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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혼자 거기 계시더니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자하는 동기로 기도합니다.
그러다보니 기도를 소나기를 피해가는 장소처럼 이용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삶 가운데 고난이 오고 고통을 느끼면 잠시 기도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기도의 끈을 놓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교제가 기도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기도의 모델이 되시는 예수님께서는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사역을 하시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아버지와 단둘이 교제하는 시간에는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가만히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의 기도의 목적이 성공적인 사역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아버지께 자신을 드리는 본질적인 임무였던 것을 보게 됩니다.
하루종일 사역하시고도 홀로 밤에 기도하시고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시면서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과 능력을 공급받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처럼 우리들도 날마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마주하는 기쁨과 소망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HTM전임 윤현숙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