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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는 기쁨이 넘칩니다.
어렵고 힘들 때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시고 은혜 주셔서
상황도 내 마음도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기도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첫사랑을 누릴 때처럼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가.
신앙이 더 깊어졌는데도 왜 하나님은 묵묵부답하실까.‘
혼란스러워합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생기는 것은 마귀의 계략이나 죄 때문이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용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영적 돌파의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처음에는 겉사람을 회복시키시려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속사람이 겉사람을 뚫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나를 통해서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지혜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