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의 내적치유 기적

	도서명 : 『두시간의 내적치유 기적』
	저자 : 찰스 크래프트 박사 지음, 이윤호 옮김
	출판사 : 베다니출판사
	발행년도 : 2012년
	책소개 : 오령아

HTM 센터에서 상담 후 기도사역을 한지 일 년, 대다수의 내담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면 복음의 능력을 통해 자유함을 얻고 기뻐하거나 평안한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몇몇 분들은 “예수님께서 날 위해 죽으셨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힘든걸 보면 예수님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너무나 악한 영에 사로 잡혀있어서 해결되기 힘들다”라는 말을 하며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다. 그런 내담자들을 기도하고 나서 너무나 안타까워 가슴 치며 울며 기도 하는 횟수가 더해 가면서 몇 달 전부터 “어떻게 하면 그들의 견고한 진을 부수고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며 자유하며 살아가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기도가 내 기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얼마 전 이 책이 내 손에 쥐어 졌고, 읽어 나가면서 이 책이 내 기도 응답임을 알게 되었다. 아무런 자격도 없이 주님만 의지하고 사역하는 내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할렐루야!

찰스 크래프트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자신과 같이 은사나 은사적 탁월성이 없더라도 단순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포로 된 자를 자유롭게 하는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겠다고 결단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학문적 지식과 1983년 이후 내적치유 사역의 경험으로 체득한 두 시간 동안의 기도사역을 통해 내담자를 자유하게 하는 지침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적치유(깊은 차원의 치유라고도 칭함)라는 기도사역은 지역교회의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나라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삶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감정적 및 영적 “쓰레기”로부터 자유케 하는 특별 사역으로, 이 사역이야말로 지역교회가 해야 할 최우선 순위에 있어야한다고 확신한다. 교회는 예수님이 행하신 것처럼 성령의 능력에 의해 영, 육신, 마음, 감정 그리고 의지의 전인치유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병원의 기능을 감당하도록 설립되었지만 이 기능을 무시하는 지역교회들의 현실을 가슴아파하며, 이 책을 읽은 우리 모두가 그 역할을 감당함으로 하나님나라 사역에 예수님과 함께 동참하는 것을 배우는 엄청난 축복을 누리길 원한다.

또 저자는 일반 상담치료, 기독교 상담치료의 한계를 서술하면서 그리스도께로 나가면 우리의 영에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즉시 영적으로 변화를 받아 영원히 구원은 받지만 즉시 변화되지 않는 마음, 감정, 의지, 육신의 변화를 위해 죄와 상처들, 비신자적인 반응들과 습관들과 싸워야하기에 충만한 삶, 자유한 삶을 누리지 못함으로 예수님과 친밀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내적치유 기도사역이 해답이라고 밝히고 있다.

죄로 인한 영적 손상, 하나님과의 소홀한 관계,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견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로 인한 분노, 사탄의 공격, 귀신들림과 같은 영적문제와 용서하지 못함으로 인한 과잉반응, 자신을 대적케 하는 과잉 반응, 분노, 수치와 죄책감, 두려움과 염려, 걱정 및 공포, 자포자기와 무시와 한패인 거부감, 음란, 교만과 같은 감정적 문제를 처리해야할 문제들로 다루고 있다.

기억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우리가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허락한다면 성령님은 우리가 연상할 수 없는 기억과 심지어 우리가 최대로 억압한 기억까지도 호출하셔서 내담자의 삶에서 겪었던 다양한 상처로 인한 내면의 자아들(혹은 성인 아이들)의 영적, 감정적 문제들을 다루어 주심으로 용서를 통해 그들은 좀 더 가벼워지고 자신과 예수님을 수용하고 사랑하게 됨으로써 육체적 치유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고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들이 과거 사건의 기억 속에서 예수님을 체험할 때 예수님은 어느 곳에나 항상 계시다는 진리를 믿음으로 상상하고, 성령 안에서 체험된 진리는 치유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를 위한 두 시간의 내적치유 사역”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 후에 내담자와 친분을 쌓고 신뢰를 형성한 후 그들이 예수님께서 선택한 것들을 선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뒤 태중축복, 가게에서 전래된 악한 영들이 획득한 모든 권리취소, 출생, 아동기부터 성년기까지 고통 받는 내면의 자아 안의 상처에 붙어있는 악한 영들을 묶고, 예수님을 체험하고, 예수님께 그 상처를 올려드리고 악한 영을 쫓는 단계별 사역을 보여줌으로 사역의 실제적 기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습관들과 치유된 아픈 뿌리들을 보살피는 중요한 후속 조치들을 통한 치유를 지속시키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번 내적치유 경험이 있었던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내담자가 되어 힘들어 몇 장을 못 읽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내안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손상된 감정들을 처리하는 시간들을 가졌고, 상담자로서 내담자들에게 치유기도를 하면서 유익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리 HTM 파트너분들도 이 책을 통해 본인들의 상황에 맞게 활용함으로써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기 위해 오신(눅4:18) 예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먼저 자유함을 누리고 주변의 고통 받고 억눌린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이 책을 소개한다. 다들 HTM 내적치유 DVD와 교제를 보셨겠지만 다시 한 번 이 책의 실전인 DVD를 병행한다면 더 효과가 크리라 생각한다.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