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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도지역 파트너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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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 지역순회사역 두 번째

광주·전라도지역 파트너 모임

 


 

지난 2015년 8월 8일 두 번째 HTM 지역순회사역으로 「광주, 전라도지역 파트너 모임」이 “광주 예수사랑교회”(홍장희 목사 시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있었다. 이날 파트너 모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광주지역 파트너 이승일 장로·조순미 권사 부부와, 유형오 집사·김태연 집사 부부 그리고 교회사용을 선뜻 허락하신 홍장희 목사님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예수사랑교회”에 도착하였는데, 이른 아침부터 가만히 있어도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릴 만큼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더위를 식힐 겨를도 없이 서둘러 파트너 분들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본당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 스위치를 켜고
방송장치를 점검한 후 마이크를 설치했다.
이어서 영상장치를 통해 준비한 동영상이 아무런 이상 없이 상영됨을 확인하였다.
또 더위를 무릅쓰고 오실 파트너 분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와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니 어느 덧 30분이 훌쩍 흘러 있었다.

오전 8시 30분이 되니 밝은 미소와 함께 파트너 분들이 한 분 두 분 도착하셨다.
먼 곳에서 파트너로 동역해 주시며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오히려 내려오는 길이 힘들지는 않았냐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해 주신다. 평생 믿음을 지켜 오신 백발의 장로님과 권사님, 종종걸음으로 계단을 올라오는 다음 세대를 이어갈 어린아이들,
파트너는 아니지만 파트너의 권유로 오신 귀한 믿음의 가족들로 본당이 채워져 갔다.

10시가 되어 동영상 시청으로 파트너 모임이 시작되었다. <니카라과 티에라 지역 전도집회> 동영상이었는데,
치유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하게 증거하는 내용이었다. 영상 속의 성도들이 치유를 받고 기뻐 뛰는 모습과 악한 영들로부터 자유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파트너 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다. 이어 손기철 장로는 이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의 놀라운 역사가 계속하여 일어나기 원하며,
갈급함 가운데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이 선한 일을 행하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할 뿐 아니라,
기름 부음을 받아 이전과 이후의 삶이 동일하지 않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였다.

이어 손 장로는 말씀 선포를 통하여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선포되는 말씀을 들으러 온 것이 아니고 좋은 말씀지식을 배우러 온 것은 더 더욱 아니며
말씀이신 하나님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시간에 마음을 열어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다스리게 하심으로
우리의 삶이 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일이며,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마귀의 자녀로 살았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내가 주인이 되어 무언가를 이루는 삶이 아니라 마귀에게 빼앗긴 권리와 권세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다 찾아오셨으므로, 성령하나님과 함께 이 땅에 하나님의 본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하심으로 어둠의 나라는 물러가고 빛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고,
본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대로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손 장로는 기름 부으심을 설명하면서 “기름 부으심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 자녀에게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현시된 하나님의 능력이 기름 부으심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임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름 부으심의 근원이 이미 있는 것이다.
다만 사고방식과 믿음이 변하지 않았기에 각자의 혼과 육을 통해서 기름 부으심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적으로 들을 때 사고방식과 믿음이 바뀐다.”라고 말씀을 마무리 하였다.

말씀을 마친 후 기름 부으심과 질병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릎, 허리 이명이 치유 받았고
특별히 상심으로 인한 우울증과 마음의 질병이 몇 년간 지속되었던 성도가 치유되는 은혜를 누렸다.
파트너 모임을 통해서 지방에 사시는 파트너 분들을 찾아가서 섬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지만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니 아쉬운 마음은 금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교제를 나누고 베풀어 주신 사랑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다시 다음 장소에서 만나게 될 파트너 분들 생각에 뜨거워지는 가슴을 품고 귀경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