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나는 킹덤빌더다 샬롬!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샬롬!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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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킹덤빌더다

 

 

 

 

  성경식

KBS9기수료

 

 


 

하늘나라의 소망을 품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킹덤빌더』 매거진 독자분들께,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로 인한 기쁨이 올해 2015년에도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저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시 소재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부4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예일대학교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올해 6월부터 미국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의 홍콩지사 인베스트먼트뱅킹 부서(Investment Banking Division)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은행이라는 곳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드는 순간까지, 하루 종일 돈의 흐름을 좇아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곳보다도 맘몬(Mammon)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미치
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방학때마다 투자은행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곳은 세상 신이 짜놓은 세상의 법칙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기가 쉬운 곳이라는 것이었습니
다. 젊은 나이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이 곳에서,세상의 화려한 모습에 취해서 사는 모습은 매우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킹덤빌더스쿨」을 수료한 “킹덤빌더”로서,저에게는 홍콩 및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하나님의뜻을 이루는 삶을 살고자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저는 금융인 으로서 어떻게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
으며 살 수 있는가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금융권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사명이라고 믿습니다.제 삶에 치밀하게 개입해 주셔서, 덧없는 세상의소망이 아닌 하늘나라의 소망을 품게 해주신 주님
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런 소망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부터 대학교 생활중반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이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럴듯 해 보이는 크리스천 청년이었지만, 저에게 주님을 아는 지식을 갈망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누구에
게 공부를 잘한다고 칭찬이라도 들을 때에는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공부합니다!”라고 멋지게 포장을 해서 말을 하였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더 신실한 청년으로 보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표현이었을 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신실한 청년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 제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이러한 옳지못한 목적에 기초한 삶에서 예수님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렘2:13

 

저는 제 자신을 계속해서 채찍질해 가면서 제가세운 목표들을 하나둘씩 이루어 나갔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만족감은 잠시였고 오히려 더욱 열심히노력하지 않으면 뒤처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저를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제 마음을 절대로 채워주지 못할 터진 웅덩이를 계속해서 파고 있었습니다. 그 웅덩이를 파면 팔수록,

이생의 자랑을 좇으면 좇을수록 제 마음은 더 세상에 묶여갔습니다. 제가 마음껏 공부
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은 사라지고,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지 않으면 제 인생이 보잘것없는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제 마음속을엄습해 왔습니다.
세상에 기초한 제 마음 판에서 발현되는 생각들은선하지 못한 것들이었습니다. 교만하고 왜곡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주 평가하였고,

학교에서 저보다 뛰어나 보이는 학생이 있으면 화가 치밀어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매우 냉소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마음은 점점 더 돌처럼 굳어져 갔고, 급기야 제 삶에서 행복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방황기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온라인으로 손기철 장로님의 설교를 들을 것을 강력하게 권해 주셨습니다.

제가 양구 소재 제 21보병사단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을 때 어머니께서 보내주
신 유기성 목사님의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라는 책을 매우 감명 깊게 읽었는데,

제대 후 복학하기 전 TV를 통해 같은 교회에서 월요일마다 열리는 손기철 장로님의 치유집회 영상을 보고 큰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유기성 목사님과손기철 장로님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자기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에 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대를 가지고 손기철 장로님의 HTM 『월요말씀치유집회』 영상을 간절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장로님 말씀은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제 앞에 나타난 유일한 돌파구였고,

장로님을 통해서 듣는 복음은 제 마음속 깊은곳을 파고들었습니다. 의무감에 젖어서 가끔씩 읽던 성경 말씀이

구절구절 가슴 깊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매 순간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지낼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과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치유의 과정 중에 주님께서 저로 하여금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히2:11

 

어느 날은 밤에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께서 제 아버지이시고 제가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에 흥에 겨워 침대에서 뛰며 ‘아버지!’ ‘아버지!’를 계속해서 신나게 부르기도 하고, 또 하루는 밤에

제가 여태껏 지은 죄가 얼마나 큰지가 느껴져서 마음이 매우 답답해지고 불안해졌는데, 다음날아침 기숙사

도서관에서 <저 장미꽃 위의 이슬>찬송을 들을 때 제 붉은 죄가 눈처럼 하얗게 변했다는 것이 믿어지면서 눈물이 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 어느 주일, 제가 다니는 예일대학교 부근 현지 교회(New Haven CityChurch)의

담임 목사님이신 Justin Kendrick 목
사님께서 주일예배 시작과 함께 읽어주신 말씀이 제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풀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전에 어려움을 당하던 저의 과거 모습은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이되었다는 말씀이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지난날 고통의 시간들이 오히려 저를 주님께로 이끈 매개의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물을 한참 흘린뒤 예배를 드리는데 제 옆에 앉아있는 다른 성도분들이 모두 천사들처럼 보였습니다.

“이 땅에 도래한 천국에 있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 나왔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던 지요!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이 세상에서의 어떠한 성공도 주님의뜻을

이 세상에 나타내는 일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것이구나!”

평소 기도할 때 고백은 하면서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던 개념들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돌파구가 없어 보였던 어둠의 골짜기에서, 저를친히 만나주시고 저에게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앞으로 종사하게 될 금융권에서 주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쉬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님의임재를 항상 구하고 주님과 매 순간 연결되어 있다면, 주님께서 저를 친히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HTM에서 파견된 “킹덤더”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주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산지로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스스로에게다짐을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