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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의 마리아 스쿨

HTM의 마리아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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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의

마리아 스쿨

HTM은 2015년 2월부터 보라매공원 <헤븐리터치센터>에서 새롭게 시작될 3기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기 사역에는 두 가지 새로운 스쿨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소개되었던 「다니엘 스쿨」에 이어 「마리아 스쿨」의 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리아 스쿨」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나라로 침노하여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대를 이어 나실인(Nazirite) 세대를 일으킴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된 스쿨로, 사역내용은 크게 ‘준비된 부모’와 ‘거룩한 탄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즉, “임신 일 년 전부터 출산 후 3년까지” 부모 교육, 임신·태교·출산, 출산 후 모유수유 및 첫 3년까지의 양육 기간 동안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에 따른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님나라의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예정된 한 생명을 온전하게 출생시키고 3세까지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서 의사와 조산사 등은 병원에서, 전문사역자들은 <헤븐리터치센터>에서, 부모와 가족들은 집에서 함께 동역하게 됩니다.

 

「마리아 스쿨」 설립 배경

우리는 그동안 우리 세대와 자기 자녀에게만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이제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자녀 세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하며, 여기에 모든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인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룩한 자녀를 꿈꾸는 자는 먼저 자신이 거룩한 부모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못 다 이룬 꿈을 이루어 줄 자녀, 자신의 한을 풀어 줄 자녀를 기대하며, 그들이 그 일을 해내도록 강요하며 양육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올바른 인격을 갖춘 자녀보다는 실력이 뛰어난 자녀를 원하게 되고, 각자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주기 보다는 세상에서 인정받고 재력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을 택하도록 합니다. 결국 우리의 자녀들은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기 보다는 생존을 위한 삶, 남에게 지지 않고 군림하기 위한 삶,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기 위한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자녀들은 다른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채, 비교의식, 상호경쟁, 적자생존과 같은 끊임없는 문제들 가운데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우리의 자녀들은 다시 결혼, 임신, 출산하게 되고, 부모들이 그들에게 보여주었던 대로 그들의 자녀를 양육하며, 진학, 취업, 결혼, 승진, 주택마련, 노후준비로 자신들과 같이 분주하기만 하고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의 결과로 결혼을 하였어도 아이를 잘 낳지 않고, 쉽게 이혼하게 됩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겨 유산도 늘어나고,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모유수유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타락한 가치관으로 자녀를 양육하다보니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이 너무나 높아 풍성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낙태율은 매우 높고, 출산율은 가장 낮으며, 이혼율은 가장 높고 또한 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가장 낮고 자살률은 가장 높은 나라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여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이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이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작부터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하게 “하나님의 자녀”를 출산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출산한다는 것은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며,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산모를 통하여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인간에게 맡겨진 가장 거룩하고 귀한 소명입니다. 그 소명을 주신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출산하는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마리아 스쿨」 설립 목적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세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기독교계에서는 “4-14 윈도우”라는 슬로건 아래 네 살부터 열네 살까지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킴으로써 다음 세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태어난 아이들을 잘 교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가정을 이룬 부부가 준비된 임신과 태교를 통하여 하나님 자녀의 거룩한 탄생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하여 「마리아 스쿨」은 1) 거룩한 탄생을 위한 준비된 부모가 되어서, 2) 임신·태교를 통하여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아이를 양육하고, 3) 하나님의 방식대로 출산시킴으로 이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변화시킬 킹덤빌더를 세워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마리아 스쿨」 입학 대상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이 바로 「마리아 스쿨」 입학 대상자입니다.

(1) 결혼을 준비 중인 남녀
(2) 신혼 부부
(3) 결혼 후 자녀를 갖기를 원하는 부부
(4) 임신 중인 부부

 

「마리아 스쿨」 커리큘럼

「마리아 스쿨」은 “임신 일 년 전부터 출산 후 3년까지”의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각 과정마다 <헤븐리터치센터>에서 세미나와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됩니다. 출산 전문가에 의해서 진행되는 산전관리, 출산 및 모유수유, 육아를 위한 교육 과정과 실제 출산은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정환욱 원장)>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정 만들기 – 전태교 – 임신 – 태교 – 자연스러운 출산 – 모유수유 – 양육

 

 

1. 킹덤 예비부모 과정

사랑하는 남녀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결혼 후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명하셨으며, 그 자녀들이 이 땅에 주의 뜻을 나타내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데 힘쓰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하나님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 모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으로부터 오지 않은 쓴뿌리와 상처를 내적치유를 통해 해결한 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영·혼· 육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삶의 패턴을 찾아 건강을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마친 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가정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래의 내용들을 교육하여 온전한 “킹덤 예비부모”들을 세워갈 것입니다.

  • 생명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깨닫기
  • 결혼 준비에서부터 임신 준비까지
  • 거룩한 출산을 위한 하나님의 자녀인 부모 되기
  • 부부 내적치유
  • 하나님 가족의 탄생
  • 우리를 통해 이 땅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비전 갖기
  • 킹덤 부부의 성
  • 임신준비/불임예방
  •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과 체력 기르기
  • 유산/사산 방지
  • 기형아 받아들이기
  • 입덧 받아들이기

 

2. 킹덤 태교출산 과정

부부는 주 안에서 즐겁고 아름다운 부부관계를 가짐으로 우리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를 임신하고 출산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부부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할 하나님의 자녀인 거룩한 생명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부부가 부부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즐거움이나 친밀감을 느끼지 못한 채, 또는 생명 창조라는 분명한 목적의식 없이 번식이라는 본능적 욕구나 사회적 요구에 의해서만 부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태교는 우리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자녀의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임신 후 태교는 불완전한 설계도로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거룩한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부모가 올바르게 태교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 킹덤태교는 부모가 마땅히 해야 할 준비단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며, 따라서 타락 전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출산을 고통스럽기만 한 것으로 여기고 미리부터 심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타락으로 인한 저주 아래 있을 때 겪어야 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서 타락 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출산은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럽기만 한 일이 아니라 축복이고 기쁨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산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육신에 부어주신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는 과정입니다. 출산과정에도 함께 하시는 성령 안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가족이 함께 하는 출산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하나님의 가정에 반드시 필요한 올바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는 첫걸음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걸음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래의 내용들을 교육하여 온전한 “킹덤 태교출산”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 태교 출산과정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기
  • 정제된 탄수화물 절제하기
  • 하나님의 자녀 맞이하기
  • 부모가 되는 부부로서 새로운 관계 정립하기
  • 부모가 되는 자녀로서 부모와의 새로운 관계 정립하기
  • 주님이 함께 하시는 자연스러운 출산

 

3. 킹덤 산후육아 과정

부모가 된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에 맡긴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시고 키우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하나님의 자녀를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돌봄으로써 하나님께서 일하실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자신들의 방식대로 가르치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자녀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임신에서부터 3세까지의 기간은 한 인간의 성격형성과 관계형성에 일생동안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를 하나님의 자녀인 부모의 보살핌 아래서 보내게 되므로 그 자녀의 미래도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미래로 빚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래의 내용들을 교육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녀를 하나님의 방식대로 양육하고 성경적 체성, 지성, 감성, 영성을 갖춘 자녀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온전한 산후관리
  • 온전한 모유수유
  • 가정육아
  • 애착관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경험하기
  • 새로운 환경 만들기와 하나님나라의 삶 경험하기

 

「마리아 스쿨」 강사진

  • 총괄 책임자 – 손기철 장로 (HTM 대표)
  • 학장 – 정환욱 박사(산부인과 전문의,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 원장)
  • 교수 – 김석현 교수(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마리아 스쿨」 교수)
    하혜숙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 청소년교육과 교수, 「마리아 스쿨」 교수)
    윤현숙 목사(HTM 전임목사 / 부부상담·내적치유)
  • 출산동반조산사·둘라
  • 관련분야 초청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