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손기철 대표
사랑하는 HTM 파트너 여러분께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느끼는 사랑과 은혜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시는 사랑과 은혜에는 영원토록 털끝만큼도 변화가 없습니다. 긴 장마, 폭염, 열대야 등으로 힘든 시간들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지나온 8월을 생각하면 계절이 바뀐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쉬빌에 위치한 빌리 그래함 훈련 센터에서 제3기 북미주「킹덤빌더스쿨(KBS)」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4박5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의 내면과 육신의 치유, 하나님 나라의 복음으로 인한새로운 삶에 대한 확신, 각자의 삶터에서 누릴 은혜에 대한 소망,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고자 하는 열망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성령님께서 한분한분 만져주심으로 인하여 처음 스쿨에 들어올 때와 졸업할 때의 얼굴 표정과 태도, 그리고 대화의 내용이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금도 그분들이 받은 은혜에 대한 간증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세 가지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1999년에 치유사역에대한 비전이었고, 두 번째는 2005년에 하나님나라 복음 선포에 대한 비전이었으며, 세 번째는2008년에 교회를 통한 사회변혁에 대한 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1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을 때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임하셔서 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에 대한 비전을 재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 비전들을 이루는데 쓰임받기 위해서 HTM을 통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처음에 사역을 시작할 때 치유사역으로부터 시작하였기에 제가 하는 사역을 치유사역으로만 지칭하고 사역의 범위를 그곳에 제한시키고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치유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선포에 따라 그 현장에서 곧바로 누릴 수 있는 은혜 가운데 하나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내외 수 많은 곳에서 전한 메시지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사역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마침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하나님 나라의복음”에 대한 두 권의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책은『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이고, 두 번째 책은『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두 권의책과 이미 출간된『알고 싶어요성령님』(규장)은“킹덤 신앙”의 기초를 이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하나님 나라와 관련해 접한 책들은 너무 신학적이기도하고, 다양한 이론들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수준의 것이 대부분으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과 미래성이 한 개인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며, 실제적으로 그나라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대해서는 추상적이고불명확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그 적용을 목적으로 집필한 책으로, 관련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신앙의 선배들이 집필한 책들과 말씀에 기초하여 제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그리고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깨닫게 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은 (1) 복음과 하나님 나라와의 상관관계, (2) 이 땅에 이미 도래한 현재적 하나님 나라와 미래적 하나님 나라의 속성과 특징들, (3) 하나님 나라의 법과 실제적적용, (4) 천국에 대한 소망을 올바르게 전하고자 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각 교회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좀 더 쉽게 선포함으로써 성도들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도록 하고, 그 결과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성령체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로 침노했고, 하나님의 통치안에 거했지만 말씀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실체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과 답답함 가운데 보냈던 오랜 시간이 제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그 원인이 온전치 못한 것에 대한 죄의식에 있다는 것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나의 어떤 수고와 행위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관점에서 말씀을 보는 대신 하나님 말씀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는 순간, 바로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라는 놀라운 진리가 열렸습니다(고후5:21). 그것은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칭의의 신학적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실체가 체험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의』는『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와짝을 이루는 책으로, 하나님 나라의 삶이 무엇인지를 아는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체험케함으로써 죄책감, 정죄감,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음을 경험하도록 하기위해서 집필된 것입니다. 3부로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1) 독자들에게 율법적인 삶과 은혜의삶의 차이를 주지시킴으로써 새로운 삶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려주고, (2) 그 삶의 실현을 위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증거하며, (3) 우리가 하나님의 의로서 주의 뜻을 이루어가는 실제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요청되는 말씀,믿음, 고백, 행동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두 권의 책이 “킹덤 신앙”의 토대를 세우는 책이라면, 후속으로 출간될『킹덤빌더의 실제적인 삶』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삶의 요소인 일(작업), 관계(만남과 교제), 시간, 물질(재정), 건강을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HTM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외에서 선포해 왔던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관한 메시지를 책으로 담아 모든 분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두 책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HTM 파트너 여러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