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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제대학교 초청 집회

몽골국제대학교 초청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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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다니엘 스쿨> 비전선포식 및 졸업식 스케치

 

몽골국제대학교(MIU) 초청 집회가 지난 2015년 9월 10(목)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이번 집회는 MIU 권오문 총장 초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MIU는 다문화 캠퍼스로 건립되어 현재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등 10개국의 천 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교이다.

9월 9일(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1시가 다 되어서였고, 수화물을 찾아 공항을 빠져나오자 시간은 11시를 훌쩍 넘어있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차창을 통해 바라보는 울란바토르 시내는 어두웠다. 이 어두운 땅을 바라보면서 복음의 빛이 이번 집회를 통해 환하게 비쳐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9월 10일(목) 8시 몽골에서의 첫 아침을 맞는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MIU로 향했다. 아침 9시 30분,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MIU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권오문 총장실을 방문했다. 몽골의 낮은 복음화율과 이번 집회를 통해서 바라는 기대, 그리고 앞으로 이 나라에서 일하실 하나님께 대한 소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후 5시 30분 MIU 리더들과 가족들을 섬기는 몽골에서의 첫 집회가 시작되었다. 손기철 장로는 이 시간은 좋은 설교를 들으러 모인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모인 시간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시간은 우리의 생각과 머리에 말씀을 기억하는 시간이 아니고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영혼에 아로새기는 시간임을 주지시키며, 중생(重生)에 관한 내용으로 말씀을 마무리하였다.

예배 후 기름부으심을 위한 기도시간이 있었다. MIU 리더들은 기도를 받으며 깊은 안식을 취했고, 고국을 떠나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성령님의 만지심을 통해 회복을 맛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집회를 마치면서 손 기철 장로의 최근 저서인 『킹덤빌더』와 소책자 『구하자 12가지 핵심진리』를 전달하였다.

몽골 현지인을 위한 집회는 <게렐트이레두이 교회>에서 있었는데, 이 교회는 2007년에 지어진 현지인 교회로, 주일에 백여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이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일반 성도뿐만 아니라, 현지인 목회자와 사모를 섬기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복음화율이 3%에 지나지 않지만 그들이 온전한 <킹덤빌더>로 세워져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 주님의 말씀을 몽골에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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