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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4년 5월)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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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초미세먼지로 외출하는 것이 꺼려지기는 해도 화사한 봄날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만큼 기쁘고 놀라운 일이 있을까요?
올해 봄은 아주 특별한 것 같습니다. 목련, 개나리, 벚꽃, 라일락을 한꺼번에 볼 수있었던 해로서,
식물을 전공한 저로서도 이런 일이또 언제 있었더라 기억을 더듬어도 잘 생각이 나지않았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핑계하지못할지니라 롬1:20

 

더욱 더 감사했던 것은 올해부터는 HTM 파트너 컨퍼런스를 두 곳에서 행함으로 더 많은 파트너분들을 뵙고 섬길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모든스텝들은 파트너분들을 뵙고 지난 일 년 간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나누며 감사드리고
서로를 축복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서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마치 자녀가 나가서 행한 일들을가족들에게 와서 자랑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하나같이 축복하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것을 상상해 보시면 그 기분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나님께서 섬길수 있는 많은 곳들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감사한 일은 파트너의 숫자가 조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HTM을 후원하는 후원금은 전혀 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파트너분들께서 후원금을 얼마씩이라도 증액해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대가 후원하는 가정, 적은 액수이지만 일평생 후원하시겠다는 분, 좀 더 주의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증액하시겠다는 분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동역하는참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저희는 청담동 HTM 센터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3기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HTM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2008년 HTM 설립 후 <규장>의 여성휴게실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그해 8월부터 2010년까지는 광진구 자양동 HTM 하우스에서 사역하였습니다(1기 사역).
1기 사역은 그 당시만 해도 터부시 되던 성령님과 성령사역을 세상과 교회에 알리는 시기였습니다.
특별히 치유사역이라고 하면마치 기도원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겨지던 때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어떤 분들이라도 참석하여 볼 수있고 체험할 수 있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나라 치유사역의 방향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로 인하여 말씀과 성령님이 하나임을 체험하게 함으로서, 성도들에게 신앙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주게 되었습니다.

 

2010년 들어 사역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센터로이전해야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청담동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희로서는 청담동으로 가는 것이 어렵게 여겨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지금의 센터인 청담동 휴먼스타빌로,
그것도 임대인 측에서 저희가 들어오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 상황에서도 그곳으로 보내셨습니다.
휴먼스타빌의 주인은 자신들이 그렇게 막으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왜 굳이 이곳에 와야 했는지를 지금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순종” 이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수 없고 두려워도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는 것 말입니다.
저희는 5년 계약(2010.3 – 2015.2)을 맺었고, 지금 마지막해인 5년째를 보내고 있습니다(2기사역).
적지 않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물질이 풍성해서 청담동으로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청담동으로 온 것입니다.
모든 사역단체가 그렇듯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재정 문제를 주님께서 친히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HTM 파트너와 함께 그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내년 3월이면 장막 터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합니다.
되돌아보면 2기 사역은 우리의 생각을 떠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시기였으며,
하루하루 그분이 먹여 살리시는 것을 경험하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지난 6년 동안 동일한 장소에서 매주 월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말씀치유사역을 행함으로서,
초교파적으로 공인된 사역단체로 인정받는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HTM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사역방향과 콘텐츠, 그리고 그것들을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저희는 지금 3기 사역을 위한 장소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청담동을 떠나 보다 편안한곳,
전철역으로부터 가깝고 주차시설이 있으며 근처에 숙박시설이 용이한 곳, 그리고 그 곳에서 집회를 열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 3기사역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나눌 기회가 있겠지만, 그곳에서는 병든 자를 위한‘힐링 룸’을 개설하여
교단과 교파를 초월할 뿐만 아니라 불신자들 중에서도 병들고 아픈 자를 위해서 하루에 오십 여명을 위해 기도사역을 행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년이면 이만 명을 섬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치유사역뿐만 아니라 킹덤빌더로 하나님나라의 실제적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북카페’를 만들어 그곳에서 HTM 파트너들과 함께삶과 신앙을 나누고 배우며 함께 동역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파트너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히11:10

 

지난 3월 29일(서울·경기지역), 4월 5일(남부지역)에 2014년 HTM 파트너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신 파트너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일 년에 한번이지만 가까이서 뵙고 섬길 수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 후기를 써 보내 주셔서,
얼마나 귀한 모임이었는지를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컨퍼런스가 치유와 회복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삶을 나누는 국제적 컨퍼런스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파트너 여러분!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