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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향곡

사랑의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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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랑의 교향곡
저자 : 하용조
출판사 : 두란노
발행년도 : 2016년
 책소개 : 이시은

 

하용조 목사는 건국대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통해 사역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1980년 두란노서원을 설립하였고, 1985년 사도행전적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온누리 교회를 개척하여 한국 복음주의 운동의 선구자로 앞장섰던 분입니다. ‘일대일 제자 양육’, ‘큐티’, ‘아버지 학교’, ‘경배와 찬양’, ‘치유집회’ 운동을 주도했으며, 위성방송 CGN TV를 개국해 전 세계에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한국교회에 부어 주신 축복을 일본 교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문화전도집회 ‘러브소나타’로 일본 선교의 문을 열었는데, 이 책은 러브소나타가 일본 각지로 울려 퍼지기 시작하던 2008년에 선포된 사랑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간추려 전함으로 “사랑”에 대하여 구체적인 의미를 전하기 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흔히 “사랑장”이라고 말하지만 누구나 일상적으로 접하다 보면 입으론 줄줄 외우면서도 마음으론 소중한 뜻을 놓쳐 버리기 쉬운데, 이 말씀을 하나씩 다시 붙들고 사랑에 대한 일곱 가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합니다.

 

모든 것의 기초는 사랑입니다.

저마다 옳은 소리, 정의로운 소리, 바른 소리라고 외쳐대지만 변하지 않고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와 같이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그 안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1절에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 2절에 예언의 능력,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앎, 산을 옮길 만한 믿음, 3절에 구제와 봉사에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우리말 성경이나 표준새번역 성경으로 보면‘내게 사랑이 없으면’이라는 말이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사랑이 없는 행함은 아무것도아니며 아무 소용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화를 내고 야단치고 충고하고 비판하고 고발한다고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버릇만 나빠진다고 걱정하지만 그것은 사랑해서 버릇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사랑했다 안 했다 해서 그렇습니다. 꾸준히 사랑하고 믿어주고 축복하고 용서하면 변하기 마련입니다. 남편을 아내를 어린 자녀들을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설교의 기초도, 목회의 기초도, 사역의 기초도, 선교의 기초도 예수님의 사랑이어야 합니다.

 

소박한 언저리 사랑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오래 참는다는 말 속엔 기다림의 뜻이 있습니다, 오늘 화낼 것을 내일 내고 내일 화낼 것을 모레 내려고 하면서 자꾸만 기다려 주는 것을 조금씩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유하다는 말은 친절하다는 의미로 작은 사랑, 없어도 되는 사랑,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는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평범한 시골 결혼식에 참석해주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부족함을 채워주심으로 혼주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셨습니다. 마음이 삭막한 이때에 부족하고 배고프고 힘겨워하는 그 사람의 등을 쓰다듬고 용기를 주는 것, 이것이 교회가 회복해야 할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잠27:4

 

화를 내는 것보다 진노하는 것보다도 질투와 시기(투기)가 더 무섭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의 형들이 구덩이에 던져 애굽 사람에게 팔려가게 만들었고, 바리새인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예수님께서 결국 십자가에까지 가시게 된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분노, 시기, 질투가 생길 때마다 얼른 그 불을 꺼 버리십시오.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기득권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진정한 포기를 보여 주셨습니다. 교만하지 않은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 사랑들은 소박하지만 그럴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무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은 언제나 “내가 너한테 들어가도 되겠니?” 하고 노크를 하십니다. 무례하고 지배적이고 폭력적이고공격적인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나에게 함부로 대해도 예수님만은 나를 정중하게 대해 주심으로 그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그분의 사랑에 이끌리게 됩니다. 힘이 센 사람은 약한 사람을,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어른은 아이를 정중하게 대해 주며 동의를 구하고 말에 귀 기울여주어야 합니다. 존귀하게 대해 주고 주먹을 쥐지 말고 쓰다듬어 주십시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참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다, 자기중심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라면서 종처럼 자기에게 묶어 두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비인격적인 관계를 맺는것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좋아하는 것은 삶과 말과 행동, 그분이 베푸신 기적 속에 이기심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을 포기할 때 사람들이 찾아오고 누구나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성내지 않고 한을 품지 않습니다. 화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기뻐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좋아하는 희로애락의 감정은 그냥 느껴지는 감정일 뿐입니다. 화내는 것은 거절감, 상처, 억울하고 불의한 일을 겪었던 경험들이 눌려 있다가 불쑥 치밀어 오르는 것인데, 화내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분노가 되고 분노는 죄를 부릅니다. 또 분노, 원한, 상처를 묵상하다보면 눈덩이처럼 커지고 깊어지기 때문에 마음에 한(악한 것)을 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리를 기뻐합니다. 변화무쌍한 감정을 따라 살면 비인격자라는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진리를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삶, 즉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거짓, 불법이 이기는 죄를 기뻐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만 먹으면 오늘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줍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왜 이런 글을썼을까요? 이유는 1장부터 12장까지 언급되고 있는 고린도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며 모든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덮으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덮어도 문제는 그대로 있다. 누가 문제를 해결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모든 것을 참아줄 수 있는것, 믿어 주며, 견디게 하는 것은 돈도 아니고 설득력도 아니고 사랑입니다. 사랑을 더해야 모든 것이 온전해 집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고린도전서 13장은 인간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영원한 사랑인 아가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부족함이 없는 충만함에 이릅니다.

11~12절에는 미숙한 사랑과 성숙한 사랑의 비유가 나옵니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비유이고, 거울로 보듯 희미한 것과 얼굴을 맞대어 보는 것의 비유이며, 부분적으로 아는 것과 온전히 아는 것의 비유입니다. 성숙한 사랑은 다윗의 고백처럼 흠과 티가 없고 모자람이 없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1

 

성숙한 사랑은 회복과 치유, 부드러운 능력이 있어 사람을 녹이고 부드럽게 하고 문을 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없는 사랑의 교향곡을 연주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사랑은 마치 교향악단의 여러 악기가 믿음의 연주, 소망의 연주, 사랑의 연주를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신비스런 음악, 합주곡과 같습니다. 믿음의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것과 믿어지지 않던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소망의 축복은 인생의 등대와 같아서 당신의 인생, 직업, 가정에 어려움이 생겨도 그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으로 인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축복은 변함이 없고 신실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오면 실망하지도 않고 상처 받지도 않습니다.
또한 사랑의 교향곡은 모든 성도가 악보와 같은 존재로서 서로가 힘을 주고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하고 단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되며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절대적으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13:13

 

혼신을 다해 사랑의 교향곡을 연주했던 하용조 목사님. 그 따뜻함의 본질은 사랑이었음을 책을 통해 느껴보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킹덤빌더의 삶을 사는 모든 파트너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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