Ⅷ장. 킹덤빌더의 실제적인 삶 8
Ⅷ장. 킹덤빌더의 실제적인 삶 8
8. 관계┃섬김의 직분 감당하기기
❶ 섬김의 훈련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서로 만나 함께 살도록 하신 것은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삶에 있어 서로 관계를 가지는 만남의 이유는 섬김을 위해서이다. 우리는 흔히 섬김을 권위자를 잘 모시는 것과 또는 장애우를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귀중하고 필요한 섬김은 같은 장소와 분야에서 작업을 하는 다른 사람들이다. 세상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경쟁의 대상이지만 킹덤빌더에게는 섬김의 대상이 된다.
‘섬김’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지닌 잠재된 힘을 그가 스스로 깨닫고 발휘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내고, 그것을 도와주고자 하는 모든 시도들이 바로 섬김이다. 섬김이 바로 관계형성의 핵심이며 이것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 섬김을 통하여 깊은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시키고, 서로 화목케 하는 것이다. 섬김의 정의는 “내가 있음으로 인하여 상대방이 빛이 나도록 하는 것”이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6-28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 23:1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섬겨 주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고, 그분이 보여주신 태도를 배우고,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태도는 행동으로 표현된 내면의 상태라고 정의할 때, 태도는 두 가지 면을 포함하게 된다. 즉, 내면의 생각과 감정의 흐름과 그 결과로 나타난 어떤 성향, 경향, 관점, 입장, 인격, 자세 등이다. 흔히들 태도는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 요인이라고 한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성령 안에서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풀어짐으로 인하여 우리가 매일 새로운 육체를 경험하는 것이며, 이 것이 바로 태도로 나타나는 것이다.
섬김을 위하여 태도를 바꾸기 위한 실제적 방법은 “인격경험용이(새로운 인격을 경험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고 쉽다)”로 배울 수 있다.
인정하라: 상대방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라.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필요는 인정받는 것이다. 대화 시작 후 30초 이내에 상대방을 인정하는 말을 해 보라.
–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격려하라: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격려하라.
-섬김으로 상대방이 빛나게 하라
경청하라: 내가 듣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도록하라.
– 예수님을 대하듯 하라
험담하지 말라: 뒤에 가서 그 사람의 말을 내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말라. 상대방을 축복하라. 당신이 한 말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 들어가 당신과의 관계를 어그러뜨린다.
– 비판을 한 대로 비판을 받게 된다
용서(납)하라 (잘못을, 부족함을): 불만이 있어도 용납하고 용서하라.
– 하나님이 나를 용서한 것 같이 용서하라
이해하라: 당신이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지 말라. 어떤 배경과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라
우리는 심는 대로 거두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관계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은 삶속에서 그에 상응하는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그것을 어디에서 배워야 하는가?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의 존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시작되고, 우리의 육신의 욕심을 포기함으로서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겸손이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잘못된 태도는 교만이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1:2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3:10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잠 14:3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 16:5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 16:18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 18:12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잠 21: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잠 21:24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잠 29:23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사 2:12
반면에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는 겸손이다. 겸손한 마음은 자아에 대한 정확한 정체성을 가질 때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것을 아는 자가 겸손한 자이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아는 자가 겸손한 자이다. 겸손은 자신을 비하시키거나 단순히 자신의 신분이나 능력을 감추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가장한 교만일 뿐이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 3:34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잠 6:3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1: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 15:33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6:19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 18:12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4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잠 29:23
위의 말씀을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가?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3-4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결국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타나게 마련이다.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배워라. 육신의 아버지는 자신들의 뜻대로 자녀를 징계하였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히 12:10
부모님과 관계하면서 비난, 죄책감, 수치심, 판단, 관계의 상실 등을 경험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훈련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훈련은 결코 지금 말한 것을 동반하지 않는다. 이 훈련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이루어지며, 설령 실패와 실수를 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더 큰 격려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❷ 신뢰와 유대감을 가져야 한다.
섬김의 첫 번째는 당신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을 해롭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기 전까지 상대방은 당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을 것이며, 당신이 그 사람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결코 얻지 못할 것이다. 당신에게 신뢰감을 주기까지는 당신이 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으로부터 배워야 한다.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찾아서 나타내는 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일을 지시하고 명령하고 그 일의 결과를 체크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장 멋진 일은 명령을 내릴 만한 위치에 있으면서도 명령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상대방이 하도록 만드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긍정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신뢰와 유대감의 형성은 그 사람의 사고체계로 세상을 함께 볼 줄 아는 것이다. 신뢰와 유대감의 형성은 이성이나 논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다. 신뢰와 유대감의 형성은 그 사람의 부정적인 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❸ 쓴뿌리 판단과 기대를 없애야 한다.
당신은 살아가는 동안 당신에게 고통을 주고 인내심을 테스트하며 매사에 반대하고 당신을 미치게 만들려고 작정한 사람과 같이 구는 사람과 함께 있어 본적이 있는가? 당신은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맞닥뜨리면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쩌면 갖가지 핑계를 대고 회피하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악화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없는가? 그리고 화만 나게 할 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손해를 보게 하는 경험을 당한 적이 있는가? 생각해 보라.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 내 앞에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것이 가까운 가족 안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라.
내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정직, 성실, 진실, 신뢰인가? 그렇다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마음을 품게 되는가?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당신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상대방은 당신이 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원하지 않은 일이 일어날 때 품게 되는 비판과 정죄에 해당되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결국 그것은 어떤 일에 대하여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못할 때 내 마음에 품은 감정이 나타나도록 한다. 아마 내가 가지는 이러한 마음의 태도는 오래전부터 경험되어졌을 것이고, 현재 나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잠재의식 속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었던 것일 것이다.
우리는 이런 일을 당할 때 어떻게 처리하는가? 옳고 그름을 가림으로서 내가 당한 것들에 대해서 복수하거나, 내가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당신의 비판과 정죄로 말미암아 불러들인 그 관계는 당신을 더 힘들게 할 것이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내려놓고 당신 내면의 비판적이고 정죄하는 감정을 내려놓을 때, 상대방을 통한 나에 대한 비판과 정죄는 사라지게 된다. 내 마음의 믿음이 이 일을 내 삶에 불러들인 것이다. 마치 자석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현실을 통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태도가 어떻게 영적세계에 투영되는지를 보여 주신다. 특별히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자신을 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 수 있지만, 그것이 최고의 치유라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한다. 인간관계의 기쁨과 즐거움보다는 아픔과 고통을 통하여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의 삶에 고통을 야기하는 내 깊은 내면의 믿음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치유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믿는가가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자신의 믿음과 상치될 때 어떻게 느끼는가가 주변세계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른 말로 자신의 잠재의식으로 들어간 믿음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시간 반영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직원들이 당신이 정한 규칙이나 말을 무시할 때 당신은 당신과 그들과의 관계로 보고 그것에 대해서 고통을 느끼지만, 사실은 당신의 믿음이 영적세계에 투영되고 그 반영물이 상대방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상대방은 그것에 대해서 결코 알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우리는 마귀의 유혹, 두려움, 거짓, 참소 등에 의해서 진리의 말씀에 기초한 마음이 아니라 부정적이고 왜곡되고 부패된 마음을 가지게 되며, 그 결과가 영적세계에 투영되고 그 반영으로서 우리는 현실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당신이 가지는 올바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과 정죄가 바로 당신의 현실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롬 2:1-2
❹ 칭찬으로 변화시켜라.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내 자신의 반응이 그 사람의 태도(생각과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른 사람과 관계하며 지낼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상대방이 명백히 잘못하거나 순종하지 않거나 자신의 고집대로 할 때일 것이다. 이럴 경우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분명히 잘못된 것은 지적해야 하며 고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우선 다음 질문에 답해 보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 7:1-2
당신은 언제 기분이 좋은가? 칭찬받을 때인가 아니면 꾸중을 받을 때인가? 당신은 언제 힘이 나는가? 당신의 한 일에 대해서 인정을 받을 때인가 아니면 당신이 한 일에 대해서 비난을 받을 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평상시에 다른 사람을 칭찬하기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무관심하게 있다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집어내어 말하기를 좋아하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잘 한 것과 못한 것 중 어느 곳을 더 많이 강조하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북돋우어 주는 사람인가 아니면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사람인가?
당신은 다른 사람이 당신이 잘못한 일에 관심을 가지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잘한 일에 관심을 가지기를 원하는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모든 일이 잘 되어 가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을 때는 관심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상대방이 우리가 원치 않는 사고나 행동방식을 강화시키도록 만든다. 왜냐하면 결국 잘못된 일에 대해서 지적하고 비판하고 수정하도록 요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있어 관심은 식물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햇빛과 같다. 식물은 굴광성을 가지고 있어 해가 비치는 쪽을 향하게 되고, 해를 비출수록 광합성을 통해서 더 튼튼하게 자라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관심이 있을 때 반응하게 된다. 문제는 이 관심이 긍정적인 것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것인가에 따라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문제는 잘못이 발생했을 때 지적하고 고치도록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긍정적으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고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평상시의 섬김이다. 섬김의 핵심은 유대감을 가지고 평상시에 잘한 것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❺ 긍정적인 방식으로 변화시켜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섬기는가?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격려하기 보다는 잘못을 꼬집어 내거나 비판하는 것으로 자신이 스스로로부터 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잘못된 일이나 부정적인 행동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어떤 식으로 반응할 것인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우리는 어떤 것이 잘못되어가는 것을 볼 때, 기다리며 쓴뿌리 판단과 기대를 한다. 그리고 결국 그 일이 잘못되었을 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낸다. 기다리는 이유는 상대방이 자신의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과 잘못된 일을 수정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들고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것이 합당하고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비판하면 결국 옳고 그름은 분별할 수 있을지라도 그 사람과의 관계는 더 멀어져 가며, 그 결과로 그 사람이 잘못을 진심으로 고칠 수 있는 기회는 더 적어진다.
그 잘못되어 가는 과정 가운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라. 그것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섬기는 것이며 비판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전환 방식은 영향력이 매우 큰 방식으로 사람들을 다시 본 궤도로 돌아가게 하는 동시에, 궤도에서 벗어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함으로서 신뢰와 존경을 지속시켜 준다. 내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올바른 행동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잘못이나 문제점을 가능한 책망하지 않으면서
정확하게 설명한다.
잘못된 일의 좋지 않은 영향을 알려 준다.
일을 명확하게 알려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
업무를 자세히 설명하고 명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상대방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확신을 표현한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배우는 것을 생각해 보라. 엉덩방아를 찧을 때라도 우리는 그 과정을 칭찬하게 된다. 바로 과정을 칭찬해 주면 사람은 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 강한 열망을 가지게 된다. 우리는 평상시에 사람들이 잘한 일을 찾아내어서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섬김이야말로 더 깊은 유대감을 가지게 하고, 우리가 바라는 행동을 그로 하여금 하게하고, 그 사람이 빛이 나게 된다.
사람들이 물질 보상 의존성에 묶이지 않도록 하라. 대부분의 경우 잘한 일에 대해서 금전적 보상과 같은 유형적 가치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물질 보상은 시간이 지나면 그것을 더 이상 보상으로 여기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업무성과가 뛰어나 월급을 올려 주었을 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오른 봉급이 보상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일을 더 잘하고자 하는 동기가 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면 인상분은 더 이상 이익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단지 지금의 상황에서 현상유지 정도로만 여겨진다. 삶의 무형적 가치를 높여 주어야 한다. 과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물질 보상이 줄 수 없는 것을 주게 된다. 또한 더 깊은 유대감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 줌으로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긴다. 과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과의 경쟁의식으로 행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나타냄과 성취감으로 일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