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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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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과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전합니다.
이 시대에 수많은 선한 일들이 있지만,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일에 함께 동역하고, 그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올 한해도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을 수많이 겪으면서, 어떻게 하면 고통과 괴로움 없이 한해를 잘 보낼 수 있을까? 무엇이 잘된 것이고 무엇이 잘못된 일인가? 누가 나쁜 사람이고 누가 좋은 사람인가? 등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해서 내 삶과 상관없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지금의 상황과 상관없이 이 땅의 통치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음을 선포하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의 유업을 이루어가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시다.

 

우리는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우리의 삶을 새로 정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눈을 떠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보냄 받은 대사로서의 책임과 권한은 이 땅에 있지만, 참다운 영원한 소망과 안식은 이 임무를 무사히 마칠 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있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포로수용소에서 여전히 통치권을 휘두르는 마귀의 영향을 받은 인간들이 서로 자신의 의를 가지고 자신의 나라를 세우고자 애쓸 때, 마귀들은 인간들이 주장하는 옳고 그름에는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서로 이간질하고 분쟁하게 하고 싸우게 해서 서로를 망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엇에 관심이 있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 내세우는 자신의 선함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허다한 죄가 덮여지고 더 이상 죄가 나타나지 않으며, 우리의 선함을 나타내지 않아도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 시대와 삶을 보며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년 7월 6일부터 『킹덤빌더의 일용할 양식』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새벽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많은 분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드리고 더불어 매일의 삶을 하나님의 하루로 만드는데 쓰임을 받았습니다. 이미 친구가 오천 명이 넘었기 때문에 이제는 팔로워로 함께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페북 친구들은 이 『킹덤빌더의 일용할 양식』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내어 그분들도 우리와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십시다.

 

옛날에는 먼저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그 후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믿음으로 함께 하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먼저 가상공간을 통해서 복음을 접하고 실제로 주님의 역사를 체험한 다음 그 후에 얼굴과 얼굴로 서로 만나 주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의 삶을 나누는 새로운 차원 “사이버 선교시대”입니다.

 

저는 지난 12월 중순에 미국 “뉴욕 온누리교회”에서 집회를 마치고 잠시 귀국하여 쉰 다음 다시 “미국 애틀랜타 연합집회”와 “캐나다 토론토 연합집회”를 위해서 지금 미국 애틀랜타에 머무르며 HTM USA 스텝들과 함께 신년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다녀온 지가 4-5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입니다. 처음 이 두 나라에서 집회를 할 때 하나님께서 이 두 나라에 빚진 것을 갚아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 저는 주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가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위치한 <빌리 그래함 도서관>에 갔을 때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주님이 주신 깊은 내적 감동은 “120년 전에 우리나라는 구원복음을 전해 받았지만, 지금의 세상을 볼 때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이 일어나야 하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일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던 2005년부터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라고 주신 비전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두 집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모든 백성들이 주의 나라로 침노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또 새롭게 시작할 2017년 새해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끝이 없는 하루하루보다는 늘 모든 것을 새롭게 리셋팅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을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새 술은 늘 우리와 함께 하지만, 새 부대는 시간이 지나면 헌부대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제 다시 새 부대를 만들 수 있는 시간과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3:12-14

 

올해는 정말로 기도하는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본 것은 쓰나미가 밀려오는 것을 본 것뿐입니다. 이제 그 쓰나미가 실제로 우리에게 덮쳤을 때 모든 것을 앗아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눈에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하고(고후4:18), 말씀을 통해서 다시 세상을 보고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새해 2월 18일에 열리는 에서 보다 깊이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걸어갑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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