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킹덤빌더다
나는 킹덤빌더다
권경순
제7기KBS수료
제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은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하는데 가장 좋은 환경임에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지 못하고 가르치는 일에 급급한 생활의 연속이 되고 있음에 가슴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열심을 내어 우리 학생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기도 하면서, 저는 이곳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교지라고 자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지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언하면서도 하나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나타내지도 못하는 내 열심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손기철 장로님의 저서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서들을 읽고 “이것이다!”라고 느껴져서 말씀영상을 보게 되었고 집회, 세미나 등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개념과 달라서 한때는 혼란스럽기도 하였으나 그것도 잠깐. 목마르고 갈급한 심령 위에 성령의 단비가 부어지듯이 쏟아부어주시는 은혜에, 2010년 후반부터 세미나에 계속적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13:44)라는 말씀처럼 말할 수 없는 기쁜 마음으로 <킹덤 멘탈리티>로의 회복을 위한 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킹덤빌더스쿨」은 체질을 개선하는(완전변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 침노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멘!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의식과 현재의식으로 나뉘어져 있는 내면을 알지 못한 채, 옛 구습과 쓴 뿌리로 말미암아 내 생각, 의지, 감정에 묶여서 되돌이표를 반복하는 삶을 수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실망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말씀을 의지해서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12:2), “나는 죽고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갈2:20) 자가 되었음을 선포하며, 꾸준히 손 장로님의 저서를 읽었고 세미나에 참석하며 말씀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어느 때부터인지 하나님의 말씀이 풀어지고 깨달아지면서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가 주체가 되셔서 나를 통치하심을 100% 인정해드리는 삶이야말로 진리 안에서 참 자유이며 기쁨이 넘치는 삶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멘!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이미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짐을(마6:10)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영적 의식으로 사고체계가 바뀌어 이제는 현실에서 주어지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5)의 시편 말씀처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믿기 때문에 원수의 목전에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는 삶을 즐기는 킹덤빌더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현실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상황을 대처해 나갈 때, 부정적인 생각, 짜증, 노여움, 염려, 걱정, 불안 등으로 그 상황들을 탓하며 마귀들이 즐기는 것에 사로잡혀 끌려갔을 텐데,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으로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현실에서 입으로 시인하여(롬10:10),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난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보는 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행하는(히11:3)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멘!
이렇게 숨은 보화를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벅차 계속적으로 여동생도 HTM을 통해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그동안 가끔씩 파트너 컨퍼런스, 말씀영상, CD를 듣도록 권유도 하고 그랬는데, 폐렴으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갈급함으로 손 장로님의 말씀영상을 보기도 하고 손 장로님의 저서를 두루 섭렵하고 제가 해주는 왕의 기도도 함께 하면서 지금은 퇴원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만지심과 기름 부으심으로 동생을 묶고 있는 악한 것들이 모두 파쇄 되고 사라져서, 모든 장기와 조직과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이 질병을 통해서 저희 동생이 하나님나라와 의에 대해서 확실히 깨닫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질병이 치유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킹덤빌더로 세워져 하나님 기뻐 받으시는 자매가 되었습니다.
지난 6월말에 있었던 「치유세미나」에서 훈련받았던 치유기도를 통하여, 영광의 통로가 열릴 때까지 인내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치료의 빛이 흘러 동생의 질병이 이미 치유되었음을 체험하는 날들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강이, 사랑이, 풍성함이, 희락이, 기쁨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에서 치유는 당연한 질서일 뿐이며, 온전한 하나님나라에는 질병과 가난이 없음을 확증(고후13:5)하는 날들입니다. 저는 HTM을 통해서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에서 이미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되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짐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영적 의식을 가진 영적 어린아이의 새로운 피조물로 시스템이 바뀌어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이미 얻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4)는 말씀을 붙들고 이미 이룬 줄을 믿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께서 이루셨습니다. 주께서 행하셨습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옵소서.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그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곱씹어보는 귀한 시간, 다시금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으시며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나라와 의를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된 축복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기쁨에 동참하는 삶을 살면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영광의 통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적 의식을 가진 영적 어린아이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저는, 새로운 프로그램 시스템의 운행과 작동함으로 성령 안에서 말씀을 따라 새로운 캔버스에 주님이 주시는 소명을 그려가는 삶을 살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하신 말씀에 의지하여 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저를 통해 주님의 뜻 이루소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모든 약속들 우리가 누리게 되네~”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