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TM 지상세미나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치유 14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치유 14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치유 14

392
0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치유 14

 

III. 귀신과 악한 영에 대한 성경적 이해

2. 흑암의 세력의 근원

흑암의 세력은 사단(마귀: satan, the devil, 최고 사령관), 악마들(devils, 타락한 천사들, 사단의 지휘관들), 악령들, 귀신들(demons)로 구분할 수 있다.

1) 사단

사단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문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사단은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시기 전에 에덴동산에 거하고 있었는가? 사단이 천사들 삼분의 일을 이끌고 언제 반란을 일으켰으며, 언제 이 땅에 내려 왔는가?’ 등이다. 사단의 이름은 성경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계명성, 루시퍼(사14:12),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 귀신의 왕(마12:24), 멸망시키는 자(고전10:10), 광명의 천사(고후11:14), 옛 뱀(계20:2), 큰 용(계12:9), 마귀(계12:9), 악한 자(마13:19), 거짓의 아비(요8:44), 살인한 자(요:44) 등이 있다.

2) 악마들1)

루시퍼의 반역에 동조한 천사들을 말한다. 따라서 악마들은 하늘로부터 기원하였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25:41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계12:7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 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12:4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doctrines ofdevils, KJV)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딤전4:1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계9:7-10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1:6

 

3) 귀신들(demons)
(1) 귀신의 기원에 대한 신학적 이해2)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초창기에는 귀신에 대한 논란이나 연구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1970년대 침례교회의 김기동 목사의 축귀 사역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1980년에 메릴 엉거의 『성서적 귀신론』(요단 출판사)이 번역 출간되었는데, 이 책이 한국 교회의 마귀론의 표준서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1985년 김기동 목사의 『마귀론(귀신은 죽은 자의 사후 존재라고 봄)』이 출간된 후에 귀신론에 대한 신학적 고찰이 급속히 이루어졌다.
한국 교회사에서 귀신론과 관련된 논란의 주요 쟁점은 귀신의 존재, 귀신의 사역, 귀신들림, 축귀 등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귀신의 기원문제였다. 동양에서는 귀신이라는 용어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는데, 이 귀신이라는 용어가 성서에 나오는 귀신이라는 용어와 동일한 것인지 아니면 상이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했다. 개역 성경의 구약에서는 귀신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으나, 신약에서는 ‘귀신’, ‘귀신들’, ‘귀신들린’ 등의 용어가 110회 이상 나온다. 희랍어 단어 ‘다이몬’, ‘다이모니온’, ‘프뉴마 포네론’, ‘프뉴마 아카타르톤’ 등이 귀신으로 번역되었다. 성경에 나오는 귀신이라는 용어는 ‘각종 더러운 영’을 포괄적으로 의미하고 있다. ‘한국어 대사전’은 귀신에 대해 ‘1) 원시 신앙과 종교 대상의 하나인 범신론적인 존재, 2) 사람의 죽은 넋(spirit of the dead), 3)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뛰어난 재주가 있음, 4) 생김새나 차림이 몹시 사나운 사람’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국어사전에서는 귀신을 ‘죽은 사람의 영’이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성경적으로 대부분의 보수적 신학자는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정작 시급한 것은 기원문제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귀신을 결박하고 쫓아내는 것과 관련된 실천 연구이다. 귀신론과 관련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 내용은 C. S. 루이스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The Screwtape Letter)』에서 이야기한 “우리는 악령에 대해서 잘못된 편견에 빠져 들 수 있는데, 하나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귀신을 믿고 지나치게 빠져드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성경은 분명히 귀신의 실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만, 귀신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귀신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학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첫째는 귀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학설인 신환설, 조정설, 환상설 등이고 둘째는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학설인 타락한 천사설, 사악한 자의 사후 영설 등이다. 여기서는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학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2) 타락한 천사설 (the fallen angel theory)

성경에 나오는 암시적인 구절을 근거로 귀신은 ‘감금되지 않은 타락한 천사들’이라고 생각하는 학설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보수신학자들은 이 견해를 지지한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25:41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계12:7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마12:24

 

이 학설에 따르면 귀신들은 영적 인격체(spirit personalities)로서 사람들의 몸에 들어와 그 사람을 조종하게 되며, 타락한 천사에는 두 계층이 있어 자유롭게 활동하는 귀신들과 묶여 있는 귀신들이 있다. 묶여 있는 귀신들이 감금된 곳은 무저갱이며, 이들은 지상을 배회하도록 허락되지 않은 악한 영들이다.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눅8:31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계9:2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계9:11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유1:6

 

이 학설의 문제점은 사자들이 타락한 천사라는 것은 인정되지만,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들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성경에는 없다는 점, 그리고 천사는 몸을 가질 수 있으나 귀신은 몸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몸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사후 영인 귀신이지 타락한 천사는 아니라는 점 등이다. 뿐만 아니라 타락한 천사들은 언제 이 땅에 내려 왔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 학설 중 하나인 문화조정설은 타락한 천사설에 기초한 것으로, 귀신들은 귀신들린 사람의 문화를 수용하여 ‘학습’ 조정함으로써, 마치 그 문화권 내 의 사람의 문화를 수용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행동하고 말한다는 주장이다.
이 설을 기반으로 하면 타락한 천사(소위 친근한 영: familiar spirits)들이 죽은 자들의 혼령으로 가장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 가능해진다.

(3) 사악한 자의 사후 영설

사악한 자의 사후 영이 귀신이 되었다는 학설은 다시 아담 이전 영혼설과 타락한 천사와 여자의 후손설, 사악한 자들의 혼령설로 나누어진다.

① 아담 이전 영혼설 (spirits of a pre-adamic race theory)
gap theory 혹은 재창조설(restitutionalism)에 기초하고 있는 이론으로, 창세기 1장 1절의 세상은 루시퍼에 의해서 통치되었는데 루시퍼가 하나님께 반역하여 타락할 때 이 세상에 있는 존재들도 하나님에 대해 함께 반역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육신이 해체되어 버렸고, 그들의 영이 오늘날 활동하는 귀신들이라는 주장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1:1-2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사24:1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들을 우러른즉 거기 빛이 없으며 렘4:23
② 타락한 천사와 여자의 후손설 (spirits of monstrous offspring of angels and women theory)

 

노아의 홍수 전에 타락한 천사들과 여자들이 동거하여 자손들을 낳았는데, 이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였고 그 영들이 지상에서 귀신들로 남아 있다는 것이 이 학설의 핵심이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창6:1-4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유1:6-7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 (Tartarus는 음부(hades)보다 더 깊은 곳을 의미함) 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이 설은 구약 위경인 에녹서 15:8-12의 내용 (이제 영들과 육체로부터 태어난 거인들이 지상의 악령들이라고 불려질 것이다. 그리고 지상이 그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영과 천사 사이에는 분명한 구별이 있어 귀신은 타락한 천사일 수 없고 다른 영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크게 훤화가 일어날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행23:8-9

 

③ 사악한 자들의 혼령설 (the spirits of the wicked theory)
김기동 목사가 이 학설과 동일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귀신에 대한 고대 전통은 ‘인간의 영은 지상의 육체와 분리될 때 귀신이 된다.’는 것이다. 다이몬이란 단어의 역사와 귀신의 성서적인 의미를 상세히 연구해 보면, 유대교와 기독교의 귀신은 죽은 사람의 혼령들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이방인 저자들도 죽은 자의 혼령이 귀신이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고, 유대인 역사가들(요세푸스(Josephus)와 필로(Philo))도 이 이론을 지지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교부들(Justin Martyr, Irenaeus, Origen 등)도 그렇게 생각하였다. 또한 사도들과 복음전도자들도 그렇게 이해하였다. 주님과 사도들은 귀신이라는 단어를 여러 형태로 사용하였는데,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에 대한 특별하거나 개인적인 해석을 붙이지 않았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눅24:39

 

타락한 천사는 결코 사람에게 들어가지 않고, 거주지 또는 행동의 도구로서의 몸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고, 무덤이나 죽은 자의 기념물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에 귀신은 인간의 몸 안이나 열등한 피조물의 육체 안으로 들어가고, 거주지 또는 행동의 도구로서 인간의 몸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 내었었더라 블레셋 사람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쳤더니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의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사울이 여호와로 그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치 아니하리라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신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라 사울이 갑자기 땅에 온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을 인하여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 기력이 진하였으니 이는 그가 종일 종야에 식물을 먹지 못하였음이라 삼상28:3-20

 

김기동 목사가 사악한 자의 죽은 영을 귀신의 기원으로 생각한 반면에, 베니 힌, 케네스 헤이긴 등은 아담 이전 영혼설을 지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성경은 귀신의 기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있다. 또한 어느 교단도 귀신론에 대하여 어떤 한 이론을 정설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귀신은 죽은 자의 영일 수도 있고, 죽은 자를 가장한 타락한 천사일 수도 있다. 귀신론은 신학적 지식의 대상일 뿐이지 우리의 신앙 자체는 아니며, 해석적 입장이 축귀 행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따라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결박해서 좇아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것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1) 악마들은 귀신들처럼 사람 몸속에 들어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악마들은 그들 나름대로 천사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
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귀신들은 오직 사람을 통해서만 자신을 표현한다.
2) 이 글은 『한국교회 신학자들이 본 마귀론 이해』(예영수 외 4인, 은성, 1998)에서 발췌한 것이다.

Ⅰ장. 신유사역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
Ⅱ장. 신유사역에 대한 성경·신학적 견해
Ⅲ장. 신유와 치유

1. 귀신에 노출된 오늘날의 상황
2. 흑암의 세력의 근원
3. 귀신들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4. 귀신들의 공격들
5. 귀신의 집단들
6. 귀신의 역사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7. 귀신들은 어떻게 들어오는가?
8. 육체적 질병과 귀신

Ⅳ장. 성경적 신유사역
Ⅴ장. 신유사역의 분석
Ⅵ장. 하나님 자녀 관점에서의 치유
Ⅶ장. 신유사역의 실제
2014년 3월호부터 연재되고 있는 「HTM 지상세미나」 섹션에서는 손기철 장로의 저서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치유와 권능』(두란노)에
소개된 치유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월요말씀치유집회」, 「치유사역자 스쿨」, 「치유세미나」, HTM 뉴스레터 『헤븐리터치』의 「신
유」 섹션 등을 통해 듣고 보고 배웠던 신유와 관련된 방대한 내용들이 총망라될 것입니다. 신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
했음을 증거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원하시는 모든 독자들의 열독을 바랍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