 건강해진다는 “나의”와 “내가”가 살아있고 내 주체로사는 삶만을 걱정하고 근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뭔가 열심을 내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성경을 읽다가, 가슴에 와 닿으면서도 제일 의문이었던 구절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바로 이 말씀이었습니다. 삶에서 계속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려고 했지만, 내가 주체가 돼서 하려니 갈급함은 있었지만 어찌해야할지를 잘 알 수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2011년 5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처음 손기철 장로님의 「월요말씀치유집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 모임에서 알고 지내던 형제가 제7기 「킹덤빌더스쿨(KBS)」을 신청하자고 하는데, 손기철 장로님도 생소한 분이셨고 무슨 집회인지도 몰랐고 의심이 들어서 집회를 참석해 보고 검증 후 신청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011년 5월 선한목자교회로 가서 「월요말씀치유집회」에 처음 참석했고, 성령체험이 너무 강해서 그날 대성통곡하고 난 후 며칠간은 성령에 취해 붕~뜬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제가 KBS를 듣기를 원하시면 제가 참석할 기회와 경제적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접수 마지막 날까지 버티며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접수할 수 있게 모든 조건을 만들어주시고, 매주 토요일 4주간을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과 경제적 상황을 이끌어주셨습니다.

KBS 첫 주부터 제 인생을 바꾸는 충격적인 일들이 계속 벌어졌습니다. 사실 강의 내용을 다 이해한 것도, 공부를 완벽히 한 것도 아닙니다. 사모함은 있는데 제 머리로 다 알기엔 너무 벅차서 수업시간 내내, 속으로 이걸 다 머리에 넣어달라고 계속 기도하는 맘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지병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은 지 8년여 된 상태였습니다. 장출혈로 수시로 배에 통증을 느끼며 화장실로 가야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듣던 3주차부터 배에 계속 찡~하고 전기가 통하는 듯 전체적인 울림이 있었습니다. 4주차 토요일에는 수업 중에 하루 종일 배에 강한 자극이 오고 똬리를 튼 것이 꼬챙이로 잡아채듯 하는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부터 장이 편안해진 느낌이 들었고, 6월 13일 월요일 「월요말씀치유집회」를 갔는데, 지식의 말씀 선포 때 “오늘 장출혈을 치유하셨습니다.”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그 치유선포가 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순간 제 뱃속이 편안해지고 더 이상 더부룩하거나 통증이 나던 것이 없어진 것을 깨닫고 앞으로 나가 간증하며 기뻐했습니다.

제게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서 KBS 수료 후부터 제 삶을 완전히 바꾸셨습니다. 찬양을 들어도 가사가 다르게 들리고, 성경 말씀을 읽어도 하나님 말씀이 살아서 마음에 새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뭘 해야 하나, 내가 어찌해야 하나님으로부터 받을까 고민했던 삶에서 자유로워져서, 나는 죽고 그리스도의 영이 산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믿어지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수십 년의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잘 부르지 못했었습니다. 제 육신의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이시다 보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제 마음에 항상 무서운 아버지, 권위주의적인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부담감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쿨 과정 중에 하나님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이 아버지인 것과 내가 하나님 딸인 것이 너무 감사해졌습니다. 그토록 갈망하던 아버지 사랑을 하나님께 풍성히 받으면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 수시로 부르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도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며 그분이 함께 하시는 사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KBS를 끝낸 후에도 경제적인 고난이나 가족의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들은 계속 벌어지고,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제 연약함을 파고드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의야! 나는 하나님의 딸이야!”라고 외치며, 내가 사는 것 아니고 그리스도가 사는 것임을 계속 선포했습니다. 가족들이 아프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울며불며 걱정하고 염려하던 삶이 끝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는 기도를 가족들에게 해주었습니다.

KBS 과정만 수료하고 이후에 혼자 또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다면, 그 많은 세상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모함으로 계속 「월요말씀치유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주변인들에게도 소개해서 같이 집회에 참석하고 시디와 책을 선물하며 하나님나라의삶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KBS 이후 하나님 사랑을 풍성히 느끼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사랑에 대한 대화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말할 때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면서 그 사랑이 가슴에서 넘쳐납니다.

예전에 내가 살아서 내 의로 내 삶을 살기위해 아등바등 거릴 때는 모든 것이 걱정이고 염려이며 짜증과 혈기가 불쑥불쑥 나를 사로잡았었는데, 킹덤빌더의 삶을 살기 시작하고는 화가 잘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체험으로 느끼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KBS 수료 후 「치유」 세미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 세미나,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세미나, 「성령과 기름부으심」 세미나 등을 들으며 점점 제 삶이 변화되어 갔습니다. KBS를 통해 제 삶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면, 이후의 「월요말씀치유집회」와 각종 세미나를 통해서 구습에 얽매여 있던 제 삶이 훈련되고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겪었고, 점점 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화로 손장로님의 저서 『알고싶어요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서 부어주신 은혜가 큽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는데 ‘어찌 하나님나라를 구해야 하나’라는 의문에 쌓여있던 제 갈급함을 하나님께서 이번 책을 통해서 더 구체적으로 깨닫게 하시고 채워주셨습니다. 킹덤빌더로서의 제 삶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이 제 안에 흘러넘쳐서, 주변인들을 만나면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아픈 이들을 보면 손잡고 기도해주고 선포기도하며 담대히 병마를 물리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픈 이들에게 책과 시디를 전달해 주면, 선물 받은 이들이 책을 읽거나 시디를 듣고 눈물이 났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먼저 제 삶이 온전히 하나님의 메시지가 되어 킹덤빌더로서 제 가정, 제 직장, 제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나라가 나타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결혼에 대한 소망을 두고 배우자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고 그곳에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자녀를 낳아서 킹덤빌더로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히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제게 어떻게 하나님이 행하실지 어떤 인도하심이 있을지는 저는 알지 못하지만,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제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제 삶이 제가 사는 삶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이라는 것이 믿어지는 이 기적 같은 체험에 감사합니다.

‘은혜로다 주의 은혜… 한량없는 주의 은혜…’ 이 찬양가사가 삶에서 느껴지는 축복을 누리며 사는 지금이 참 감사합니다. 더 감사한 것은 앞으로의 삶에 점점 더 풍성히 임하실 기름부으심과 은혜이며, 또 누릴 것을 믿기에 감사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5-7

 

 

주님! 저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영원히 저와 함께 하신다고 하신 주님.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 은혜로 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