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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충만하게 채우는 여백 만들기

인생을 충만하게 채우는 여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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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인생을 충만하게 채우는 여백 만들기
저자 : 랜디 프레이지
옮긴이 : 윤종석
출판사 : CUP
발행년도 : 2009년
 책소개 : 이시은

 

어느덧 내가 살아온 인생과 또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는 시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늘 바쁘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삶의휴식과 여백은 늘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만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초등학생 때 방학이면 생활계획표를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 삶에도 계획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창조 세계에 맞춘 “히브리 일일 플래너”를 소개하고 있다. “히브리 일일 플래너”는 창세기 1~2장의 창조 신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개념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설계하신 인간의 본모습과 삶의기본 구조는 리듬을 맞추고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임을 창세기를 통해 발견하게 되며 우리의 삶도 말씀에 따라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24시간을 밤과 낮으로 나누셨고, 히브리인들은 오전 6시 새벽녘과 오후 6시 해질녘으로 시간을 나누었으며, 그들의 하루는 “전날”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이는 말씀에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둘째… 여섯째 날이니라” 말씀처럼 하나님이 하루를 지칭하신 방식과 일치되는 생활패턴이다. 그리고 하루의 주요 활동을 크게 생산, 관계, 수면으로 나누었다.

히브리인들의 하루 기본 구조는 생산과 일에 투자하는 12시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계에 4시간(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그리고 잠에 8시간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삶의 구조가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고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플랜 같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에 필요한 자리를 내 주시려고 창조 때부터 세우신 계획임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성경에 따르면 일이란 선하고 옳은 것이다. 하나님은 피조세계를 관리하는일을 맡기셨고 일을하나님의 선물로 즐거워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5:19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중단해야 한다는 사용주기를 주셨다.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평온함이 나으니라 전4:6

 

그러나 삶에 필요한 다른 부분들과 관련해서 일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거나 전부가 되어버려 균형을 잃어버린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과 가족과 가정에 폐단을 낳는다. 관계의 불균형, 수면 불균형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가정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에까지 전반적인 문제들을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이러한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삶의 여백을 만들어 쉼과 안식을 누리며 평온하고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안정감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지 실제적 조치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삶의 목표를 설정하라!
과연 무엇에 중점을 두고 무엇을 중요한 위치에 둘 것인지 정해야 한다.

둘째, 업무 목록을 작성하라!
업무 목록을 쓰는 목적은 근무시간 동안 생산성 있게 일하여 하나님과 회사와 가족들에게 책임감 있는 청지기가 되기 위함이다.

셋째, 4시간을 살리라!
아무리 많은 시간 일을 한다 해도 알곡과 쭉정이를 다가리고 나면 생산적 노동 가치를 지닌 시간은 4시간에불과하다.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생산성 문제의 해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넷째, 재능을 극대화하라!

다섯째, 위임하고 팀워크로 일하라!
재능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형성해서 모두가 서로의 재능을 존중하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여섯째, 신분상의 정체성을 누리라!
우리의 정체성은 행위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주어진 것이다. 내 정체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내 정체를 표현하는 것이 사명이 되어야한다.

일곱째, 출퇴근 시간을 줄여라!
직장 근처로 이사를 하거나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다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집에서 일을 하는 방법을 찾아 사무실 유지비를 절감하기, 재택근무를 선택하거나 직장을 바꾸는 것 등의 방법이 있다.

여덟째, 결과가 같다면 융통성을 발휘하라!
특별히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상사와 합의를 도출하여 융통성 있게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직업윤리가 투철하고 우선순위 관리능력이 뛰어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애써야 한다.

아홉째, 아웃소싱을 활용하라!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려 하고 해내려 하다보면 직장을 가진 엄마들은 쉽게 지치게 되는데, 필요하다면 집안청소나 마당일을 아웃소싱 서비스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지혜가 될 수 있다.

열 번째, 효율성을 추구하라!
어떻게 하면 해야 할 일을 더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을까? 업무를 적어놓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모색해 보라.

이러한 사고의 전환이 우리의 삶을 축적의 라이프 스타일에서 대화의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시키는 계기이자 출발이 될 것이다. 삶에 여백을 만듦으로써 식탁에 가족이 모여 대화가 살아나 자신의 생각과 현재 삶을 서로 나누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가족 간에 화목하게 될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나 자영업자 등등 여러 분야에 속한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요일별로 할일을 나눠서 일주일의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일일 플래너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이 어수선하고 무언가 시간에 쫓기는 듯한 스케줄과 공허함속에 살아가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삶을 점검해보고 생각해보며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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