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은 날마다 새로워진 심령에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끊임없는 하나님의 임
재 안에서 주의 은혜에 자라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는 쓴 뿌리, 분노, 미움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보다, 자녀로서 주의 은혜를 누리는 일에 더 열심을 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히12:15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면, 다른 말로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신다면 그분의 본성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사랑이 체험될 때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되고, 그럴 때 악독, 노함, 분냄, 떠드는 것, 비방이 사라지게 됩니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
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4:31-32
쓴 뿌리와 분노와 미움은 결국 우리를 마귀의 종이 되게 하며 서로를 멸망시키게 합니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갈5:15
우리는 육을 좇아 행하는 삶이 아니라 영을 좇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더 이상 육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영의 생각
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
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
이라 요일2:9-11
우리는 쓴 뿌리, 분노, 미움들이 어릴 때 생긴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상처의 본질은 죄이며, 죄로
말미암아 생긴 것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상대방의 죄는 용서해야 하고, 나의 죄는 회개해야 합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
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창4:3-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본질을 나타내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을 미
워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없다는 증거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요일4:20-21
우리의 육체 안에 있는 상처를 감추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모든 죄를 받아 주시기 위해서 예
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그분께 드리고 그분의 사랑을 체험해야 합니다.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잠10:18
사랑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상처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처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데 모든 것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할 수 있습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잠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