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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혼 한 영혼이 주님 안에서 킹덤빌더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이 주님 안에서 킹덤빌더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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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킹덤빌더다

 

 

 

김솔로몬 장로

북미주HTM 협력총괄책임자
Kitchen Food Fair 대표

 

 

 


 

저는 북미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이민 1.5세대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텍사스 쪽으로 가니까캐나다 토론토에는 에스키모만 살고 있는 줄로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렇지 않습니다. 토론토는 아주 큰 도시입니다. 저는 1975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모님을 따라서 이민을 왔고,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프랜차이즈 컴퍼니인 Kitchen Food Fair,그리고 외국 친구들과 함께 Retail Leasing Consulting In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영접했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가운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입시를함께 준비하던 친구들은 1차에 다 붙고 저는 2차까지 떨어졌습니다. 입시에서의 낙방은 제 인생에서 처음 경험한 죽음같이 쓰디쓴 경험이었습니다. 2차 낙방 후 진학한 고등학교에서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근 1년 동안 교우들과 교제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옆 친구와도 말 한마디 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뭐 저렇게 좋다고 웃고 다니나…’할 정도로 늘 웃는 1년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선배는 “야, 기일아! 왜 이렇게 항상 얼굴이 어둡냐?”하면서 정동에 있는 대학생선교회(Campus Crusade for Christ, CCC) 채플로 저를 인도하였고, 그곳에서 저는 지금껏 세상에서 볼 수 없었던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쁨, 확신, 열정에충만한 그들의 얼굴은 저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CCC에 참여하게 되었고 고통과 죽음에서 빛으로 인도되는 시간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친구들과 교제하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학생회장까지 지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제 삶은 믿음의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크리스천 리더십을 어린 나이에 배우게 되었고 그것을 키워 나갔습니다.

1975년에 이민 와서 교회를 섬기고 캠퍼스에서는 CCC 활동을 하면서 전도와 양육을 제 천직처럼 여기며 기쁨으로 감당하였습니다. 이 시절 김준곤 목사님은 민족과 세계를 품고 사는 삶에 대해서, 그리고 CCC 정동회관 건축기금을 헌금하신 사업가 아더 디마스 장로님은 크리스천 비즈니스맨으로서 물질을 어떻게 써야 하는 가를 보여주시는 모범이 되어주셨습니다. 지금 제가 섬기고 있는 북미주 한인 CBMC(기독실업인회, Christian Business Men’s Committee)는 이일을 이루어 나가는 데 귀한 실업인들과 우리 젊은이들간의 교제를 가능하게 하고 비즈니스 세계로 불러주심과 그 소명을 깨닫게 해 주는 귀한 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손기철 장로님과의 만남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저에게 있어서 새로운 영적 세계에 눈을 뜨게 하고, 삶의 DNA를 완전히 바꿔 놓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2009년 6월 27일부터토론토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 CBMC에서 손기철 장로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손 장로님은 제가 가장 싫어하던 부류의 강사님이었지만 선포되는 말씀은 저를 아멘으로 계속 응답하게 하는 파워풀한 메시지였습니다. 장로님을 강사로 모시면서 HTM 홈페이지 동영상에서 기도를 받고 쓰러지는 성도들을 보게 되었고 준비위원들은 기도사역은 하지 말고 말씀만 전해달라는 조건을 장로님께 달았었습니다. 그러나 북미주 한인 CBMC사상 가장 많은 분들이 모였던 모임에서 많은 분들이 장로님께 기도를 받았고, 저 또한 안수기도를 받고 쓰러져서 안식하며 깊은 평안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손 장로님을 통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09년 12월에 미국 뉴저지 주 스토니포인트에서 있었던 제1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킹덤 멘탈리티와 킹덤 비즈니스에 관한 강의는 저의 삶의 기본을 바꿔놓았는데, 특별히 마태복음6장 10절의“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말씀이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사업상 다가오는 문제들을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믿음으로 저의 방식으로 풀어 갔었지만 이제는 문제로 다가오는 일들이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계획임을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킹덤빌더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과거의 습관이 나를 리드하려 할 때마다 말씀 속으로 들어가 그분이 나를 통하여 행하실 그 일들을 생각하며 말씀에 나를 비춰 봅니다.

손 장로님과 만나게 되고「킹덤빌더스쿨(KBS)」을 수료하기 전까지 부(富)에 대한 저의 역할은제가 축적한 재산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정도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의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너무나 강하게 와 닿았던 메세지는 부의 이동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Calling이었고 미션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왜 내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일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프랜차이즈 컴퍼니로써 약 70여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장주의 약60%는 한국 분들이고, 약 40%는 다른 소수민족그룹 사람들입니다. 저는 회사의 CEO로서가 아니라 예배자로서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축복의 통로로 저를써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프랜차이즈 오너가 두 개 이상의 업장을 소유해서 캐나다 이민사회에 정착하고 자녀를 교육시키는 일에 큰 몫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나타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킹덤빌더로 세우심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는 제게 북미주 한인CBMC 수석 부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을 주셨고, 내년 7월이면 북미주 한인 CBMC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북미주 한인 CBMC회장으로써의 제 기도 제목은 믿음의 비즈니스맨들 간에 가장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들을 킹덤빌더로 훈련시켜서 이 땅에 있는 부의 이동을 일으키는 기적의 주역들로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에도 2011년 1월 9일 애틀랜타 연합집회에서 몸소 보여주신 손기철 장로님의 영적 리더십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해 애틀랜타에는 폭설이 와서 며칠간 전 시내가 마비되는일이 있었습니다. 첫날 집회를 겨우 마쳤고 이튿날 집회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손기철장로님은 당연히 호텔에 머무시고 스텝들이 집회가 취소된 크로스 포인트 교회에 가서 폭설 가운데 집회에 찾아온 성도들에게 집회가 취소되었음을 안내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손 장로님은 직접 크로스 포인트 교회에 가셔서 약 3시간동안 집회에 오는 성도들을 맞아 주셨고 함께 온 어린아이들에게는 기도도 해 주셨습니다. 그 성도님들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위하여 몇 시간씩 폭설을 뚫고 자동차를 운전하여 오신분들이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영적 리더십은 스텝과 함께 더불어 한 영혼 한 영혼들을 귀하게 섬기는 모습 속에서 세워진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또한 기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어머니가 올해 4월 30일 86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도 누군가가 엄마나 어머니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으면 목이 멥니다. 영원히 저와 함께 살 것 같았던 어머니는하나님의 축복된 부르심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제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킹덤빌더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비즈니스맨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며 살려고 합니다. 아더디마스 장로님의 뒤를 이어서 젊은이들에게는 도전을 주고 세계 곳곳에 다니면서 물질이 필요한곳에 받은 물질을 나눠 주고자 합니다. 이 일을위해서 가정과 사업체에 성령 하나님을 주인으로모시고 받은 것을 끊임없이 흘려보내는 비즈니스맨의 삶을 살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어 사업의 파트너로서 함께 걷고 함께 뛰면서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을 증거함으로 제가 받은 믿음의 축복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실천되는 HTM과 사역자들의 아름다운 섬김과 배려, 그리고 순종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한 긍휼함을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교회와 섬기는 곳에서 사랑을 베풀고 가능하면 모가 나지 않고 품고나누는 삶을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시험거리인 재정 문제도 주님과 함께 해결하면서 나아가는 아름다운축복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어 가신다’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저는 남에게 베풀고 물질로 섬기는 일과 헌금은 늘 잘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손기철 장로님과 함께 2009년도에 북미주 한인 CBMC 대회를 하면서 처음으로 드림과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말씀에 온전히 붙잡혀 있었고 장로님을 통해서 선포되는 말씀이 저에게 강하게 도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워낙 원색적이었기에 드림과 나눔 봉투에 만 불이라고 썼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헌금을 포함한 재정문제는 아내의 소관이었기에 아내에게“만 불 헌금 드리려는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더니 제 말에 늘 순종했던 아내가 저를 가만히 쳐다보면서 “공하나를 더 붙이세요!”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을 하나 더 쓰면 십만 불이 되는데 저는 이제까지 십만 불이란 큰 금액은 헌금해 본 적도 남에게 줘본 적도 없었고 다만 사업하다 날려 본 경험만 있었습니다.

저는 은행 돈을 쓰거나 신용카드 쓰는 것도 남의 돈을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싫어했고 모든 지출은 빚을 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결제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든 생활비도 저축된 한도 내에서별 어려움 없이 살아 왔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결혼 후 처음으로 잔고가 모자란다는 이야기를 아내가 제게 했습니다. 그 때 제가 얼마나 가슴이아팠는지 모릅니다. 그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남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마음껏 베풀 수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물질을 허락하시면 이제는 마음껏 하나님 앞에 쓴다고 기도드렸고 그때 제 믿음의 분량은 만불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가 “공하나 더 붙이세요. 더 붙이세요!”하는 바람에 십만 불을 헌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금액은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니까 조금 큰 금액이었습니다. 큰 금액의 헌금을 드리고 아내에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십만 불을 하나님 앞에 헌금을 드림으로 아내는 제 믿음을 볼 수 있었고, 저는 아내의 믿음의 분량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킹덤빌더로 살아가면서 십만 불이나 백만 불이아니라 아더 디마스 장로님과 같이 몇 십억이라도 다른 영혼을 위해 흘려보내서 한 영혼 한 영혼이 주님 안에서 킹덤빌더로 세워지고 그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더 크게 나라가 확장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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