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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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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치유

2014년 6월 2일 월요말씀치유집회 메시지


우리는 매일 문제 아니면 질병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은 육신의 질병의 95% 이상이 스트레스 때문에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싫은 일, 불가능한 일, 하고 싶지 않은 일, 부담스러운 일들을 날마다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염려가 되고 분노가 나고 두려움이 오고 또 다양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 그럴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 우리 마음속에 있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 스트레스 호르몬 때문에 결국에는 우리의 내분비계, 신경계, 면역계, 에너지계에 불균형이 일어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육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을 잘 먹으면 약이 되고, 마음을 잘 못 먹으면 독약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그것을 심신상관의학, Mind and body medicine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쉽게 알 수 있는 현상이 흔히 placebo effect라고 하는 위약효과입니다. 가짜 약을 주면서 이 약 먹으면 낫는다고 하면 실제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nocebo effect라고 해서 이 약을 먹으면 안 좋아진다고 하면 실제로 그 약을 먹고 안 좋아지는 현상도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볼 때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육신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미 잠언 4장 23절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암이 생긴 것이 내 마음하고 무슨 관계가 있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절대적으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병원균이나 세균 때문에 질병을 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시면 공중에 수많은 세균들이 지금도 돌아다니고 있지만, 우리가 그 세균 때문에 지금 병을 앓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앞서 말씀드린 건강 유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이 질병만 없으면 괜찮은데 이 질병 때문에 고생스럽고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것은, 질병은 증상이지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건강 유지 시스템인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면역계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균형을 잡다가 더 이상 균형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나는 괜찮은데 이 질병이 나를 죽인다. 이 질병 때문에 내가 고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질병의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내 몸이 얼마나 고생했겠습니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사실은 질병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마음과 몸이 아프기 때문에 질병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질병이 나쁘고 잘못된 것이지 나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결국 그 질병도 나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그 질병이 나타나기까지 내 마음과 몸이 하나님 보시기에 불균형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질병이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마음을 잘 먹으면 양약이 되고 마음을 잘못 먹으면 독약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일치시키는 것, 그 신앙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치유의 빛이고 그 치유의 빛이 우리에게 임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임하지 않았던 그 곳에 있는 여러 가지 질병들이 치유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려고 노력하고, 그 질병을 없애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우에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랑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생명과 생명이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오늘날 과학은 마음이 우리의 육신에 영향을 미치고, 마음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의 내분비계, 자율신경계,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이 영혼의 건강 유지 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습니다. 사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영혼의 문제가 결국 우리의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우선, 육신의 건강 유지 체계와 영혼의 건강 유지 체계를 오늘날의 과학과 성경적 관점으로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육신의 건강유지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체계입니다. 다른 말로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입니다. 우리 육신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면역계입니다. 피 속에 있는 백혈구가 그 일을 담당합니다. 불필요한 세포와 노폐물,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외부로부터의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하고, 침입한 미생물을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육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많지만, 영혼의 건강 유지 체계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에도 이러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우리 영혼에도 에너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우리 영혼도 뭔가를 먹고 그것을 소화시켜 흡수할 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 영혼의 에너지가 없다면, 우리 육신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혼의 에너지 시스템은 바로 말씀을 먹는 것입니다. 그 때 성령님께서 말씀을 소화시켜 주시고 흡수가 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4:4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태복음 4장 4절에 보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육체는 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등 여러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우리의 영이 살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각자 소견대로 살기 때문에 결국에는 죄악과 저주 가운데 있을 수밖에 없고, 우리의 육신은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먹을 때에, 즉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 때에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운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먹은 말씀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영혼의 에너지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령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16:13-14

 

 

성령님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그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영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 머리의 지식만으로 말씀을 먹는다면 그것은 자기 지식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말씀을 먹되 성령의 조명하에 그 말씀을 먹을 때는, 그 말씀이 생명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말씀이 영이고 생명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과 성령님이 하나가 될 때에 우리가 그것을 먹고 소화시키고 흡수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온 영·혼·육을 운행하고 우리를 지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영혼의 면역계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 육신의 모든 것들을 다 제거해 주고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면역체계의 백혈구라면, 우리 영혼을 지켜주는 면역체계, 노폐물을 제거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들을 막아주는 영혼의 면역체계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이 있으면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영혼의 면역체계가 있으면, 우리의 부족함과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영혼의 면역체계인 사랑이 없으면 그때부터 우리 영혼에 있는 암세포들이 증식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4-7

 

 

바로 이 사랑이 있을 때에 서로 부족한 우리가 그 사랑 때문에 하나 되어서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면역체계는 사랑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각자 소견대로 자기의 욕심대로 자기의 생각대로 살 수밖에 없고, 갖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5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롬5:3-5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육신에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평상시에도 우리 몸 안에는 계속 죽어가는 세포들이 있고, 암세포들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면역체계가 있고 백혈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서로 다 부족하지만 서로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우리 영혼의 면역체계입니다. 아멘.

그런데 이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면 우리 영혼의 암세포들이 암종으로 발전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의 모든 질병들은 사실은 우리 영혼의 암세포들이 증식된 결과로써 육신의 문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체험하면 할수록, 우리 안에 있는 암세포가 우리 영혼과 육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육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와 정반대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고 그 스트레스가 지속될 때는 우리의 자율신경계와 교감신경이 항진됨으로 인해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지만,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안한 상태로 기쁨을 누리고 평강을 누리는 상태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는, 부교감신경이 항진됨으로써 그 때부터는 세포가 건강해지고 세포가 살아나고 모든 작용들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있던 질병들도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육신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덕분이고, 육신의 면역체계가 유지되는 근원적인 힘은 우리 영혼의 면역체계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영혼이 파괴될 때는 기쁨도 없고, 감사도 없고, 사랑도 없고, 생명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에는 우리의 육신에 스트레스를 미치게 되고 다시금 질병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영혼의 면역체계가 사랑이라면 우리 영혼의 암세포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회개하지 않는 삶, 두 번째는 불신의 삶, 세 번째는 용서하지 않는 삶입니다. 이것이 우리 영혼의 암세포입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 또 어쩌면 여러분이 그렇게도 기도하며 약을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이 낫지 않는 이유를 이러한 측면에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뿐만 아니라 내 삶의 문제들이 지금 해결되고 있지 않은 것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회개하지 않는 삶을 생각해 봅시다. 처음 예수 믿고 죄 사함 얻을 때 회개하면 회개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아직도 하나님 아버지를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어서, 조금만 잘못하면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회개하는 사람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얻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으로 사는 동안에 매번 고범죄를 짓게 되고, 그 고범죄를 우리가 주님 앞에 내어놓을 때마다 매일의 삶에서 죄 사함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회개해야 되는 것은 어떤 일을 잘못했다라는 것도 있지만, 정말 중요한 회개는 내가 주인 되는 삶을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내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내 방식으로 내 생각으로 살았던 것을 드리는 것이 회개의 삶입니다.

두 번째는 불신입니다. 불신이라는 것은 자기 방식대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보다는 세상의 것에 더 많이 묶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사람들의 말에 많이 묶입니다. 사실, 우리가 정말 붙들어야 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 세상의 과학적인 말에 훨씬 더 붙들려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불신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든지 사람을 의지하든지 둘 중 하나를 정해야 합니다. 약도, 의사도, 수술도, 하나님이 쓰시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치유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세 번째는 용서하지 못함입니다. 사실 이 용서하지 못함만큼 우리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용서하지 못함은, 우리 마음속에 원한, 분노, 격분, 배신감, 억울함 등의 악한 감정이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 감정들이 우리의 온 마음을 휩쓸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용서하지 못함만큼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영혼을 파괴하고 육신을 파괴하는 무서운 질병은 없습니다. 용서하는 것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연결하기 위한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막11:23-26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용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죄에 대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만 달란트를 빚진 것을 탕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행한 것은 아무리 해 봐야 백 데나리온 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탕감해 주신 것에 그 사람이 나에게 잘못한 것을 비교해 보면 너무나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하지 못함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감정이 동하지 않는데 어떻게 용서하느냐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정이 동하지 않더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를 하고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이 감정입니다. 내 감정이 동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할 때에, 그때부터 감정이 풀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회개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내 마음속에 나만 알고 있는 죄가 있는지, 또 내 자신을 드리지 못하는 죄가 있는지 회개하는 시간 갖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마음속에 불신의 마음이 있다면 끊어내십시오. 세 번째로 가까운 사람, 가족, 직장 동료, 교회를 생각했을 때 혹시 마음에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의 감정과 상관없이 용서하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