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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년 6월호)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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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인사 – 사랑하는 HTM 가족 여러분

2015_대표인사

손기철 대표


 

할렐루야! 신록의 계절입니다.

점심을 먹고 잠깐이라도 걷기 위해 지하센터에서 밖으로 올라오면, 온 몸을 감싸는 바람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고,
눈부신 햇빛이 그렇게 싱그러울 수가 없고, 건너편 보라매공원의 녹색나무 잎들의 춤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제쳐 놓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숨 쉬고 있다는 자체가 감사와 은혜라는 사실이 실감납니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도록 하시고, 오늘을 허락하신 주님께 온전히 하루를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제는 신대방동에 새롭게 자리 잡은 <헤븐리터치센터>의 하드웨어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내부 스텝과 사역자들의 역할 분담과 팀웍이라는 소프트웨어도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3대 사역을 다시 새롭게 가동하고자 합니다.
“치유사역”, “하나님나라의 복음 전파”, “교회를 통한 사회변혁”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동안 기도 가운데 무엇보다도 각 영역에 킹덤빌더를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지난 2월에 있었던 보라매공원 <헤븐리터치센터> 개원예배에 맞추어 신간 『킹덤빌더』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나라의 자녀로서 이 땅에서 킹덤빌더로 살아가기 위한 정체성과 사고방식의 변화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성훈련에 대해서 기술한 매우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을 기초로 하여 매일매일 주님의 뜻을 나타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를 옮긴 후 두 가지 새로운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킹덤빌더스쿨(KBS) 인턴십」을 개설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HTM 파트너를 위한 지방순회사역」입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킹덤빌더스쿨(KBS)」을 통하여
그동안 대략 2500여명의 킹덤빌더를 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각자의 삶터와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고
주의 선한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한 달에 한번 꼴로 「킹덤빌더스쿨 플러스(KBS+)」를 해왔습니다.
각자의 삶터에서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지친 분들을 다시 기지로 불러 들여서, 말씀으로 무장시키고 기름부으심으로 채워
다시 전쟁에 나가서 싸울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그분들을 멘토링할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6월초에 끝난 14기 KBS를 진행하면서, 아무리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지금처럼 단지 졸업생을 배출하는데만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졸업생 한분 한분을 킹덤빌더로 세우고 함께 동역하면서 각 영역에서 하나님나라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현재 자신의 영역(교육, 금융/경제/비즈니스, 정부/정치, 의료/의학, 종교, 예술/문화/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최선을 다해 몸부림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삶을 살고자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킹덤빌더스쿨(KBS) 인턴십」 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한 달에 한 번씩 공식적으로 만나며,
또한 과정 중 한분 한분과 교제하고 멘토링하면서 KBS에서 배운 내용을 각자의 삶에 실제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을 도와주고,
각자의 삶과 전문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와 더불어 그분이 나타나시고 역사하시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자 합니다.

 

또한 인턴십을 하시는 분들도 HTM을 대표하여 그 비전을 나타내는 자로서, HTM을 기도와 물질로서 동역하는 자로서,
한 시대를 함께 걸어가는 킹덤빌더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강의 내용은 (1) 내적치유 및 하나님의 음성 듣기, (2) 킹덤빌더 삶의 요소에 대한 재정립(일, 만남, 시간, 건강, 물질),
(3) 새로운 차원의 삶, (4) 킹덤 비즈니스, (5) 비전, 은사, 리더십, (6) 일터에서의 영적 전쟁, (7) 기름부으심과 기도훈련,
(8) 외부 초청강사 특강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헤븐리터치센터> 안내데스크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이천여 명의 파트너와 함께 동역하고 있지만, 지방에 계시는 파트너분들은 정기적으로 <화요말씀치유집회>에 참석하시거나
센터를 방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TM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사역은 바로
파트너를 킹덤빌더로 세우는 일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각 지방별로 그 지역 파트너께서 마련하신 거점를 저희가 방문함으로써
파트너분들이 좀 더 쉽게 참석하실 수 있도록 하여, 그분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기름부으심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도전을 드리고자 계획하였습니다.

 

HTM의 첫 지방순회사역은 울산 지역이었습니다. 지난 5월 23-24일 양일간 ‘울산조은교회’ (류경초 목사 시무)에서
울산지역 파트너를 위한 집회를 가졌습니다. 대구, 부산, 창원, 마산 등 인근지역으로부터 약 100명의 파트너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HTM의 비전을 나누고 말씀과 치유집회를 가졌습니다.
‘울산조은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HTM 후원교회이며, 오랫동안 목사님과 친밀한 교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비록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지방의 파트너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었습니다.
주로 동영상으로만 시청했던 집회를 자신들의 고향에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는
많은 파트너를 만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저희가 오히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방순회사역은 힘들더라도 계속적으로 해 나갈 작정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킹덤빌더로 세워지고 그분들의 헌신과 중보기도로 각 개교회가 다시 부흥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여러분이 계시는 지역에서 순회사역을 원하신다면 적당한 장소가 마련되는 대로 연락 주십시오.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파트너 여러분!

비록 교회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동시대를 호흡하며 같이 믿음의 손을 잡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