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손기철 대표
늦더위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9월이었지만 그래도 추석 연휴가 있어서 감사했고, 특별히 올해는 지루한 장마와 태풍이 없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고 보고 싶은 파트너 여러분!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담은 마음을 당신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10월이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깊은 사색에 빠지고 싶은 계절입니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며 친밀함을 누리는 10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매년 10월이 오면 가슴이 설렙니다. 왜냐하면 제가 개사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를 수있기 때문입니다. 10월이면 저는 이 곡을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와 사랑을 나누곤 합니다.
몇 년 전 10월 제자 결혼식 주례를 서게 되었습니다. 주례사를 마치니 신랑 친구가 신랑신부를 위해서 축가를 불렀는데, 그 곡이 바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이었습니다. 단상에서 두 사람을위해 연주되는 이 곡을 듣고 있으니, 그 순간에 제가 예수님과 밀애를 나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아가서를 읽으며 주님과 사랑을 나누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제 마음을 사로잡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감추느라고 혼이 났었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주님을 뵙고 싶어 눈물로 지새웠던 날들…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아5:2
예수님의 향기로 완전히 취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아1:13
그분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마다 방황했던 시간들…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아3:1-3
‘누가 뭐래도 예수님 당신 없이는 못 삽니다’라고 고백했던 시간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아8:6-7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이 곡을 찾아보았습니다.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그룹 의 Rolf Loveland가 작곡한 이라는 연주곡이었습니다. 본래는 봄의 소야곡인데, 많은 분들이 개사하여 <10월의 멋진어느 날에>로 불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뉴에이지곡이지만 그때 받은 감동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이 곡에 제가 새로운 가사를 붙여 예수님과 사랑을 나누는 노래로 불리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연주를 들으시면서 제가 붙인 가사를 한번 음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10월의 새벽에 –
눈을 뜨기 힘든 새벽 꿈속에서
주를 뵈니 기분 좋아
매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음성
언제 어디서 함께 하실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당신의 임재 느껴
주님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나의 생명 되신 예수님
매일 기다려져 지난 밤 꿈처럼 다시 뵐-까 기도해
매일 주를 보고 주의 손을 잡고
내곁에있는주를느끼네
(반복)
할렐루야아 할렐루야아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아 할렐루야아 할렐루 할렐루 아멘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주라는 걸
주님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기쁜것은없을거야
새아침 어느 멋진 날에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낙엽을밟을 때 마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과 밀애를 나누는 파트너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