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과 차원을 넘어서

시공과 차원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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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
시공과 차원을 넘어서

 

리앤컴퍼니 Founder & CEO 이미경


 

차원을 초월하는 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주와 이 지구와 그리고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우주라는 광활하고 거대한 시공간 중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계획이 담긴 곳이며 바로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도록 허락된 장소입니다. 거대한 우주 속에서 말씀과 영으로 존재하시고 운행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창조하시면서 특별히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느끼고 알도록 하는 지혜도 허락해주셨는데, 그 귀한 영적인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창조적 상상력’입니다.

이 창조적 상상력은 탁월함의 원천이 되며, ‘질문하는 능력’과 ‘사고 실험(Thought Experiment)’ 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어떤 마음과 어떤 순서로 그리고 또한 어떤 모습으로 이 지구를 만들고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우리는 성경의 창세기를 통해 그 순간을 상상해보면서 무한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가 조물주의 생각을 ‘사고 실험’을 통해 상상 속에서 생생히 떠올려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인 동시에, 하나님의 그 위대함과 경이로움 앞에 내 존재의 크기를 비추어 보며 깊은 경외심과 겸손함을 가지게 되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주의 비밀에 대해서도’ 우리 인간들은 바로 이 ‘사고실험’을 통해 차원을 넘어서서 그 시공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주의 창조적 비밀을 일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3:32)’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진리임을 깨달음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지혜를 통해 끊임없이 자연의 진리를 탐구하고 추구하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도록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것은 방향을 잘못 잡아 ‘진리’가 아닌 ‘하나님’에 대한 질문과 의심으로 바뀌어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계획 아래에 창조된 우리는, 피조물로서의 겸손한 자세를 지키되 주께서 허락하신 그 지혜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옳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하고, 인간 스스로가 고착화시킨 기존의 세계관과 인본주의적 철학에 대해 냉철한 질문을 던지면서, 과연 지금 내가 하나님의 마음 그대로를 온전히 나타내고 있는지 묻고 사색하며, 끊임없이 실험하고 질문하면서 주께서 허락하신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놀라운 창조세계의 섭리와 비밀을 조금씩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창업가 정신의 측면에서의 상상력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온갖 귀한 것을 다 쏟아 부어주셨습니다. 더구나 그분의 생각까지도 알 수 있도록 고이 담아주신 보물 같은 능력인 ‘상상력’은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으뜸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때로 이 상상력으로 인해 인간이 하나님의 영역까지도 침범하려는 오만한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우리에게 자유의지와 상상력을 부어주신 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너그럽고 크신 사랑을 베푸시는 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상상력은 제한이 없어서 차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하고, 삶의 구체적인 요소에서 생동감을 더하는 귀한 자양분이 되기도 합니다. 이 상상력이 긴 글로 나타날 때는 소설이 되고, 짧은 글로 나타날 때는 시가 되고, 음악으로 나타날 때는 노래가 되고, 종합적인 영상으로 나타날 때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창업가 정신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 상상력은 기업의 비전을 세우고 다각적인 예측을 통해 ‘기업 성장의 미래를 창조하고 성공을 가시화’하게 만드는 중요한 자질입니다. 기존의 시장과 철학에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각종 사고 실험을 통해 미래의 리스크를 줄이기도 합니다. 사실 사업가 치고 상상력이 없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모든 창업가들은 이미 성공할 회사의 모습을 꿈꾸고 그리면서 창업을 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이 질문하는 능력과 사고 실험에 대한 측면에서 기업가적인 예민함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능력자가 있었습니다. 과학자이면서 철학적인 사색과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기묘한 힌트를 주시는데, 인류의 역사에 이런 사람을 보내셨다는 것은 단순히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바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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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의 천재 아이작 뉴턴(1642~1727)과 20세기의 천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창조적 지혜를 이해하는 세기적 선물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우리 인간들에게 창조주가 지으신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단번에 아는 능력을 주셨다면 어떠했을까 하고요. 아마 그 지혜의 크기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기마다 어떤 특별한 통찰력을 가진 천재를 인류에게 허락하시면서, 위대하고도 위대한 조물주의 마음과 섭리를 조금씩 더 알아가도록 지혜의 길을 열어주시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자면, 17세기에는 뉴턴이 있고, 20세기에는 아인슈타인 있었던 것처럼. 하지만 감히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그러한 능력을 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온전히 사용하거나 나타내지 못할 뿐이죠.

인류에게 주어진 특별한 선물 중 한 사람인 아인슈타인은 인간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현재의 모든 과학의 발전이 아인슈타인이 발견하고 정의한 이론에 기초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 아인슈타인이 남들보다 탁월했던 점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상상력’입니다.

그리고 살짝 논점에서 벗어난 얘기이지만 흥미로운 점은, 만유인력을 발견하고 우리 인간을 현대 물리학의 기초로 빠르게 이끌어 준 고전물리학의 천재 과학자, 17세기의 뉴턴이 ‘시간과 공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절대성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부여함으로써 몇 백년간 고정된 시공간의 상자 속에 우리를 머무르도록 만들었던 것처럼,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아직은 우주를 모두 이해하기엔 겨우 4%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 4%가 과연 우리 인류에게 적은 것이었을까요? 대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우리 인류에게 있어서도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도 기적의 해라고 불릴 수 있는 1905년으로 돌아가서 아인슈타인을 만나면서 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적 능력인 ‘상상력’을 특별히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가상 인터뷰의 시작, 기적의 해 1905년 아인슈타인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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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_ (환호성을 지르면서) 안녕하세요! 박사님! 정말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

아인슈타인_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미경_ 박사님,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박사님은 제 어릴 적 우상이셨어요. 다른 친구들이 배우나 인기 가수의 사진을 붙이고 다닐 때, 제 필통과 책받침과 책 표지에는 온통 박사님이 있었어요. 오죽하면 제 사인도 박사님의 사인을 흉내 내서 만들어 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여자아이로서는 조금 드문 케이스였죠..

아인슈타인_ 하하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저를 좋아해주셨다니 고맙습니다.

미경_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여쭈어야 할 것이 많으니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저는 물리학 이론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은 아닙니다. 박사님의 사고 실험과 창의성의 근원이 궁금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1905년은 인류 과학사에 있어 기적의 해로 불립니다. 박사님께서 특수상대성 이론을 비롯해서 네 개의 중요 이론을 발표하신 해이기 때문이죠. 보통 사람들은 전 생애를 통틀어 한 개의 이론을 발표하기도 힘든데, 네 개의 이론을 게다가 한 해에 발표하시다니 감히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집중력과 사고 능력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으셨나요? 그리고 뜬금없는 질문 같지만, 박사님은 왜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그토록 궁금해 하셨나요?

아인슈타인_ 결론부터 심플하게 말하자면 호기심과 상상력 때문입니다. 제 어릴 적 아버지께서 사다 주신 나침반이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죠. 어릴 적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나침반의 바늘은 분명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에 계속 북극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너무도 신기하고 흥미로와서 한동안 사로잡혀 넋을 잃고 바라보았었죠. 도대체 그 힘이 무엇이고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지 너무도 궁금했고, 그것이 지구 자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내가 사는 이 거대한 지구와 자연과 우주에 운행하는 보이지 않는 힘과 법칙에 대해 더욱더 궁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부터가 좋아하는 것을 보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섭게 집중하는 성격을 타고났지만,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 모든 발견에 중요한 힘이 되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것은 우주와 자연에 운행하는 힘의 원리를 만든 그 존재, 즉 신(God)의 생각이었습니다

미경_ 신의 생각이 궁금했다… 하나님의 마음이 매일 궁금한 저와 같으시군요. 하나님의 생각이 궁금했다면 과학자가 아닌 철학자나 종교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가지신 것은 참 특별한 것 같아요. 저는 어릴 적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이토록 아름다운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에 엄청난 경외심을 느꼈었지만, 그 별들이 어떤 공식으로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크게 궁금하지는 않았었거든요.(웃음)

 

아인슈타인_ 저는 신은 완전하시기 때문에 우주를 완벽하게 만들었고, 우주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힘들을 심플한 수학적 공식으로 명료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신이 어떤 원리에 기초해서 이 세계를 창조했는지 너무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신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셨고 그 힘은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어서 그것을 발견만 하면 되는 것인데, 우리가  그 지혜에 대한 깨달음이 부족한 것이죠. 하나님이 주신 신성한 능력인 ‘상상력’에 따라 보이지 않는 힘을 느끼고 수학공식을 통해 그려내고 깨달으며 그 힘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질문하면서 그 원리를 한 가닥씩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미경_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우리 「킹덤빌더스쿨」에서 전하는 말씀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에 따라 상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라!” 킹덤빌더들의 행동 수칙이라 할 수 있는 귀한 메시지인데, 박사님께서는 여기서 상상하신 것을 말이 아닌 수학공식을 통해 표현하시는군요.(웃음) 또한 박사님께서 특수상대성 이론으로 이전 삼백여년 동안 보편적 진리라고 믿어온 뉴턴 역학의 기본원리인 ‘시간과 공간의 절대성’을 깨뜨리시면서 인류는 근원적으로 변혁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시간과 공간도 변할 수 있으며 상대적이라고 밝혀내신 것은 기존 과학의 체계를 완전히 뒤집는 것인 동시에 인간의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체험을 이해하는 영적인 세계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 얻으신 성과이겠죠. 박사님의 상상력과 사고 실험은 가히 무서운 힘이라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아인슈타인_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영원성, 생명, 현실의 놀라운 구조를 숙고하는 사람은 경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매일 이러한 비밀의 실타래를 한 가닥씩 푸는 것만으로 살아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한시적 시간을 살다가는 우리 인간은 그 깊이를 다 이해하기에 부족하지만, 영원성 안에서 신의 섭리로 존재하는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물질과 힘(에너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호기심은 신성한 것이고, 창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신이 주신 능력입니다.

미경_  아! 지금 말씀하신 그 물질과 힘을 제가 살고 있는 세대에서는 과학자들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라 부르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이론을 통해 알아낸 우주의 구성 모습(보통 물질)이 4%라면 나머지 96%가 아직도 모르는 물질과 에너지로 꽉 차 있는데, 시공을 넘어서 존재하는 것이지요.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몸이 이 공간을 지나가고 있을수도 있고요. 기존 논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21세기에서 저명한 과학자들을 통해 점점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온 우주를 채우는 하나님의 영광과 성령님의 무소부재 함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사님, 한 가지 더 궁금한 사항이 있어요. 박사님께서는 사고실험을 통해 빛의 속도에 절대성을 부여하셨죠. 시간과 공간도 상대적으로 변하는 것인데, 빛의 속도는 왜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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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구성성분]

 

 

아인슈타인_ 태초에 하나님께서 빛을 가장 먼저 창조하셨죠. 왜 하나님께서 빛부터 창조하셨을까? 저는 궁금했어요. 생각하고 질문하고 또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고 실험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조물주가 가장 처음 창조한 그 빛은 불변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빛의 속도가 불변한다면 지금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빛은 이유 없이 맨 처음 창조된 것이 아니라 모든 창조의 가장 근원이 되는 존재인 것입니다.

미경_  감사합니다, 박사님. 빛의 속도의 불변함과 시공간의 상대성으로 현대 물리학의 새 역사를 만들어주시고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셔서요. 정확히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인 1915년에 박사님은 더욱 어마어마한 발표를 하게 되신답니다. 그 이론을 통해 인류는 중력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덕분에 제가 지금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오늘 너무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던 1915년의 박사님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부탁 드려요.

아인슈타인_ 저도 반가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 생애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을 잃지 않고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 숟갈의 상상력은 한 트럭의 지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논리는 우리를 A에서 B로 이끌겠지만, 상상력은 우리를 어디로든지 데려가 줄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가지는 것,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조물주의 마음에 일치시켜 창조주의 지혜를 나타내다.

신의 생각이 궁금했던 한 청년의 사고실험으로 인해 인류는 근본적 변혁을 맞이했습니다. 우주의 비밀을 이해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이죠. 이것이 바로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위대한 재능인 ‘상상력’입니다.

창업가적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라면 이 위대한 영적 에너지가 위기의 순간마다 얼마나 중요한 버팀목이 되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능력을 온전히 사용하여 내 마음의 차원을 주님의 차원에 일치시키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지혜를 맘껏 나타내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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