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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통해서 본 하나님 나라 IV

비유를 통해서 본 하나님 나라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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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유로 본 하나님나라의 비밀

 

5) 하나님나라의 가치: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비유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4-46

 

 

이 비유는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의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있다.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나라를 제대로깨닫지 못한 사람은 천국(죽고 난 뒤에 이땅이 아닌 하늘 어느 곳에 존재하는)에 가기위해서 여전히 율법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신앙관을 가진 자는 주의 말씀을 지키고 행함으로서 이 땅에서 축복과 형통을 구하거나 아니면 미래적 하나님나라의 아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 현재적 고난과 환난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이미 도래했다고 말하고있다. 그분이 주시는 은혜는 미래적인 것만이 아니라 현재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라는 말은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의 영안에 임하심으로서 진리의 영이 자신의 마음에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즉 그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이신지,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의 말씀이 믿기어 짐으로서 의에 이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놀라운 비밀을 발견한 자는 일평생 자신의 마음에서 발견하지 못한 보화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사람이 이를 발견한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라는 말은그 놀라운 비밀을 발견한 것이 너무나 기뻐 그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육적인 삶에 필요한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보이지 않는 세계의 보화를 발견한 자가그것을 얻기 위해서 보이는 것을 다 파는 것이다. 자신의 소유를 다 파는 것은 미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현재적으로 충성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적으로 더 가치 있고 놀라운 삶을 발견하고 누리기 위해서이다. 전자가 인내의 희생이라면 후자는 기쁨의 포기이며 더 좋은 것을 누리기 위한 투자일 것이다.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히10:33-34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히11:25-2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우리는 매일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통치가 나를 통하여 더 나타날까에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6) 미래적 하나님나라의 준비1: 열 처녀 비유

 

예수님께서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도래, 과정, 영향력 등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시작될 미래적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현재적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자격조건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마태복음 22장 1-14절의 말씀을 통해서, 오직 그리스도의 옷(칭의의 옷)을 입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칭의의 옷을 입고 어떻게 해야만 예수님의 재림으로 임하는 미래적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해서 예수님은 열 처녀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마25:1-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알지 못하느니라”와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를 통해서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적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는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마지막을 어떻게 지내야 하는가에 대한 말씀인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그것을 신랑을 맞이하는 열 처녀의 준비로 비유하셨다.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신부가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등에 불을 켜고 기다려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비유의 핵심은 등과 기름이다. 등은 불을 켜기 위한 도구이고, 기름은 불을 내게 하는원천이 된다. 등의 온전함은 등불을 비추는 것입니다. 등이지만 빛을 내지 못하는 등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다. 한편 기름이 등을 통하지 않고는 빛을 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 등과 기름을 생각해 보면 둘 다 중요하지만 둘 중 하나니라도 없으며 본래적 목적을 이룰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등과 기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빛이 생명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등은 말씀이 되고 기름은 성령이 되는 것이다. 등에 기름이있을 때 빛이 나는 것처럼, 말씀에 성령님이 함께하실 때 그 말씀이 살아 있는 생명이 되는 것이다.

빛은 생명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이 땅에오신 빛이시며 생명이시다. 그분은 우리를 세상에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그분이 우리안에 보혜사 성령님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실 때 등을 통해서 빛을 발하는 자만이 신부로서 신랑을 맞이할 수 있으며, 그분과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빛은 생명이고, 다른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자만이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의로 말씀을 먹고 사는 것이 되고 만다. 이는 기도하고 말씀공부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하지만, 마치 빛이 나지 않는 등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는 등을 가지되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거나 처음에는 등에 기름을 넣어 빛을 내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자와, 항상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하여 끝까지 빛을 발하는 등을 가진 슬기로운 자에 비유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서 사도 바울이 말한 것을 기억하게 된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갈3:1-5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민족이 받아들임으로서 아무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버지께서 결정하시는 것이다. 이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미래적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자격을 심사하신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오리라 마24:14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그것은 바로 등에 기름을 넣어 불을 켜고 기다린 신부만이 들어갈 수 있다. 등은 말씀이고, 기름은 바로 성령님이시다. 우리는 말씀과 성령을 분리하거나 성령을 통하여 말씀을 보기보다는 자신의 의로 말씀을 지켜 행하는 신앙생활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비록 구원을 얻었지만 그 혼과 육은 구습에 묶여 세상, 자신, 그리고 마귀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말씀이 영이고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말씀을 진리만으로 생각한다. 말씀은 진리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는 그 말씀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 일을 행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다. 그런데 진리의 말씀은 소유하고 있지만 말씀에 생명을 주시는 성령님과의 교제가 없다면 예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우리는 참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기 보다는 자신의 의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다. 영이요 생명이신 말씀을 붙들고 준비하지 않는 자는 마지막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없지만,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과 교제하는 자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할때라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주의 뜻을 행하며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게 된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앞에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하시니라 눅21:34-36

 

 

 


 


1. 하나님나라의 몇 가지 속성들

1) 하나님나라의 정의
2) 하나님나라의 본질
3) 하나님나라가 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4) 하나님나라는 어떻게 이 땅에 임하는가?

2.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1) 현재적 하나님나라와 미래적 하나님나라
2) 비유와 비밀

3. 비유로 본 하나님나라의 비밀

1) 하나님나라의도래: 씨뿌리는 비유
2) 하나님나라로의초청: 성대한 만찬회 비유
3) 하나님나라의도래와완성: 가라지 비유
4) 하나님나라의영향력: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
5) 하나님나라의가치: 감추인 보화와 값진 진주 비유
6) 미래적하나님나라의준비1: 열처녀 비유
7) 미래적하나님나라의준비2: 달란트 비유

4. 하나님나라와 킹덤빌더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