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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게 거침없이

윤현숙 목사 우리 집 창가에 있는 화초들이 다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창한 날씨에 봄날을 만끽하면서 며칠을 보냈는데, 다시 꽃샘추위가 오면서 쌀쌀해졌다. 해마다 있는 일이지만 이 즈음이면 따뜻할 것을 기대해서인지 오히려 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추운 날씨 탓인지괜히 마음도 움츠러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단지 날씨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부터 한쪽 무릎이 아파와서 병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