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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Bach)와 발햐(Walcha)

바흐(Bach)와 발햐(Wal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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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흐(Bach)와 발햐(Walcha)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원 졸업 / 서울대, 건국대, 총신대, 장신대 강사 및 겸임교수 김애엽


 

작곡가 요한 세바스챤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에게 있어서 오르간은 특별히 소중한 의미를 갖는 악기였다. 바흐는 18세에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 시험에 합격한 이후 평생을 오르가니스트로 교회에서 일했다. 어린 시절부터 오르간을 배워 제일 처음 작곡한 곡도 오르간 곡이었고,죽기 직전까지 침대에서 받아 적게 한 마지막 곡도 <주님, 주님 앞에 제가 섭니다.>라는 오르간 곡이었다. 바흐는 경이적인 연주기술을 가진 당대 최고의 오르간 연주가였다. 모든 오르간 스타일을 다 섭렵했고 오르간의 구조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교회에서 오르간을 설치 할 때마다 바흐를초빙하여 테스트하게 하며 조언을 들었다.파이프 오르간은 양손을 다 사용하고 동시에 발로도 연주를 함으로 매우 연주하기가 어려운 악기인데, 바흐는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발로도 능란하게 연주를 잘 했다고 한다. 어느 날 한 소녀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너무나 아름다운 오르간 소리에 이끌려 그 소리가 나는 교회 안으로 몰래들어가서 환상적인 음악 소리에 넋을 잃고 빠져 있다가, 연주가인 바흐와 눈이 마주쳤다. 그 때부터소녀는 마음속으로 그 훌륭한 오르간 연주가를 흠모했다고 한다. 그 소녀가 바로 훗날 16세 연하의,바흐의 둘째 부인이 되는 안나 막달레나이다. 아름다운 음성을 지닌 소프라노 가수였던 안나 막달레나는 바흐의 깊은 신앙과 음악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훌륭한 내조를 한 아내였다.파이프 오르간은‘영혼을 하늘로 이끄는 신비한 악기’라고 여겨지며, 오랜 세월 동안 예배를 위하여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기로 사용되어 왔다.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악기로‘악기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파이프 오르간은 오케스트라가 내는 거의 모든 악기의 소리를 낼 수 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현악기, 맑고청아한 목관악기, 강하고 화려한 금관악기, 장엄하고 웅장한 오르간 고유의 소리까지 실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이다. 파이프 오르간은수많은 관에서 소리가 나므로 관악기로 분류될수도 있겠지만, 연주자가 건반을 작동시켜 연주하므로 건반악기로 분류된다. 오르간 음악의 전성기는 바흐가 살던 바로크 시대로서 제작기술의놀라운 발전을 이루며, 많은 교회들이 경쟁적으로 아름다운 오르간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그 당시 설치했던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르간들이 아직도 많은 교회에서 사용되고 있다.오르간 음악은 바흐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할 수있다. 바흐의 오르간 곡들은 극적이고 화려함,장엄하고 웅장함, 부드럽고 섬세함, 슬프고도 따스함 등 오르간이 할 수 있는 극한의 모든 가능성을 다 보여준다. 바흐는 모든 스타일의 오르간 음악을 정교한 대위법, 다양한 화성법 등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여 작곡기법 면에서 뿐만 아니라 연주기법 면에서도 최고의 경지로 완성하였다. 당시의 오르간 음악들이 화려한 스타일에 치중했던반면, 바흐는 특별히 작품에 담긴 뜻을 전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멀리하며 떠나갈 때에도, 바흐가 일했던 교회는 그의경건하며 아름답고 은혜로운 음악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고 한다. 바흐는“모든음악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작곡되고연주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의 오르간 곡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금도 바흐의 오르간 음악들은 숭고하고 경건한 음악으로 수많은 교회에서연주되고 있으며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이끌고 있다.바흐의 오르간 곡 전곡(약 250여 곡1))을 세계 최초로 다 외워서 연주하고 전곡을 다 녹음2)한연주가가 있다.

 

바로 헬무트 발햐(HelmutWalcha, 1907-1991)라는 오르가니스트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다는 사실이다. 발햐는 한 살 때 맞은 천연두 예방주사의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이 매우 약해졌다. 잠시 시력이 좀 회복되어 누나로부터 악보 읽는 법을 배우다가 우연히 바흐의 음악을 접하게되어 그는 음악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된다. 특히그는 바흐의 오르간 음악에 흥미를 느껴 근처교회에서 매일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발햐는 12세에 지휘자 아르투르 니키쉬(Arthur Nikisch,1855-1922) 앞에서 독일 민요를 즉흥 연주하여천재성을 인정받았고, 그의 격려와 도움으로 3년후인 15세에 라이프치히 음악원에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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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햐는 음악원에 입학하여 위대한 스승 귄터 라민(Gunter Ramin, 1898-1956)에게 오르간을배웠다. 귄터 라민은 바흐가 오르가니스트로 일했던 토마스교회의 오르가니스트였다. 발햐는 그곳에서 라민의 조수로, 그리고 부 오르가니스트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스승 라민은 눈먼 제자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특별한 정성을 쏟아서 가르쳤고, 발햐는 피아노와 오르간 이론에서 탁월한 발전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발햐는16세에 완전히 실명하여 빛을 전혀 볼 수 없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햐는 20세 되던 1927년에 라이프치히 음악원의 오르가니스트 자격시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고, 22살부터는 독립하여 프랑크푸르트 평화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어 바흐처럼 평생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일한다. 그 후 국립음악원의 교수로서 오르간과쳄발로를 가르쳤고,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바흐연주회를 개최하여 4년 동안 165곡을 연주하고강의하여 그 도시를 바흐연주의 중심도시로 만들었다.

그는 눈이 멀기 전에는 심한 약시였기 때문에 곡을 한 성부씩 읽고 나중에 전체를 외워서 연습하는 방법을 썼으며, 완전히 실명한 후부터 결혼하기 전까지는 어머니가, 결혼한 후에는 아내 우르술라(Ursula Koch)가 피아노로 한 성부씩 쳐서 들려주면, 그것을 다 외우고 나중에 머릿속에서 전체를 합쳐서 연주를 했다고 한다. 더 놀라운사실은 눈이 완전히 먼 발햐가 바흐의 오르간 곡뿐 아니라 바흐의 220여 곡의 모든 쳄발로 곡도다 외워서 전곡을 녹음하여 레코드 사상 불멸의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15년에 걸쳐서 계속 연주와 녹음을 하여 그의 40세 생일에이 위대한 대 작업을 완수하였다. 하나님을 향한요한 세바스챤 바흐의 뜨거운 건반음악의 기도들 이, 발햐라는 연주가로 인해 후세의 우리에게 살아서 울려 퍼지는 외침의 소리들로 전달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한 바흐와 그 바흐의 음악에 가장 강한 애착을 보였던 발햐의 삶과 음악은,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하나님을 영으로만나고 그 분의 영에 인도함을 받을 때, 그 분의영광의 광채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바흐는 천상의 음악을 악보로 남겼고, 발햐는 그 악보에 있는 천상의 음악을 살아있는 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발햐는“눈에보이는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나를 단절시켜 놓은질병은 오히려 내가 내적인 지각에 이를 수 있는길을 열어주었고 또한 그 길을 순탄하게 만들어주었다.”라고 고백했다. 어느 평론가는 발햐의바흐 음악연주에 대하여“바흐음악의 논리적, 수학적 구조 분석에 치중하는 다른 연주가들에 비해 바흐가 창조한 천상적 음악에 도달하는 음표의 계단을 정성스럽게 쌓아 올렸다.”고 이야기한다. 그가 남긴 초인적인 바흐 연주는 실로 엄청난분량이며 너무나도 뛰어난 수준으로, 어떤 사람의 연주보다 섬세하고 완벽하며 침착한 기교로인간 승리의 경지를 보여준다. 그의 위대함은 단지 외워서 녹음을 했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완벽한 연주 실력과 거장적인 완성된 음악, 그리고 그의 연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놀랍고 신비한영적인 아름다움에 있다. 그의 바흐 음악에 대한해석은 모든 연주자들에게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가장 정통적인 해석이라고 평가받는다. 발햐 이후의 모든 쳄발리스트와 오르가니스트가 모두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발햐의 음악에서는 대부분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서 들려지는, 소리 자체를 과시하는 요란함이 느껴지지 않고 숭고한 거룩함, 잔잔하게 흐르는 따스함, 말할 수 없는 평온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연주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극도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있다. 그의 음악을들으면 또한 그의 성품이 느껴진다. 자기를 드러내려 하지 않으며, 매우 순수하고 맑다. 그의 연주는 만년으로 갈수록 음악에 따뜻한 빛이 더해지며 영혼을 울리는 영적인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의 연주를‘신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어떻게 이 많은 곡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연주할 수있을까?”하고 경탄을 금치 못하게 된다. 보이지도 않는 악보들을 다 외우고 그토록 완벽하게 연주하기까지 그는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살아왔을까? 그러나 바흐가 그 수많은 곡들을 넘치는 기쁨으로 작곡했듯이, 바흐가 사랑했던 같은 주님을 사랑한 발햐 또한 간절한 열망과 큰 기쁨으로바흐의 음악들을 소리로 부활시켜 전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발햐는 바흐의 마음을 읽은 것이다. 바흐의 오르간 작품은 소나타, 전주곡, 환상곡,파사칼리아, 토카타와 후가, 변주곡(파르티타),협주곡 등으로 실로 다양하며 그 양도 방대하다.바흐는 특히 회중 찬송가를 편곡한 코랄 모음곡을 매우 많이 작곡했다. 그의 수많은 오르간 곡중에서 꼭 들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곡들을 소개한다.3)

 

•토카타와 푸가 D 단조 (Tocata and Fuga in D minor, BWV565)

바흐의 오르간 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곡이다. 처음 부분을 들으면“아! 이 곡!”하며 매우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바흐가 24살에 작곡한 곡으로 힘이 넘치고 화려하며 정열적인 곡이다. 화려한 토카타와 아름다운 푸가 양식을 대조시켰다. 바흐가 매우 존경하며 감명을 받았던 당대 유명한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대가 오르가니스트 북스테 후데(Dietrich Buxtehude, 1637-1707)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으로, 자유롭고 격렬한 감정이 담긴 곡이다. 토카타(Tocata)는‘닿다’, ‘접촉하다’, ‘손을 대다’라는 이태리어로 16~8세기에 유행하던 작곡형식을 말한다. 즉흥성이 강하고 자유로우며 화려한 기교와 격정적인표현이 특징이다. 푸가(Fuga)는 라틴어로‘도망가다’라는 뜻이다. 주제 선율이 다른 선율로부터도망가는 것처럼 들려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선율의 주제를 모방하고 반복하여 곡을 전개해 나가는 작곡형식으로 바흐는 푸가 형식의 대표적인작곡가이다.

발햐는“바흐의 음악은 우주로 통하는 문과 같다.”고 말했다. 바흐의 오르간 곡은 실로 음악으로 표현한 우주와도 같다. 우리의 귀로는 들을 수없었던 우주에 가득히 차있는 하나님의 음성을미리 발견하여 듣고 작곡하였던 그 바흐의 메시지를 깨달은 발햐, 그래서 발햐의 연주는 우주적인 느낌을 준다. 장엄하며 강렬하게 하강하는 도입부는 듣는 이들을 처음부터 압도하며 시작하여이 곡을 매우 인상적으로 기억하게 해 준다. 다른곡들과 좀 다르게 토카타와 푸가 부분이 구별되지 않고 이어져 있으며 압도적인 장대한 피날레로 끝맺게 된다.

발햐의 연주는 항상 매우 자연스러우며 익숙하고 쉬운 듯이 들린다. 그는 기교와 음색을 넘어서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종종 파이프 오르간음악은 너무 시끄럽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연주도 있다. 실제 연주회에 가면 그 소리가 너무 커서 귀도 좀 아프고 오래 듣기가 힘든 경험도 하게될 것이다. 그러나 발햐의 연주는 신기하게 너무크다거나 지나치게 쩌렁거리지를 않는다.발햐의 스승인 귄터 라민의 또 다른 훌륭한 제자 칼 리히터(Karl Richter)의 연주도 매우 유명하다. 리히터의 연주는 더욱 드라마틱하며 강약과 다양한 음색을 잘 조절하여 들려준다. 그의 성격처럼 치밀하고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했다는평을 듣는다. 칼 리히터도 유명한 바흐 음악 전문지휘자이자 연주가이다. 두 사람의 연주를 비교하며 듣는 것도 좋은 감상이 될 것이다.지휘자 겸 오르간 연주가인 레오폴드 스토코프
시키(Leopold Stokowsky, 1882-1977)가 이 곡을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연주하였는데, 매우 장엄하고 화려하며 감동적이다. 이 한곡만 들어도 바흐가 얼마나 위대한 작곡가인지를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 Bach; Tocata and Fugue in D minor-Stokowski Conducts 또는 Bach-Stokowski: Toccataand Fugue in D minor-Sir Andrew Davis conducts를 검색하면 영국의 BBC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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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라이프치히 코랄 (Leipzig Choral, BWV651-668)

바흐는 교회에서 회중 찬송가를 연주하기 위해 수많은 코랄변주곡과 전주곡들을 작곡했다. 그중에 루터교의 예식에 따라 신학 교리들을 배치한 18곡에 이르는 코랄 모음곡집이 있는데, 오르간 음악으로 루터교회의 주요 교리를 설명한 것이다. 그는 그 오르간 곡집 앞에“영혼의 고양을위하여, 같은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하여,그리고 특히 입문자들에게!”라고 헌사를 적었다.바흐는 성악곡이든 기악곡이든 오직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하기를 바라며, 자신의 곡들이 그일에 쓰여지기를 바라며 작곡하고 연주했다. 그가 얼마나 자기의 창작곡들을 통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는지, 그의 음악을 연구하면 할수록 절절하게 느껴진다. 그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았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었던 진정한 하나님의 음악가였다.
우리 중에 누구도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14:7-818

 

개의 코랄곡 중 <오소서 성령 하나님(Kommheiliger Geist, BWV651)>, <오소서 이방인의구세주여(Nun komm, der Heiden Heiland,BWV659, 660, 661>가 유명하다.

 

•파사칼리아와 푸가 C 단조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 BWV582)

1717년에 바흐가 작곡한 곡으로, 드넓은 우주적인 광활함과 심오한 비애감이 전곡을 휘감고있어, 발햐가 말한 우주로 통하는 문이라는 바흐의 오르간 곡의 특징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곡이다. 파사칼리아는 일정한 베이스의 반복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주를 쌓아 나가는 형태의 음악을 말한다. 이 곡에서는 8마디의 주제로 20개의변주를 작곡했다.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Toccata, Adagio und Fugue C Major, BWV564)

짧게 끊어지는 주제로 토카타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특징이 잘 느껴지는 밝은 곡이다. 이 곡에서는 아다지오 부분이 특별히 아름답다. 경쾌한 주제가 다양하게 반복, 모방되는 푸가부분도 재미있다.

 

•작은 푸가 G단조 (Little Fugue G minor, BWV578)

소박하고 아름다운 오르간 곡으로 푸가 형식이 무엇인지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곡이다.

 

•대 환타지아와 푸가 G단조 (Great Fantasia and Fugue in G minor, BWV542)

편집자들이 앞의 작은 푸가와 같은 G단조로 작곡된 곡들과 구별하기 위해 대 환타지아와 푸가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곡은 특히 바흐를 존경했던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여서 피아노 연주도 많이 되고 있는 곡이다.

 

 


각주)
1) 최근에 바흐의 오르간 곡이 더 발견되어( The Neumeister Collection) 300여곡으로 늘었다.
2) 발햐의 전곡 녹음은 아르히브(ARCHIV Prodution)에서 발매하여 Collectors Edition 전집으로 나와 있다. 그 외 EMI,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되는 음반이 많이 있다. 발햐의 연주곡들은 유튜브에서는 찾기가 힘들고 네이버나, 구글, 다음에서 검색하면 감상할 수 있다.
3) 유튜브에서 곡의 제목을 원어로 치면 아래 곡들을 다양한 연주가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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