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목사칼럼 꽃피는 봄 2013년 4월 1일 HTM 0291 봄은 우리 집 창가에서부터 왔다. 길고 추운 겨우내 아무런 낌새도 채지 못했는데, 화초들이 일제히 꽃을 피운 것이다. 아직 밖에는 찬바람이 부는데, 창가에는 보라색, 노란색, 흰색 꽃들이 꽃망우리를터뜨렸다. 집안에 꽃이 피니 기분이 좋아져서, 사진도 잘 안 찍는 내가 사진을 찍고 시간만 나면 가서 들여다본다. 어릴 때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셔서 집에서 화분을 많이 키우셨는데, 꽃이 피면 우리를불러 보라고 성화를 하셨던 기억이 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