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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다니엘 스쿨 비전 선포식 및 졸업식

제2기 다니엘 스쿨 비전 선포식 및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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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다니엘 스쿨 비전 선포식 및 졸업식

 

제2기 <다니엘 스쿨> 비전 선포식과 졸업식이 지난 2015년 10월 14일(수) 저녁 7시에 <헤븐리터치센터> 본당 임마누엘 홀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열두 명의 2기 졸업생들뿐만 아니라 1기 졸업생 여섯 명이 참석하여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제2기 <다니엘 스쿨>은 지난 2015년 8월 26일(수)에 있었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존의 9주 커리큘럼을 1주 줄인 8주 커리큘럼으로 마쳤는데, 이전에 비해 ‘내적치유’ 과정을 3회로 확대하였고, Career Direct와 Strength Finder를 이용한 일대일코칭의 비중을 더 높여 진행하였다. 그 외에 ‘나를 알아가기’를 비롯하여 손기철 장로의 ‘킹덤 멘탈리티’, 윤현숙 목사의 ‘하나님의 음성 듣는 기도’ 강의, HTM <마리아 스쿨>의 학장이며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 원장인 산부인과 전문의 정환욱 집사와 청소년교육과 교수인 하혜숙 집사의 특강이 있었다.

열두 명의 다니엘들은 그동안 일대일 코칭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비전을 믿음으로 받은 후 코치들과 함께 기도하며 정리하였고, 이렇게 정리된 비전을 동기생 다니엘들 앞에서 그리고 손기철 장로, 학장, 코치들과 1기 다니엘들 앞에서 담대하게 선포하였고, 참석자들은 이들이 비전을 선포할 때 “할렐루야! 아멘. 믿은대로 될지어다.”라고 환호하며 축복해 주었다.

손기철 장로는 축사에서 “우리의 인생에 확실한 것은 없다. 어떤 확실한 길이 보여서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앞날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시지는 않는다. 그래서 매일의 삶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불확실하지만 어느 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이 분명하게 보인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왜냐하면 비전은 하나님이 심으시고 하나님이 이루시기 때문이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 이상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결정론에 제약을 받는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유전자를 타고났든, 과거가 어떠했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났든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을 결정할 수는 없다. 그것에 더 이상 묶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선포하였다.

또한 1기 졸업생들이 함께 자리한 것의 의미를 설명하며 “여러분은 이제 성령 안에서 가족이 되었다. 세상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마음 편하게 털어놓고 의논하고 같이 기도할 수 있는 그런 가족이 생긴 것이다. 앞으로 계속 교제하며 서로 비전을 나누고 고민을 나누고 사랑과 축복을 나누어가자. 그리하여 다니엘처럼 이 세상의 한가운데서 이 세상을 바꾸어가는 이 시대의 다니엘로 함께 동역해 나가자.”라고 요청하였다.

이어 손기철 장로가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1기 졸업생들이 꽃다발을 전하며 2기 다니엘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이어 손기철 장로가 1기 및 2기 다니엘 모두에게 기름부으심 기도를 하였고, 코치들과 다니엘들은 연말에 열릴 예정인 다니엘 공동체 모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기념사진 촬영순서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다니엘들, 비전을 선포하다!

 

 

† 나 하나님의 자녀 김소연은 상담분야에서 가족치료학 연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인생 최고의 경영인 가정경영에 대해 깊이 연구해 저술과강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가족치료학 교수입니다!

† 나 신 하나님의 하나님의 자녀 오산하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하나님의 광채가 나는 배우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 황주윤은 영광 웹 돌리고, 비즈니스를 통해 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음을 전하는 사업가’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안미니는 새로 태어나는 생명인 영유아들과 그 부모들이 주님의 자녀가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들이 되도록 도와주기 위해, 부모와 영유아들이 함께 자라나는 영유아 시설을 운영하는 운영자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황주윤은 웹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복음을 전하는 사업가’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강준용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며 번영하고 풍성해 질수 있도록, 농업을 성장시키고 특히 축산물이 안정되게 공급되고 소비될 수 있도록 축산업에 공헌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축산전문가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이연재는 전 세계의 청소년, 청년들을 주 대상으로, 특히 공부분야에서의 예배가 되는 삶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전하는 강연을 하는 사람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노하영은 여러 다양한 좋은 생각들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출판업계에서 일하며 남의 생각을 듣고 다듬어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박이연은 환경과 상황 속에 감춰져 있는 왜곡된 질서와 자기인식을 정확히 파악해서,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상담과 강의를 통해서 알림으로써,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가치를 알고 창조질서를 회복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끊임없이 유통되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님나라의 동역자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김주안은 아버지의 위로와 평안을 전하는 킹덤빌더 치과의사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조연재는 나의 목소리를 통해 나의 찬양을 통해 이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성악가입니다!

† 나 하나님의 자녀 이예지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이 세사에 주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불쌍한 영혼들과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주님의 마음을 전하고 그 감동을 찬양으로써 전하는 주님과 함께하는 찬양사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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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다니엘, 2기 다니엘 스쿨 졸업식에 참석하다!

 

1기 박시온

 

아… 오늘 정말 좋아서 사실 앞으로 뛰어나가 은혜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이곳에 간단히 핵심만 나눕니다.

저는 요즘 제 자신이 이리떼에 던져진 양(마10:16) 같았습니다. 공부와 하나님나라는 완전 정반대 영역인 것 같았거든요. 공부를 할 때에는 제 혼적 영역이 최대로 가동되며(공부의 목표와 양과 일정과 지식 습득 등 그 모든 과정이 제 생각 안에서 이루어지니까요), 공부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예수님의 관심사인 잃어버린 영혼을 만나는 것과도 상관이 없어 보이고, 열매가 가시적으로 단기간에 드러나는 것도 아니라서 뭘 어떡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고, 따라서 제가 비전을 제대로 받았었는지조차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을 안 믿는 제 친구들은 제 비전을 듣고 놀라워하며 응원해줬으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건 비전이 아니라 제 생각이라고 말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실제로 새로 시작한 미국식 언어학이 그동안 제가 해온 프랑스식 언어학이랑 너무 달라 연구자의 길에 대한 적성과 재능에 대한 자신감마저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졸업식에서 “비전은 하나님이 심으셨고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제가 이루려 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식에서 우리가 앞에 나가 말한 것을 하나님은 다 기억하고 계심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내가내 비전을 이뤄가느라’ 지쳐있었는데, 하나님은 그것이 하나님의 비전이며,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고, 저는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심을 알려주셨습니다.

더불어 ‘2기 졸업생들을 하나님은 이렇게 사랑스럽게 보고 계시는구나… 우리도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고 계셨구나…’를 알려주셨습니다. 앞에 나가 말을 잘 하든 못 하든 횡설수설하든 체계적으로 말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똑같이 사랑스럽게 바라보시고 흐뭇해하시며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또 1기 다니엘들이 앞에 나가 졸업생들에게 꽃을 주며 축하한다고 말할 때 히브리서 12장 1절 속에 제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2:1

 

 

저는 제가 천국에서 후배들을 맞이하는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중 한 명이 되어 후배들이 승리할 때 함께 기뻐하는 모습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저는 항상 제가 응원 받는 것만 생각했었습니다), 오늘 2기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할 때 이 땅에서의 모든 경주를 마치고 천국에 새로 들어오는 후배들을 환영하며 함께 누리게 될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비록 오늘은 그 모든 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지만요.

졸업식을 먼저 마치고 세상에서 치열히 싸우다 온 1기는 다시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고, 2기는 이제 정말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허다한 증인들이 천국에 있고, 코치님들과 HTM 식구들이 우리의 또 다른 허다한 증인들이며, 우리 다니엘들 서로서로가 함께 격려하는 허다한 무리입니다.

오늘도 아버지께서 하셨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오늘 주옥같은 손 장로님 말씀이 너무 빨라 미처 다 받아쓰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이제 겨우 소망이 다시 생겼을 뿐 아직도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는 말씀이 몇 가지 남아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롬11:29

 

 

비전을 심으신 이도 아버지이시요, 이루시는 분도 아버지이십니다. 제가 할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저는 예측할 수 없고 계획을 세울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어차피 제가 이룰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날의 그 졸업식을 저는 잊어버렸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기억하고 계신 분께 모든 것을 드립니다. 기억하고 계신 신실하신 아버지께 모든 통치권을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