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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Billy Graham library)

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Billy Graham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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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HTM 르포에서는 제2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이 열렸던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빌의‘빌리 그래함 트레이닝 센터’에서 동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샬롯의 ‘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를 소개한다. 이번 취재는 HTM USA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경애 집사가직접 샬롯을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여러 번 이곳‘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를 찾아오지만, 올 때마다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경험한다. 주차장에서 앞으로 걸어나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큰 유리 십자가문이 내 마음 깊은 곳을만지고, 인도를 걷노라면 잔잔하게 들리는 찬송이 성령님의 강한 임재로 나를 사로잡는다. 정문에 도착하면 반갑게 맞이하는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함과 함께‘계속 되는 부흥회’(Ongoing crusade)라고 이들이 말하는‘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가 눈앞에 들어온다.

빌리 그래함 목사를 생각하면 크게 3가지가 연상이 되는데,‘사마리안 지갑’,‘ 트레이닝 센터’그리고‘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이다. 이번 호에서는 빌리 그래함 목사(이하 빌리)의 삶을옮겨놓은 듯한‘빌리 그래함 라이브러리’(이하 라이브러리)에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빌리는 1918년 노스캐롤라이나 샬롯(Charlotte NC)에서 목장집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에는 프로 야구선수를 꿈꾸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스무마리 젖소의 우유를 짜던(젖소의 우유는 같은 사람이 계속 짜야된다고 한다) 평범한 청소년이었다. 17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샬롯에서 열렸던 Mordecai Ham 텐트 부흥회에 참석해 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이 바뀌게된다. 그는 자서전에서 그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눈물도흘리지 않았다. 특별한 감정도 느끼지 않았다. 천둥소리도 듣지못했고, 번개도 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때가 바로 내가 예수님께 헌신하기로 결단한 때였다. 그것은 그렇게 쉽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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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러리는 불신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으며, 그들이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투어를 구성하고 있다. 투어는 십자가 문을 통해 라이브러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문을 들어서면 제일먼저 세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곤고함과 방황에 대해고백하는 동영상을 만나게 된다.

 

I didn’t have any tears, I didn’t have any emotion, I didn’t hear any thunder, there was no lightening… but that’s when I made my decision for Christ. It was as simple as that.”
그 부흥회 이후 18살 때 플로리다에 있는 신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거기서 목사의 길을 가기로결심한다. 1939년에 빌리는 침례교회 목사가 되고, 1940년에 신학교를 졸업 하게 되며, 같은 해에 시카고에 있는 Wheaton 대학교에 입학하고거기서 아내 Ruth를 만나게 된다. Ruth는 중국에서 의료 선교를 하던 Bill 박사의 자녀로 중국에서 태어나 평양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1940년에 Wheaton 대학교에서 빌리를 만나 1943년에 결혼하여 5명의 자녀를 두게 된다. 그녀는 어린 시절 중국에서 자라며 선교를 꿈꾸며 하나님을 사모하던 사람으로 빌리의 신앙의 동역자로써 큰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하나님의 품에 안겼고, 이곳 라이브러리 정원에 그녀의 소박한 묘가 있다. 그녀의 묘비 맨 위에는 한자로 의(義)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그녀의 아버지가‘나 아(我)’와‘양 양(羊)’이 합쳐져“나의 양”을 의미하는 義를특별히 좋아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녀가 직접 정했다는“공사 끝-당신의 인내에 감사드립니다. End of Construction-Thank you for you patience”라는 묘비명 또한 매우 인상적이다.
빌리는 세계적인 부흥사로 60여년 가까이 집회를 인도해 왔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울 여의도집회를 비롯해 소련을 포함한 많은 공산국가에서도 집회를 열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지만, 그중에서도 세 개의 부흥집회는 빌리의 인생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집회들이었다. 1949년에 열렸던 LA 집회를 기점으로 그는 세계적인 부흥사가 되었고, 1953년 영국에서는 6개월 동안 계속해서 집회를 가졌으며,6주를 예정하고 시작했던 1957년 뉴욕 집회는16주나 연속해서 텐트집회를 이어갔다. 이 집회에서는 약 9만 명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2005년 빌리는 86세의 나이로 뉴욕에서 마지막 집회를 인도하였다. 또한 12명의 미국 대통령들의 자문역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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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는 2007년 이곳 샬롯 빌리 그래함 파크웨이에 설립되었다. 원래의 위치에서 옮겨 온 빌리의 생가와, 미국 시
골의 전형적인 농가를 옮겨놓은 듯한 라이브러리 건물, 그리고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빌리
의 생가는 두 번을 옮겨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1926년에 처음 지어진 건물의 벽돌 한 장 한 장, 나무 조각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겨 두 번이나 재건축했다고 한다. 본관은라이브러리보다 약 2년 먼저 2005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빌리의 어머니는 항상 여섯 살 난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교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빌리에게는 4명의 팀원들이 있었는데 그중 2명은 지금도 생존해 있으며, 현재 104세가 된 찬양사역자 George Beverly Shea는 지금도 2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이 열렸던 코브의‘빌리 그래함 트레이닝센터’(Billy Graham Training Center at the Cove)에 가끔씩 찾아와 찬양을 한다고 한다.
라이브러리는 2007년 이곳 샬롯 빌리 그래함 파크웨이에 설립되었다. 원래의 위치에서 옮겨온 빌리의 생가와, 미국 시골의 전형적인 농가를옮겨놓은 듯한 라이브러리 건물, 그리고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빌리의 생가는 두 번을 옮겨서 이곳까지 오게 되었고, 1926년에 처음 지어진 건물의 벽돌 한 장 한 장,나무 조각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겨 두 번이나 재건축했다고 한다. 본관은 라이브러리보다 약 2년먼저 2005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이러한 노력은 자칫 인간 빌리 그래함을 우상화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이곳을 직접 방문해 보면 모든 것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위한 멈추지 않는 전도에 대한 열정의 결실임을쉽게 알 수 있다. 많은 미국 대통령들을 비롯해칠십 여 개국의 크리스천들이 다녀갔지만, 이 라이브러리는 불신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이브러리는 불신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으며, 그들이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는 동안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투어를 구성하고 있다. 투어는 십자가 문을 통해 라이브러리 안으로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문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세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곤고함과 방황에 대해 고백하는 동영상을 만나게 된다. 이어서사진과 동영상으로 빌리의 치열한 전도의 삶의궤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강력하게제시한다. 투어의 끝부분에서는 앞에서 만났던세 사람의 인생의 해답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었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빌리의 메시지를 한 번 더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결신을 권유받고 결신 카드를 기록하여제출한후 십자가를 통과하면 기다리고 있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영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야말로 부흥회가 계속 되고 있는(Ongoing crusade) 것이다.
라이브러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라이브러리 내부의 서점과 식당에서 생기는 이익과 헌금으로 운영되며,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3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서 매우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안내자의 말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은 교회나 크리스천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되는데, 엄격한 면접을 통해 선발한 후 훈련을 받게 되어,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쓰레기를 비우는 청소부에서부터 샌드위치를 서빙하는 주방요원까지도 하나님을 전하고 영접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라이브러리 내부에는 말씀과 그동안의 집회와 동역자들, 부인 Ruth에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있다. 그중 특별히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92세때의 인터뷰 동영상이었는데, 리포터가 인생에서바꿀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느냐고 묻자 빌리는“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말을 더 많이 했을 겁니다.”라고 대답한다.라이브러리 구석구석에 진열되어 있는 집회관련 사진과 자료들이 그때를 회상하게 한다. 주소도 없이 그저 빌리 그래함이라고만 적었는데도 배달되었던 편지도 전시되어 있다. The Team 섹션에서는 하나님을 함께 섬겨왔던 동역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이 긴 시간을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동역하며 섬길 수 있었던 데에는 끊이지 않는 기도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 라이브러리의 디렉터로 섬기고 있는 Tom Philip은 1974년부터 빌리 그래함 재단과 동역을 시작했고 많은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한국을 사랑하며 현재 2017년 한국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제는 흰머리가 된 그를 보면서, 빌리 그래함 목사가그의 팀들에게 감사하며 했던 말이 훗날 사람들과 아버지 하나님께서 킹덤빌더로 세상 속에서살아온 HTM 스텝들과 모든 파트너들을 부르는이름이 되기를 소망하며 라이브러리를 떠나왔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드려 헌신한 남자와 여자들의 모임!”(A group of devoted men and women dedicated to Jesus Christ!) 이것만이 사람들이 우리를 부르는 단 하나의 이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내어주어 헌신한 아들과 딸들의 모임!”(A group of devoted sons and daughters dedicated to Jesus Christ!) 이것만이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단 하나의 이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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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구석구석에 진열되어 있는 집회관련 사진과 자료들이 그때를 회상하게 한다. 주소도 없이 그저 빌리 그래함
이라고만 적었는데도 배달되었던 편지도 전시되어 있다. The Team 섹션에서는 하나님을 함께 섬겨왔던 동역자들을 소
개하고 있는데, 이들이긴시간을 분열하지 않고동역하며 섬길 수있었던 데에는 끊이지 않는 기도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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