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표인사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 (2014년 2월호)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 (2014년 2월호)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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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축복합니다. 당신에게 감사합니다.”이 말은 보고 싶은 파트너분들께 진정으로 드리는 저의 말일 뿐만 아니라 우리모두 만나는 사람에게 전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샬롬!

이제 2014년의 한겨울이 지나고 새봄을 기다리는 2월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향하여 어떻게 달려가기로 작정하셨는지요? 어떤일에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목적과 방법 그리고 그 방향이 정확하지 않으면진정한 승리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것이며 딤후2:5

 

 

지난 2013년에 하나님께서 HTM에 주신 말씀은 “빛을 발하라(사60:1-3, 엡5:7-14)”였고, 올해는 골로새서 3장 1-4절의 말씀이며, “위의 것을생각하라”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3:1-4

 

 

“위의 것을 생각한다”에서“위의 것”은바로“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마6:33)”이며, “생각한다”는것은헬라어“프라오”에서 유래한 단어로서, 고삐를 매는 것처럼, 어떤 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한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새로운 차원의 삶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살리심을 받은 이유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함이며,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롬6:2).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자가 아니라 내 안에 계신예수님을 나타내는 자라는 것을 아는 자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을 통치하시며(빌2:10),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까지 통치하시는분이신 것(엡1:21)을 아는 자는, 더 이상 땅의 것(세상의 사고방식과 삶)을 버리고 위의 것(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과 그 나라의 삶)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나타내고서는 이 땅에서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지만, 날마다 죽음으로 경험하는 우리 안에 우리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고후4:10-11), 이 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는것은 흔히 재림때 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도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했기 때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마6:10). 이 땅의 관점에서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은하나님나라의 당연한 법이요, 질서인 것입니다(막16:20).

위의 것을 생각하는 삶이란 하나님나라의 사고방식(Kingdom mentality)으로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그분의 영의 생각에 일치시킬 때, 그분의 뜻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세상의 가치나 기준과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의사고체계가 우리의 가치관을 결정하게 되고, 그에 따라 행동양식이 정해지게 됩니다. 우리의 사고체계(Kingdom mentality)는 이 세상과 마귀의 영에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하나님나라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 마귀는내 육신과 세상을 통하여 끊임없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사고체계에 기초한 삶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우리는 단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고체계에 의해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자들입니다. 만약 다른 사고체계가 아닌 과거와 동일한 사고체계하에서 다른 가치관으로 살려면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치관을가져야 합니다. 첫째, 나에게 얼마나 베풀어 주셨는가로 하나님과 관계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얼마나 나타나셨는가로 관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말은 내가 주님을위해서 얼마나 내어 드렸는가로 판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으면 축복받는다는 성공지상주의나 결과지상주의와 아무런 상관이없는 삶입니다.

둘째,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나 상황에서만하나님과 관계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능력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에도 하나님과관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 구해도 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은 훈련부족 때문입니다. 평상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없이 지내다가 자신의 생각과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에 처했을 때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한일상 속에서도 늘 그분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셋째, 내가 쥐고 있는 것을 놓음으로서 항상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자신의 손에 많은 문제, 소유, 상처 등을 가득 쥐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지 못하는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손을 잡으시고 함께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가잡고 있는 것을 먼저 놓아야 합니다. 이는 마치공중그네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그네를 놓으면떨어져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놓아야 다가오는다음 그네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의 삶은 자신의 죽음과 주님의 손을 맞바꾸는 모험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

2014년 12월에 올해를 뒤돌아보며, 우리 모두 “법대로 경기하여(위의 것을 생각함으로서) 승리하였다(나를 통하여 주의 영광이 나타났다)!”외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