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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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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께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주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벌써 2017년의 첫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새해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 집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주가 넘는 체류였지만 이번 집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예비하신 분들을 많이 만나서 교제하고 함께 주의 일을 행하고 앞으로 주께서 행하실 일들을 꿈꾼다는 것은 참으로 큰 기쁨이고 축복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집회 기간 중에는 미국 애틀랜타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각각 북미주 CBMC(기독실업인연합회; 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와 공동주최로 <킹덤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킹덤 비즈니스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실 수 있지만, 킹덤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의 문제가 아니라 킹덤빌더의 문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결코 이상한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치유집회를 해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도들에 의해서 치유사역자로 각인되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나라 복음 전도자이며, 그 복음 선포에 따른 한 가지 실제적 증거로 치유와 회복을 나타내 보일 뿐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을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사람과 물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2008년 HTM 설립이후 <킹덤빌더스쿨>을 통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해왔고, 그들에게 킹덤 멘탈리티를 가르쳐 왔으며, 내부적으로는 킹덤 비즈니스를 행하는 분들을 멘토링해 왔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여러 가지 영역과 분야들이 있지만, 세상 문화와 인간의 삶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분야가 바로 비즈니스 분야입니다. 동시에 가장 믿음이 약한 분야도 비즈니스 분야입니다. 따라서 이 분야가 변화되지 않으면 이 땅에 주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킹덤 비즈니스” 분야에 있는 분들을 더 섬길 작정입니다.

 

이번 북미주 집회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첫 번째는 물 떠온 하인처럼 하나님의 행하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과, 두 번째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 교제한 것과, 세 번째는 북미주 CBMC와 함께 합력하는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번호에 실린 『폭설을 비껴가게 하신 하나님』 섹션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고 그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따른 징표를 보여주라는 말씀에 따라 지금까지 복음은 하나님나라(하나님의 통치)이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는 것을 가는 곳곳마다 선포하고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삶은 자녀의 삶이며, 자녀의 삶은 은혜의 삶이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간 수많은 집회와 세미나를 통해서 가장 시급하고 간절하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나라에서 자녀의 기도 회복운동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방식대로 끈질기게 간절히 기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래전에 제가 집필한 『왕의기도』는 그러한 구약적이고 행위보상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하나님나라에서 하나님 자녀로서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책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적 관점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를 알려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큰 짐과 같았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하나님나라의 패스 파인더(pathfinder)로서 말씀을 묵상하고, 실제로 행해보고,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도에 전념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실로 기도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쓰기로 작정하고 준비하여 작년 12월 13일 출간한 첫 번째 책이 바로 『기도하기전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기도할 때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 기도부흥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기보다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추론하고, 서로 합력하여 창조적인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이 더 쉽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부터인가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지 않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정말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바꾸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으로 기도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하나님나라에서 온전한 자녀의 삶을 살고 각자의 일터와 삶터에서 주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주(기도)문은 주문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주기도문으로 기도하지만, 그 안에 있는 하나님나라의 비밀과 그 능력을 알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올바른 기도, 능력 있는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바로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바로 우리가 매일하는 주기도문 안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책 제목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정하고, 북미주 집회를 가기 전에 탈고하여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 마지막 6주 동안에는 이 내용의 일부를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2월 17일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 두 책이 출간됨으로 인해서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큰 짐 중의 하나를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저는 “기도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나라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만이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를 이해하고, 경험하고, 그 기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두 책을 통해서 신자가 아니라 하나님 자녀로써 이 땅에 주의 뜻과 능력을 매일 풀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 책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시작된 은 올해는 “하나님나라와 주기도문”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2월 18일(토요일) 개최하고자 합니다.

 

오전에 개최되는 이 심포지엄에 참석하시고 오후에 연이어 진행되는 에 참석하시는 파트너께는 신간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를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파트너분들이 참석하셔서 2017년 우리 인생 최고의 해를 보내도록 합시다.
모든 파트너분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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