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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전후의 믿음 3

2013년 7월 1일 월요말씀치유집회 메시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그 전과는 달리 두 가지 믿음을 가지게 된다. 첫 번재는 과거의 인간적인 믿음이고, 두 번째는 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다. 과거의 인간적인 믿음이란 무엇인가? 오직 오감에 기초하여 실재하는 것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실재하지 않는 것은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 없는 불신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믿음이다. 과거의 믿음은 오직 오감에기초한 믿음, 즉 경험적인 믿음, 감각적인 믿음,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경험한대로 믿는 믿음을 말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동안에는 우리가 가진 감각적인 믿음만으로도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예수님 앞으로 나왔을 때 예수님을 보고,그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듣고, 그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기적을 행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그 믿음으로 기적을 경험할 수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영으로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인간적인 믿음은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지금 그 분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그 분의 말씀을 이루고자 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믿음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그분의 믿음’이다. 그 분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그 분의 일을 이루고자하신다. 우리가 그 분의 말씀을 선포할 때 그 분께서 그 분 안에 있는 믿음으로 이루시기 때문이다.

1.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는 내가 주체인 믿음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체인 믿음을 말한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시는 믿음이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11:41-44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14:10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이룬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심으로, 그 분이 이루신 모든 사역이 이미 내 안에 주어졌다.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에 따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이미 나에게 주어졌다. 기적은 나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에 달려 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이미 내 안에있다. 그 은혜를 누릴 수 있는것은 나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즉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믿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1:9

2.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인가?

문제는 우리의 인간적인 믿음,즉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믿고자 하는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신이다. 우리는 이 불신을 제거해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서 믿음을 방해하는 불신의 문제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시다는 사실은 믿지만, 그것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은 체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아 내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인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 이유는 그 하나님의 능력이 나에게 임하는 것은 나의믿음에 달려 있고, 나의 믿음이 온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공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신 일들과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디에 계시는가에 있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모든것이 이루어졌고, 그 분이 내안에 계심으로 인하여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충만한 은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모든 일들이 이미 나에게 임했다는 사실을 뜻한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내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방적인 은혜로 인하여 성령 안에서 주어진 믿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그 구원은 우리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일을 행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녀인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시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은혜를 베푸시겠는가를 생각해 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1:16

이런 생각은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죄의식 때문에 일어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영적 죽음을 경험하셨다. 그 말은 우리가죄를 짓더라도 더 이상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첫째, 당신 삶의 주인은 더 이상 육적인 자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둘째,내 육신이 죄를 짓더라도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마음 놓고 죄를지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오히려 죄가 싫어지고 죄를 짓지 않게된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9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1

셋째, 내 오감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변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생각하는 마음이다. 하나님께서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죄와 마귀로부터 고통 받는모든 것에서부터 자유케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서 자녀의 삶을 살도록 하셨다.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새롭게 되지 않은 생각 때문이다.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느껴지는 것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영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의지해야 한다. 그 분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인해 우리 마음의사고 체계가 바뀌면 눈앞의 현실이 바뀌게 된다. 지금의 나의생각이 기준이 되어 말씀을 받아들이지 말고, 은혜로 인하여 구원받은 새로운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의 새로운 마음이 우리의 새로운 삶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내가 내 몸을 붙들고 그것에 의지하면 결국은 그 몸으로 인해 죽을수밖에 없지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처럼 나를 산 제물로 드리면 오히려 온전한 몸으로 살 수있다.

3.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바로 당신의 생각을 새롭게 하여야 한다. 당신의 영은 이미 새롭게 되었다. 그러니 이제 그 영의 생각으로 당신의 혼과 육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뜻이다.그렇다면 영의 생각이란 무엇인가?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당신의 감각에 의해서 현재느껴지고 존재하는 것만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버리고, 주께서이미 우리 영 안에서 이루신 것들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몸이 영혼을 통치하지 않도록 하고, 영혼이 몸을 통치하도록 하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6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엡4:23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