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킹덤라이프 킹덤라이프 Birthing & Building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 내 삶에 적용하기 3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 내 삶에 적용하기 3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 내 삶에 적용하기 3

297
0

Birthing & Building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 내 삶에 적용하기 3 : 믿음과 선택

 

산부인과 전문의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 원장 정환욱


 

<마리아 스쿨>에서는 지난 1기에 이어 2015년 10월 24일(토) 제2기 「여성과 거룩한 출산 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8월 1기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 1기 기간 중에 두 분이 임신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생명의 선물을 주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잉태의 간증이 이어질 것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믿음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사람을 만나고 요구하고 기다립니다. 그런 가운데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어떤 옷을 입을까? 뭘 먹을까? 등의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결정합니다.

부부가 살면서 어려움 없이 아기를 갖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언가 구하고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아주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직면하게도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큰일’ 또는 ‘결정하기 힘든 일’ 을 어떻게 넘기십니까? 아기를 갖고자 결정하는 순간에서부터 아기를 가진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방법은 어떨 때는 모호하지만, 오히려 눈앞의 전문가는 확실한 의학적인 지식에 따라 정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어떤 기준을 따라야 할까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나를 비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 내가 선택할 구체적인 대상에 매달려 두려움으로 결정하기보다는 하나님에게 다가가 기도하고 구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방법일 것입니다.

필자는 ‘의학적 지식’에 기반을 둔 산부인과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상담을 할 때는 성경적인 토대 위에서 지식을 도구로 사용하려고 기도하며 진료합니다. 의학적인 지식만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모두 다른 한 가정의 문제에 절대 답을 줄 수 없습니다.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선 부부나 가족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의학적 지식의 전달이나 강요’가 아닙니다. 지금 닥친 문제를 어떻게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지’ 함께 고민하며 상담하는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이러한 방법은 종교가 있는 사람이든 믿음이 부족한 사람이든 모두에게 공감이 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얼마 전에 둘째 출산을 앞둔 부부와 함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깨닫게 해 주었던 필자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7:7

 

 

새복이 엄마와 아빠는 첫 아이 수빈이를 「자연주의출산」으로 필자의 산부인과에서 낳았습니다. 수빈이처럼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진행될 줄 알았는데 둘째 새복이는 좀 다른 아이였습니다. 예정일 가까이 와서도 위치를 잡지 않고 삐딱하게 편한 자세로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 동안 둘째라고 비교적 편안하게 대해주던 집 근처 병원의 의사는 제왕절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필자를 찾아 수차례 상담하며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 편지를 필자에게 건네게 되었습니다. 당시 새복이는 둔위(역아)였으나 몇 번의 상담 때와는 달리 새복이 엄마와 아빠는 사뭇 평안한 표정으로 편지 한 통을 꺼내놓았습니다.

이 편지를 써서 필자에게 주기 전까지 부부는 많은 고민을 하며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아마 평소에 하고 있던 모든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늘 근심어린 마음으로 궁리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새복이 엄마와 아빠는 ‘잘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 믿음으로 아기를 믿고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편지를 건네던 두 사람의 표정이 한 없이 편안해 보였던 것은 자신의 결정에 대한 믿음이 컸고 그것을 부부가 같이 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 믿음의 눈빛은 책임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의사의 마음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는 “잘 결정하셨어요. 힘든 시간을 두 분이 보내셨지만 다 잘 될 겁니다.”라고 기쁜 마음으로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복이는 예정일에 가까운 날 머리를 밑으로 향하고 수빈이가 닦아 놓은 길로 너무나 건강하게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진통과 출산하는 내내 부부는 호흡도 잘 하고 다른 둘째 엄마들과 같이 “첫째와 너무 다르네요.”를 연발하며 새복이와 한 번도 헤어지지 않고 이틀 만에 집으로 잘 갔습니다.

그 뒤 일주일 만에 새복이와 부부를 다시 만났습니다.

 

2015_11_B&B_insert_01

 

아빠의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든 새복이를 안고서 새복이 아빠는 해맑은 표정으로 그 때의 경험을 감동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런 편지를 쓸 정도로 결정할 수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크리스천이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 존스 아세요? 믿음에 관한 명장면이 하나 있어요. 가다가 낭떠러지를 만난 거예요. 그런데 지도상에는 분명히 다리를 건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다리는 없고 낭떠러지인 거예요. 발을 내딛기가 너무 두려운데 주인공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어야 한다는 대사를 하면서 발을 내딛어요. 그런데 다리가 갑자기 나타난 겁니다. 다들 아마도 영화니까 그렇게 만들었지 생각했지만 저는 그 영화가 기독교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눈에는 착시현상에 의해 안 보였던 건데, 옆에서 다시 보니까 다리가 있었던 거예요. 전 언제나 믿음을 가져야 돼! 아~ 믿어야 돼! 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애기 낳을 때 그게 적용되었어요. 편지를 쓸 때도 새복이 엄마에게 그걸 애기했어요. 우리 좀 믿자. 우리 새복이도 믿고 원장님, 스태프, 우리의 DNA를 믿자.”

아기를 안고 아빠가 해맑게 웃으면서 이 이야기를 하는데 제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이 분은 기독교 신자는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예수님을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 전부터 떠오르던 저의 어린 시절 예수님 이야기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예수 믿자고 동네를 북치고 돌던 목사님과 그 뒤를 쫓던 동네 아이들. 그리고 그 틈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 얼마 전 갑자기 떠올랐는데 그 생각이 다시 나더군요. 필자와 이 부부 새복이가 있는 이 공간에 바로 주님이 같이 계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렇게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러셨군요. 본질을 믿는 개념인데…. 나 아닌 내 생각이 아닌 것을 믿는 것. 그게 바로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입니다. 새복이 아빠의 DNA보다는 새복이 아빠와 엄마 안에 계신 하나님의 DNA를, 즉 하나님의 본질을 통하여 믿음이 생기신 거예요. 여러분이 아직 하나님을 못 만났지만 이미 내 안에 하나님의 본질이 있었던 거죠. 다음에 예수님을 통해서 만나면 더 쉬워져요. 예수님이 그렇게 해주신 것을 믿으세요?”

“네!”
“아멘!”

KBS 때 그리고 집회 때마다 수시로 손 장로님의 입술을 통하여 들었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믿음과 순종의 이야기를 진료실 안에서 듣고 나누게 된 것은 참으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킹덤빌더의 삶이 바로 이런 거죠 하나님! 그 날 새복이 아빠 엄마와의 대화를 나누며 저는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감사를 수 없이 외쳤습니다.

자연주의 출산을 하면서 자신들의 아기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행복하고 평온하게 낳으려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어떨 때는 의학적 기준에 맞지 않는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순간들을 자주 맞게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그리고 다른 많은 의사 동료들이 하고 있는 대로 같이 행동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고 할 때 우리는 두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는 아기를 낳는 부부나, 이를 돕는 의료진이나 같습니다. 오히려 의료진은 더 많은 안 좋은 사례를 만났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제 자신의 아기를 낳는 것이 아닌데도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주장을 합니다. 이러한 두려움, 즉 어두운 쪽을 향한 걱정들은 대부분 모든 것을 잃을까봐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에 그 심리적 근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가 킹덤빌더가 되기 전에 이 부부를 만났다면 아마 이렇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책임감 있는 답변 즉 공식적으로 드릴 수 있는 답은 한 가지입니다. 아기의 위치가 두위가 아닌 경우 혹시 모를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의학적 증거가 많으니 제왕절개술을 진통오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예정일 전 주 쯤 수술 날짜 잡으시는 것이 의학적인 기준에 따르는 대부분의 의사의 권고 사항입니다.” 라고 설명했을 것이고, 이 부부는 결국 집근처에 그 동안 다니던 의사와 같은 말을 듣고 자신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믿음의 선택이 있는 줄도 모른 채, 어차피 수술할 것이면 다니던 곳에서 하자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상담하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으로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시는 것은 어떠세요?’ 라는 마음으로 의학적 지식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만일의 상황에 대한 하나의 가설과 그 다음 과정도 이야기 해줍니다. 대부분의 부부는 그들의 믿음 체계 안에서 스스로 결정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의사들이 이런 저의 태도를 보고 두 가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지지하는 쪽과 걱정을 하는 쪽입니다. “만일에 그러다가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하려고 수술을 권하지 않으세요? 잘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려구요. 소송당해 본적 없으세요?”라고 이렇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는 과거에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소통이 아닌 통보를 할 때보다, 시간도 더 걸리고 더 힘든 상담의 과정을 함께 할 때 더 평안함을 느낍니다.

킹덤빌더 여러분! 만일 어렵고 힘든 결정을 맞이하면 저와 새복이 부모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하시고, 답을 찾으려고 궁리하시고, 다음 질문에 또 부딪히면 또 간구하고 답을 찾으시고, 가난한 심령의 마음이 되었을 때 주시는 응답에 따라 두드리는 믿음의 행동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저에게 해주신 것처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7:13-14

 

 


 

 

안녕하세요. 새복이 엄마와 아빠입니다.

우선 늦게 38주에 반갑게 맞아주신 정원장님과 모든 메디플라워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복이는 다니던 병원에서 37주 4일 당일 전만 해도 머리가 아래에 있는 ‘두위’ 였습니다. 정기검진이 있던 37주 4일날 머리가 제 배 오른쪽에 위치한

‘횡위’ 라는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아기 위치에 대해서 고민해 본적이 없었는데…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일에 아기 위치가 안 돌면 수

술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뭘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 날 밤새 고양이 자세를 하고 다음날 초음파를 보았더니 새복이 머리가 아래로 가서 안심을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그 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돌아가면 어쩌나… 그러다가 수빈이를 만났던 메디플라워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메디플라워에서 본 초음파에 또 머리가 옆으로 가 있었습니다. 그날 당황하던 저에게 원장님께서 이야기 해주신 몇 가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놓고 우리 부부는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것, 그러다가 둔위라도 자연출산 하는 것, 미리 날짜 정해서 제왕절개하는 것, 수술하기 싫으면 외

회전술 하는 것 세 가지였지요. 저희는 밤새 이야기 했으나 결론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수술은 부작용과 회복이 느릴까봐 싫었고, 원장님과 메디플라

워의 둔위 출산 경험을 믿지만 만일의 상황에 아이를 잃는 것도 두려웠고, 인위적으로 아기의 위치를 돌리는 것도 아이에게 해를 가하거나 응급으로 수

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기에 이 또한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결정을 못하고 3일 후에 다시 와보기로 하였습니다.(결국 기다리는 것을 선택한 것

이죠) 3일 뒤, 그런데 이 녀석 머리가 또 아래로 가서 정상위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주 진료 때 새복이는 다시 횡아로 돌았다가 오늘 본 초음파에는

완전한 둔위(역아)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고민도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아기를 믿고 기다릴까? 만일 진통이 왔는데 안 돌았으면 둔위 출산은 위험하다던

데, 새복이가 위험해지면 난 그 죄책감을 안고 살 수 있을 것인가? 외회전술로 머리를 밑으로 내려가게 하는 것도 위험하지는 않을까? 아무리 생각해

도 답을 찾지 못하겠다고 포기하려는 마음이 들 때 우리가 왜 다시 메디플라워로 오게 된 거지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마

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불안을 가중시키는 환경에서 벗어나길 원했던 때에 생각났던 정원장님과 메디플라워의 따뜻함은 제 마음을 그리 향하

게 했었던 이유라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다시 새복이가 위치를 잘 못 잡을까봐 불안해하고, 계속 초음파를 보고, 그 때마다 만일의 상황을 떠올리며 고민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불안한 환경을 벗어나고 싶어서 메디플라워를 찾았는데, 어느새 또 불안과 두려움에 쌓여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

서 저는 이제 결정했습니다. 새복이를 믿고 기다리기로.

저는 어떠한 상황이든 대처해 줄 정원장님과 의료진의 경험, 그리고 우리의 DNA에는 불행할 일이 전혀 없다는 신랑을 믿기로 했습니다. 새복이를 믿고

새복이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새복이가 메디플라워로 이끌었고 자세 또한 이 자세가 편하다면 그 자세로 맞이할 것입니다. 저와 신랑은 새복이

와 메디플라워 식구들의 경험을 믿습니다. 저는 새복이의 위치와 자세와 상관없이 새복이가 자연출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원장님과 메

디플라워 식구들 그리고 신랑과 첫째 딸 수빈이와 함께 행복하고 따스한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고, 좋은 골반을 가지고 있다고, 엄마가 이완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신 정원장님께 감

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엄마와 아빠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준 그리고 인생의 겸손과 감사, 믿음을 다시 깨닫게 해준 새복이를 사랑하고 믿습니다.

2015. 10. 1 새복이 엄마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