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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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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지난 2월 18일 HTM 창립 9주년을 맞이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전에 심포지엄과 더불어 오후에 파트너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한 분 한 분 얼굴을 맞대고 인사할 수는 없었지만 오랜 세월 함께 동역해 오면서 낯익은 얼굴들을 뵙는 것만으로 큰 격려이고 기쁨이었습니다.

하나님나라와 주기도문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하나님나라와 주기도문”에 대해서 배우는 귀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별히 기독교학술원의 김영한 원장님,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님, 광나루 장신대 소기천 교수님과 제가 발표하고, 평택대 김태섭 교수님이 총평을 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신학자분들도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나님나라와 주기도문을 설명할 기회는 거의 없었을 것이고, 우리 성도님들도 석학들의 신학적 해석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발표하신 분마다 각자의 분야에서 현재적 하나님나라에 따른 주기도문을 설명하고 해석함으로써, 퍼즐조각을 맞추어 큰 그림을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상 삶에서 날마다 행해져야 하는 기도

 

그동안 주기도문은 주로 교회 내에서 예전적으로만 사용되었지만, 사실 주기도문은 우리의 일상 삶에서 날마다 행해져야 하는 기도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시옵고,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러한 기도는 교회 내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삶에서 필요한 기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신 뜻은 단지 암송만 하라는 뜻이 아니라, 각자의 삶터와 상황에 따라 주기도문에 기초하여 적절한 기도로 만들어 기도하라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기도의 회복

 

이 땅에 이미 하나님나라가 도래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흑암의 권세 아래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적 하나님나라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에 주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는 매일 주기도문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 이러한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사단에게 기도를 드리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늘날 회복되어야 할 수많은 신앙적 요소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기도가 회복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이번에 제가 쓴 책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를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이어진 <파트너 컨퍼런스>에서는 2017년 사역 계획과 더불어 올해 킹덤빌더의 슬로건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역계획의 첫 번째는 내적치유(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수련회를 정례화하는 것입니다. 질병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도 많지만 그보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올해부터는 장소가 마련되는 대로 좀 더 자주 수련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2기 수련회는 이미 4월 28-30일에 1기 수련회가 열렸던 강화도 수련원에서 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목요말씀찬양집회 및 킹덤홈스쿨링 개최

 

두 번째는 <화요말씀치유집회> 외에 <목요말씀찬양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주 대상은 2~30대로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찬양과 경배를 통해서 기름부으심을 받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 달에 한번 정도로 계획하고 있지만 준비가 되는대로 더 자주 집회를가질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킹덤 홈스쿨링>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HTM의 <마리아 스쿨>을 통해서 거룩한 출산을 배우고 준비된 부모에게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난 아이들의 숫자가 벌써 두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마리아 스쿨> 시작 전에 HTM의 훈련을 받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가 벌써 일곱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공교육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HTM에서 우선 자녀들을 위한 홈스쿨링을 시작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시대에 나실인과 같은 주의 자녀를 키우고자 합니다. 혹시 어린 자녀를 가지신 분 중에서 홈스쿨링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셔서 함께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사고방식을 가르치기 위해서 저희 찬양과 경배팀은 어린이 찬양을 작사·작곡했고, 파트너 자녀들로 구성된 킹덤키즈 찬양단도 만들었습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 CD도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이 음반이 각 교회 주일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입니다.

성별된 삶을 위한 네가지 덕목

 

한편 저는 올 한해 구별된 삶이 아니라 성별된 삶을 위해서 네 가지 덕목을 함께 훈련하자고 파트너 여러분에게 주문했습니다. 그것은 “축복하는 삶을 삽시다! 베푸는 삶을 삽시다!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삶을 삽시다!
현재를 즐기는 삶을 삽시다!” 등의 네 가지입니다.

 

➊ ‘축복하는 삶’이란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보고 말하자는 것입니다.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예언적으로 선포하는 삶입니다.

 

➋ ‘베푸는 삶’이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도 있지만, 우리 몸을 가지고도 베푸는 삶을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웃음과 태도도 베푸는 삶을 사는 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는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고 기쁨과 감사, 즐거움을 나타냄으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베푸는 삶인 것입니다. 죄의 병기를 의의 병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➌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삶’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의 대부분은 허상입니다. 즉, 자신의 과거의 경험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가지고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상처와 쓴뿌리, 염려와 걱정 등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고, 주의 말씀으로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➍ 마지막으로 ‘현재를 즐기는 삶’을 삽시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은 늘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좀 더 노력하면’ 등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재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현존하는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계십니다. 그것을 우리는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언젠가 좋은 인생이 오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인생은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는 다른 삶을 삶으로써,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시다.
파트너 여러분! 힘내십시오.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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