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앱 소개

찬송가 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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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LIFE & SNS
찬송가 앱 소개

 

서울도시가스(주) 사업개발 팀장 박준환


 

지난 호에서 소개한 모바일 성경과 함께 맞춤형 세트라 할 수 있는 것이 찬송가(복음성가) 앱이다. 성경에 통합되어 있기도 하고 별도로 설치할 수도있으며, 기능에 따라 단순히 악보만볼수있는것이있고, 연주기능이있는 것도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앱스토어’를 통해, 기타 기기 사용자는‘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찬송가 앱들을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그 중 인지도가 높은 <미가엘 찬송(미가엘 복음성가)>을 예로 들어 사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 다니엘의 하루

나는 삼십대 중반의 박 다니엘. 감사하게도 요즘 주님과 독대하는 시간이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말씀 보는 시간 외에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고 싶은마음이 샘솟고 있다. 오늘은 찬양을통해 내 영·혼·육을 하나님의 영광아래 있게 하려 한다. 마음속에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를 부르고싶은 감동이 있다[그림 1].

 

 [그림1] 찬송가 페이지 검색

 

사실 이렇게 찬송가 페이지까지 외우고 다니는 것은 쉽지 않다. 감사하게도 모바일 찬송은 성경과 마찬가지로검색 기능이 있다. 물론 제목 뿐만 아니라 가사 어느 곳이라도 기억하는 소절 일부만 적으면 관련 찬송을 찾을수 있다[그림 2,3].

 

 [그림2,3] 찬송가 검색 화면, 제목 검색 결과

 

비록 화면이나 손의 감촉은 찬송가 책원본에 비길 수는 없지만, 옷깃만으로도 손수건으로도 임하시는 성령님의임재는 스마트폰으로도 능히 그 감동을 주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취하게 된다. 손바닥만 한 작은 화면에 눈에 익은 찬송가 악보가 나오니 기분이 좋다. 더군다나 음악 연주가 가능하여서 악보와 함께 틀어놓으면 반주와 함께 가사의 해당 부분이 붉은 줄로 표기된다. 처음 보는 찬송이라도 혼자서 연습이 가능할 것 같다. 그때그때 즐겨 부르는 찬송을 곡 검색을통해 찾을 수도 있지만, 즐겨찾기를해 놓으면 언제든 손쉽게 찾아 부를수 있겠다. 이번 곡을 즐겨찾기에 등록해서 언제든지 부르려고 한다[그림4,5].

 

 [그림4,5] 즐겨찾기 등록 화면, 즐겨찾기 목록

 

사실 음식을 편식하듯 찬양도 좋아하는 것만 듣고 부르는 것은 내 인간적인 기호로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행동임을 알지만, 그래도 나이 탓인지 여전히 CCM이 좋다. 그래서 오늘 같은 주말에는 CCM도 같이 들으면서 주안에 있는 기쁨을 만끽하고자한다. 모든 음악계가 그렇지만, CCM도 결국 음원과 악보의 저작권이 있는것이고, 이를 정당한 값을 주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합법적이라 여겨지는 (적어도 불법 다운로드가 아닌) 앱을 통해 가스펠을듣고자 한다. CCM 관련 앱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광고화면이 여기저기를차지하거나, 노래가 많지 않은 한계들이있다.

일단 가장 많은 CCM 곡이 수록되어있다고 여겨지는 앱을 받아보았다[그림 6]. 참! 아까 들었던 찬송가는 인터넷 접속이 필요 없게 폰 안에 모든 내용이 저장되어 있었지만, 이 CCM 앱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곡을 찾고 노래를 들려주기 때문에 꼭 인터넷 환경의 접속이 필요하다. 사용하기 전에앱이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되는 것인지 초기 설치화면에서 설명을 잘 읽어야겠다. 나처럼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한정되어있는 사람은어느 정도 데이터가 남아있는지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무제한요금제나 Wi-fi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는 지역(집이나 카페 등)에서는 이런 걱정을 안 해도 되지만….

 

 [그림6] CCM을 들을 수 있는 앱

 

 

맺음말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시66:2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존재이며, 킹덤 라이프를 통해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존재입니다. 비록 꾀꼬리 같은 목소리는 아니더라도,많은 찬양곡들을 외워 부르진 못하더라도 이런 작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아무 목적도 없이 폰을 시계 보듯이 만지작거리는 일이 없기를축복합니다. 이 손바닥만 한 기기를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며,그분을 찬양하며 진정한 자녀된 삶을 살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