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손기철 장로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정말 이런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긴~ 연휴입니다.
가족과 함께 풍성한 주의 은혜를 누리시는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누구나 긴 시간이 주어지면 그동안 못다한 일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 그러나 여전히 시간은 부족하고 바쁘게만 느껴집니다.
바쁘다는 뜻의 한자는 망(忙)이고
이는 ‘마음’(心)이 ‘망하다 또는 죽는다’(亡)는 뜻입니다.
즉 ,지혜 없이 보낸다는 뜻입니다.
시간의 사전적 의미를 보겠습니다.
(1)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2) 어떤 행동을 할 틈,
(3) 어떤 일을 하기로 정하여진 동안,
(4) 때의 흐름을 나타내며, 심리학적으로는 전후(前後), 동시(同時), 계속의 길고 짧음에 관한 의식(意識), 불교적으로는 색(色)과 심(心)이 합한 경계
시간이라는 것은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의식할 수 있는 사건들의 순서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의 마음을 떠난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수많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이며,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사건들을 잘 처리한다는 것이고,
사건들을 잘 처리한다는 것은 마음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고
마음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매일 삶 속에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마음 관리 없이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엡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